그냥.............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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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링크 죄송해요.....(굽신굽신)





그렇다.
난 지금 위의 두 글을 읽고 가슴으로 울고있으며, 내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서 심하게 고민중이다.




나는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며.....체력도 저질이다.
서서 일하는 일은 정말 못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이 저질 몸뚱이............
등따쉽고 배부른건지.......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자신감이 없다...특히 영업직은 좆망이다....ㅠㅠ





최근 그만 둔 회사일이 정말 나와 맞지가 않았다.......(어차피 적성따위 보지 않았지...온리 돈!)
포샵질 일러스트질이 주로이고.....문서편집은 그닥 안 어려울꺼예요~~~
란 말에 속아서 입사했떠니............이런 젠장;
(긴 이야기는 안하겠다)
아무튼, 1년을 꾸욱 참고.......미친 똘아이 밑에서 참았다.
1년후에 재계약 안하고 딴 일을 하면 했지 이 짓은 못해먹겠다며....박차고 나왔다.
사실, 1년후에 바로 준비해서 대학원을 갈 생각이었는대...........
지금 거의 포기상태다.
일본까지 가서.....그 아까운 시간(관광 쇼핑 안하고;)에 아픈 몸을 이끌고 학교에가서 원서를 받아왔다.
진짜 일본 살인더위.......-_-; 어쩜 내가 가있는 동안 비 한방울 안내려...전날까지 비 오더니;;;;
그런대 원서를 받아오고 한국에 돌아와 준비를 하려는대........완전 무너졌다.
첫째로 돈이 없다.
난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할 생각이었는대.......어머나 학교에서 알바에 정신팔지 말래 ㅋㅋㅋ
어떻하지? 난 생활비가 안나오는데? 학비가 한국보다 싸면 뭐하니? 집세 어쩔래? 밥은 어쩔래?
계산기를 열심히 뚜드려봐도..........답이 안나온다.
1년치 학비와 6개월치 생활비와 집세를 미리 가져간다고쳐도.....알바는 해야한다....이후를 대비해서... 연구생때 알바를 1개만 뛰어서 조금씩 저금한다고해도........
석사때는 알바 안하나? 그때도 똑같이 알바 해야해 ㅋㅋㅋㅋ 공부는? 강도가 점점 쎄질텐데......
연구생 쉽게 생각했다가........공부하는 양을 알아보고 기겁중.......
그렇게 공부하면서 알바는 언제하지? 아니지, 알바하면서 저 많은 양을 어떻게 소화하지?
난 정말 저질체력이니까..............
이번에 일본가서 정말 죽는 줄 알았으니까...........
(회사다니면서 몸이 정말 너무 안좋아졌다......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맞습니다 -_-)
1달내내 고민하다..........지금은 유학은 거의 물 건너갔다는 표현이 맞다.
물 건너 갔다.......안녕..........


워킹비자는 내가 완전 끝물인데....................
나 가서 알바 못 구할거 같구요..........인간이 왜이렇게 폐인이 되었나......



한살 한살 나이먹는게 굉장히 무섭다.
이게 작년이랑 올해랑 너무 틀려.....사람이 나이먹으면서 위축된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이 나이 되도록 제대로된 커리어를 못 쌓아놓은게 한이 맺히지만
어쩔수 없다......
입사한 회사에서 월급을 못 받은적이 많았고......
그래서 1년도 못채우고 나와야 만 했고.......
그런 경험을 몇번씩 하고.......내가 모자란가 싶어 2년간을 다시 공부했고.......
집안일(길어지므로 생략)때문에 2년을 다시 허비했다...지만 그 2년이 없었으면 우리아빠는 아마 실업자였을테니.......허비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이래저래 잘 안 풀렸다.....
남들 안정적으로 되어갈때까지 부유하는 내가 너무 분했고 한국사회에 이골이 났었다.
혹자는 나보고 회사보는 눈이 없다고 하지만......
-_-; 면접때부터 [우리회사는 돈이 없고요. 있어도 월급 잘 안나올꺼임] 라고 말하는 회사 있나?
나는 이렇게 뒤통수를 자주 맞았다............
월급이 잘 나오는 회사가 있긴 있었다....딱 한군데....
근대 거기서.....왠 싸이코패스에게 걸려서.....노이로제에 걸려 울며 퇴사;;;;;;;;;
(나중에 알아보니 내 후임들도 다 미치기 일보직전이 되어 하나같이 3~6개월만에 줄줄이 퇴사;;;)


그래서 해외에서 시작해보려고 이 악 물고 준비하고 기다려왔는대.........


어쩜, 이렇게 사람 마음이 종이짝처럼 뒤집어질까.....



나간다 나간다. 몇년째 나불댔는데.......그래서 되돌리기도 자존심 상한다.
어떤 형식으로라든 나가봐야겠다......쪽팔린다.
안 나가면.......왠지 나 자신이 입만 가벼운 허풍쟁이가 되는것 같아서.......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 나가야겠는데.......
무서워서 못 나가겠다.........


돈이 많으면 이런 걱정 안하겠지만...........
난 돈이 없으니까요 :)
열나게 1년 모아봤지만....쥐꼬리 월급 모아봤자 환전하면 쥐똥밖에 안되요...:)
그렇다고 1년 더 한국에서 있어? 나 나이 많아요............:)
아 그리고 나 돈 없어서 장학생시험 본다고 1년간 취직도 안하고 공부했는데...
떨어졌구나.......그때 그냥 돈 벌껄 ㅋㅋㅋ 그러면 그때보단 돈 많았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뭘 해도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뭘 해도 안된다는게 바로 이런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만해도 안 이랬는데.......왜 이렇게 겁이 많아졌을까?
혼자인 밤이 싫다.......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결혼하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러고보니 내가 나가겠다고 결심했을때는 환율이 700원대였지 ㅋㅋㅋㅋㅋ
그때에는 8~900으로 잡고 계산기 뚜드리면 답이 나왔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1300~1400에서 널뛰기를 하고있어요 ㅋㅋ 미치면 1500까지도 올라요...
그래...........그땐 엔화가 쌌었지........(/담배)
아....그래서 그때는 보였던 답이 지금은 안 보이는구나............-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 인생 역시 돈이야 ㅋㅋㅋ






근대 바로 전 회사 그만둔건.........후회 없다.
거긴 정말 아니었어................어차피 정직원도 아니었긔..........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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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주일에 4~5일정도 다녔다. 첫주엔 5일....이번주는 4일......
스트레칭수업에서 꼬박꼬박 열심히 했더니 어제는 안할려고 땡땡이치는데 (힘들어서)
러닝머신 뛰고있는대 옆에 선생님이 스윽 오더니 "스트레칭 안하세요? 오늘 복근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 아놔 복근이 제일 빡세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날 너무 좋아하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이 선생님 눈도 크고 글래머 미인이라서....나도 이 선생님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렇게만 생겼어도...........(먼눈) 부러운 얼굴.
운동을 하면 가뿐해야하는데....피곤하다....음...아직은 피곤하다;;
어제 복근하니까 오늘 배가 땡겨 아주 기냥;;;;;;;




2. 실업급여 신청하고 왔다.
로비에서보니까 무슨 스트레스상담소 같은데 있길래 메모해두고 왔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감등에 대해서 상담받는대 이걸 하면 직업훈련1회로 인정해 준댄다.
뭐 그래서 이걸 듣는건 아니고
요즘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력감에 힘들다.
뭐라도 해서 돈을 벌든 공부를 하든 해야할텐데......다 못하겠다.
무섭다고 해야하나? 자신감이 없고 뭘 하면 다 실패할 거 같고.....두렵다.
퇴직하기전엔 안그랬는데....회사 1달넘게 안 다니고 집에만 있으니까 내 능력이 어느정돈지
나도 잘 모르겠고......의기소침해지면서......안좋은 상상만 하게 된다.
결혼도 안했으니.....내 앞길을 혼자서 해쳐나가야한다는 중압감도 있고...
(물론 애인도 없으므로 장래를 예상하며 같이 꾸려나갈 사람도 없다)
대체 이 기분이 뭘까.......
우울하지는 않다. 죽고싶은 생각도 없는대.......
그냥 다 자신이 없고, 내가 어디에 쓸모가 있는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사춘기시절 했던 고민을 그 나이의 두배정도 먹어서도 하고있자니....한심해 죽겠다.


이번에 회사에 있을때 나는 잘 못하는 문서편집일을 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감을 깍아먹어서인지 [내가 이걸 할 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너무 자주 든다.
특히, 데스크워크에 대해서 겁이 많이 생겼다. 안그래도 사람대하는 영업직 못해서 데스크워크밖에 할게 없을텐데;;;;
예전에 여행사에서 내가 어떻게 일했는지 기억이 안나........-_-;
그때의 나는 그래도 자신감이 넘쳤었는데..........아놔.......




그러면 남는건 역시 공부.......
그런대.......뭘 공부해야할지 자신감도 안생겨.......나 왜이러지;;;;;;;;;;


스트레스 상담소에 전화해야지 -_-;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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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높은 사람 
- 자기 신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 공감능력이 높다.  남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을 EQ라고 하는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EQ도 높다
 
- 리더가 된다. 리더는 사람들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잠재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돕는다. 갈등을 풀고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다
인정이 많고 자신감이 있으며 미래에 대해서 희망적이기 때문에 따르는 사람도 많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다. 사람들은 안심하고 그를 따르며 성공 경험도 많이 한다. 그래서 그는 리더가 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
 
- 자기의 눈, 코, 체중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부끄럽게 생각한다. 자기 외모에 열등감을 심하게 느낀다
 
- EQ가 낮다. '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에 신경 쓰느라고 상대방의 감정을 읽을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을 자기 식대로, 부정적으로 해석해 버린다. '나에게 화가 난 거야. 나를 싫어하고 있어'
좋은 대인 관계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감정을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자기 식대로 해석하기 때문에 대인 관계가 힘들다
 
 
 
 
 
자존감과 열등감
자존감과 열등감은 자신을 보는 관점에 따라 결정된다. 문제는 조건이 아니라 관점이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바꾸지 않고서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존감이란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다. 사람들은 두 가지 면에서 자신을 평가한다
 
첫째는 자기 가치감이다.
이는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 나는 남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고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다' 라고 평가할 때 일어나는 감정이다
 
따라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사람들을 만날 때 마음이 즐겁고 편하다
상대방의 좋은 반응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기가 상대방에게 혐오감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렇게 예상하는 이유는 스스로 자기는 무가치한 사람이고 싫증나고 지루한 사람, 의존적인 사람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대인기피증도 많다. 그러나 겉으로 이런 내색을 못한다. 세상을 혼자 살 수는 없고 피치 못할 대인 관계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부득이 사람을 만나야 할 때는 구실을 만들어 피하기도 하고, 정 피할 수 없을 때는 따로 화제를 준비하기도 하며,
단둘이 만날 자리를 세 사람 이상이 만나는 자리로 만들어서 불편한 대인 관계를 희석시키기도 한다

- 그렇구나 -_-;;;; 내가 단 둘이 만나는게 거북스러운건....이래서였구나;;;;
(10년정도 알고지내야 그제서야 AT필드가 열린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도 점원의 눈치를 보느라고 물건 값을 제대로 깎지 못한다
택시를 탔을 때도 기사의 눈치를 본다
불필요한 칭찬도 한다. '운전 참 잘하시네요' 아부 수준이다
거스름돈이 동전일 때는 기사에게 달란 말도 못한다. 그래 놓고는 '내가 왜 그 돈을 포기했지?'라는 생각에 두고 두고 화가 난다
세상 살기가 참 힘든 사람이다
 
그러나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 기사님, 말씀드리기 좀 그렇습니다만, 동전을 안 주셨네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당당하고 자신을 남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본다
 
 
자존감의 두 번째 요소는 자신감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나는 유능한 사람이다. 내게 맡겨진 일을 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자신감이 있어야 사업도 시작할 수 있다.
자신감이 있어야 프러포즈도 할 수 있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희망적이다. 시험공부를 하면서도 합격의 희망을 가지고 공부한다
 
그러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감이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무기력증에 잘 빠진다
자신은 무능력하기 때문에 '노력해봤자 별 수 없다'는 상태가 무기력의 상태다
무기력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특히 우울증 환자들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다.
'나는 안 돼요. 시도해 봤는 걸요.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어요, 나는 무능해요. 그리고 세상이 너무 험해요 무서워요'
용기도 나지 않고 아무 의욕도 없다
사회적 접촉을 피하고 친구들도 피한다
시험공부를 할 때도 '공부해 봤자 떨어질거야' 라는 자기 예언을 가지고 공부한다
이런 마음으로 공부할 때 공부가 잘될 리가 없다
 
심리적인 생기를 상실한 사람이다. 무기력은 하나의 타성이 되어 버린다
무슨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거의 자동적으로 '아, 안 되는구나. 역시 난 안 돼'라고 쉽게 포기해 버린다
'나는 할 수 없어. 전에도 그랬어' 라는 무기력증의 타성에 자주 빠진다
자존감이 지나치게 낮을 때 열등감이 생긴다
 
 
 
 
낮은 자존감의 문제
 
* 환자들은 지나치게 자기 비하적이다. 이런 자기평가 방식을 깨닫고 바꾸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과제이다
환자들은 자부심을 느낄만한 일을 해 놓고도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자신을 깎아내린다
 
어려운 취직 시험에 합격한 청년이 뜻밖에도 '재수가 좋아서 붙은 거에요. 친구는 더 좋은 자리에 들어갔는 걸요' 라고 한다든지,
3개월만에 체중을 5킬로그램이나 빼고 날씬해진 여성이 기뻐하기는 커녕 '아직 멀었어요. 금방 또 뚱뚱해질 건데요. 뭘...' 하고
비관적인 말을 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런 부정적 사고방식 자체를 이해하고 고칠 필요가 있다.
한 부인은 누군가 '옷이 참 예쁘네요' 라고 칭찬하면 당황하여 '아니에요. 길거리에서 산 싸구려 옷이에요. 벌써 산 지 2년이 넘은 건데요'
라고 옷을 비하하는 말을 했다
 그런데 정신 치료를 받은 후 그녀의 반응이 달라졌다고 했다. 누군가 자기를 칭찬하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쁘네요. 고맙습니다' 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상대도 좋아하고 자신의 기분도 좋아졌다고 했다.
상대방의 칭찬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이다. 자존감이 높아진 증거이다. 자존감이 높아지면 정신도 건강해진다
 
 
 
 
가혹한 초자아(너무 높은 도덕 기준을 강요하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면 심한 죄책감을 느끼게 함)
 
* 이런 초자아를 가진 사람은 항상 '나는 부족한 사람이야.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 라고 평가하거나 혹은
'나는 죄인이야. 나는 벌 받을거야. 사람들 보기가 부끄러워'라고 자기를 책망한다.
이런 성격은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인생을 즐길 줄도 모른다. '나는 즐길 자격도 없는 놈이야' 라고 초자아가 가로막기 때문이다
아내와 성생활도 못하고 지나친 금욕주의에 빠지기도 한다.  죄책감이 심하기 때문에 처벌 불안이 높다
 
* 평소에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고 양심의 가책을 쉽게 받는 사람들이 여기에 잘 빠진다.
남의 비난을 듣지 않으려고 과도하게 신경 쓰는 사람들이다. 예의바르고 약속 잘 지키고 희생적이고 빈틈없는 사람들이다
객관적으로 볼 때 성공한 사람인데도 막상 자신은 열등감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성격적인 문제를 가진 이들이다
 
* 자학적 성격을 가진 이들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지나치게 희생적인 생활을 한다
가족은 끼니를 굶고 있는데 월급을 고아원에 기부하는 사람들이다.
 
* 낮은 자존감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성격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유년기의 부모와 자신의 관계를 돌아봐야 한다. 부모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초자아는 유년기에 형성된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데,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내면에 내재화되면 초자아가 된다
초자아는 아이 마음속에 살고 있는 부모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엄한 부모, 너무 처벌적인 부모가 가혹한 초자아를 만든다
아이다운 잘못에 대해서 지나친 벌을 주는 부모의 자식들이 가혹한 초자아를 갖는다
아이가 도달할 수 없는 너무 높은 이상을 요구하는 것도 문제의 초자아를 만든다
 
말과 행동이 다른 부모도 아이를 혼란스럽게 한다
예를 들면, '남의 물건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 엄마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아이가 친구 집에서 친구 엄마의 진주 목걸이를 훔쳐 왔다
'엄마 드리려고 가져왔어요' 이때 엄마가 ' 우리 아들이 효자네'하고 감동한다면 아이는 혼란에 빠진다
일관되고 합리적인 초자아를 기대할 수 없다
부모가 너무 나약하고 부드러워도 초자아는 비정상적이 된다
 
 
 
 
 
 
학벌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
 
관점을 바꾸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예컨대 '학벌 한 가지로 나를 평가하지 말자. 나는 건강하고 애들도 잘 키웠고, 나를 사랑해 주는 성실한 남편도 있다.
이만하면 먹고 살 만큼 가계도 잘 꾸렸다. 우리 가정은 내 자랑이다. 나를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라고 관점을 바꾸는 것이다.
 
고졸의 학력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고 괴로워했던 E부인(미움받고 자란 셋째 딸:학벌열등감)의 경우처럼 관점과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 일기를 써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신의 관점을 어른의 시각으로 평가하고 행동을 수정하는 경험을 반복하면 변화가 일어난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이런 시도를  해본 사람들의 80% 이상이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일기쓰기는 다른 열등감의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
 
 
 
먼저 그날 하루 열등감을 느낀 사건을 적는다.
다음에는 그때 떠오른 생각과 느낀 감정을 자세히 적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생각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적고, 수정된 합리적 행동을 적는다.
예컨대 E부인이 과일 가게에서 있었던 일을 일기에 쓴다면 이렇게 쓰는 것이다.
 
1) 사건 : 오늘 과일 가게에 갔다. 과일을 고르고 있는데 젊은 점원이 큰 소리로 나를 책망했다.
 
2) 감정과 떠오른 생각 : 몹시 불쾌했다. 그리고 점원이 내가 고졸인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대졸로 보였다면 젊은 사람이 감히 손님에게 저렇게 불손할 수 없을 거다.' 라는 생각을 했다.
 
3) 합리적 비판과 수정 행동 : 그러나 점원이 내 학벌을 알 리가 없다. 내 생각일 뿐이다. 나의 오해다.
점원에게 "손님에게 그렇게 소리 지르지 말아요. 
나는 과일 안 주물렀는데 그런 손님들이 많은가 봐요?"라고 말해줄 걸 그랬다. 
다음에는 그렇게 말해 주어야지.
 
이것을 '인지 행동 치료'라고 한다. 매일 꾸준히 반복하면 열등감에 의해 왜곡된 사고가 합리적으로 변한다.
극복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치유가 일어나게 돼 있다.
 
 
 
 
 
자존감= 성공/욕심
 
*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성공의 기록을 많이 올리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혹은 자기에게 거는 기대수준인 욕심을 낮출 때도 자존감은 높아진다
 
현실적인 자신과 이상적인 자신의 차이가 클수록 열등감이 커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거는 환상적인 기대나 이상을 버리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이상을 설정하고 그것을 실현시키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다
 
욕심을 줄이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욕심이 많을수록 자존감은 낮아진다. 사실 모순되는 것같이 보이지만 열등감의 심리에는 욕심이 숨어 있다. 남을 밟고 우위에 서려는 욕심이다.  돈 많은 부자로서 돈을 자랑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 출세해서 남을 힘으로 지배하고 싶은 욕구가 열등감의 뒤에 은밀히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욕심을 채워 주지 못하는 자신의 외모, 능력. 재산이나 집안이 부끄럽고 싫은 것이다. 이런 욕심을 버리면 열등감 극복이 쉬워진다
 
*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성공과 성취 점수를 높이는 것이 좋다. 성공 경험이 많을수록 자존감은 올라간다
반대로 성공 경험이 낮고 실패가 많을수록 자존감은 공격받는다
 
* 열등감이 심한 사람들은 '나는 완벽해야 해. 내가 완벽하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해. 단 한 사람이라도 나의 약점을 알아서는 안 돼. 나의 약점이 노출되면 참을 수 없는 수치를 당할 거야' 라고 믿고 있다. 완벽주의의 허상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자존감을 유지할 수 없다
 
*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서는 완벽해야 한다는 압력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자존감이 올라간다
자존감은 완벽해진 다음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 우리는 자신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는 최선을 다해 살아왔어' 이렇게 자신에게 말해 줘야 한다
돌이켜 보면 인생의 고비마다 우리는 얼마나 지독한 순간들을 겪어 내었던가? 남들은 우리가 겪은 그 고통을 알 수 없다
참아낸 자신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비난만 하지 말고 수고를 인정해 주자. 이때 자존감이 살아난다
 
* 성폭행이나 왕따를 당한 후에 열등감에 빠지는 사람들은 '내가 못나서 그런 일을 당한거야'라며 자기를 비난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나 남에게 비난하는 것이 익숙하다
그러나 비난에서 벗어나 마치 곤경에 빠진 다른 사람을 위로하듯 자신을 위로해 보자
자기 위로가 과거의 아픈 경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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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이젠 헷갈린다.
내가 자존감이 낮은건 인지하고있지만.....이게 안 고쳐진다긔 'ㅠ'
이유없이 왕따당해보고, 사회생활 실패를 연속 도미노로 맞아보면.....
될것도 안 될거 같다긔............. 'ㅅ'
그렇게 10년넘게 살아봐라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되나!!!!!!!!!!!!!!


학벌 컴플렉스. 그래 있다.
그래서 지금 이 발버둥 치고있는거고....
그런대 가만히 생각해보면 까짓거 학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내가 할 일이 학벌에 영향을 끼친다면 다르겠지만.....)
솔직히 스펙 좀 올려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을 해보고싶다.
돈만 있다면.............(쓴웃음)
세상 사,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전부다.
뭘 하는대도 다 돈이 들어가고..........
1년치 학비 벌어두면 뭐하니........2년째부터 어쩔껀대;;;;;;;
아무리 반액장학금 받아도.....생활비에 학비 충당하면서 공부가 될까?!!
안그래도 늦깍이라 초조한대.....논문에 쌓여살아도 모자랄판에 알바라니!!!
계산기 몇번씩 뚜드려봤는대 답이 안나온다.
게다가 원서에 [니들은 공부하러 온거니까 돈버는거에 넘 정신팔지 마삼] 이라고;;;;
에효.......밥을 먹어가면서 공부해야지...잠은 어디서 잘껀대?
100% 내가 다 충당해서 살고 공부해야하는대.......진짜 답 없다;
이럴려면 그냥 공부 포기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거의 포기상태다........서류준비 안하고있음. 못하겠다.
후후후후후.........



그러다보니 진심으로 내가 뭘 하고싶은지 이제 나도 모르겠다.......




멍.................





자존감이 낮고 자신감도 없고 무기력한 이 시점에서
이걸 극복해야 한발 나아갈 수 있을거같은데
혼자서 아무리 긍정적인 생각을 해봐도
막상 현실을 상상해보면........




암울하다...............
안될꺼같고......우선 입이 안 떨어져......사람과 사람이 대화를 해야하는데
대화를 못하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하는것도 무섭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면접도 무섭고 ㅠㅠㅠㅠㅠㅠㅠㅠ



회사가 내 몸만 망쳐놓은게 아니었다.
개색히들...............
Posted by hatsy
:
가 됐다고해서 가봤더니.....역시나...........

















삐끗?!!!!!!!

각 챕터에서 사이좋게 1~2문제씩 나가주신듯..............-_-;
다시보고싶은 생각은 없는대....................(이번회가 너무 쉬워서 말이지;;;;;)
그래도 왠지 좀 분하네;;;;;;;;
대체 뭘 틀린걸까......


청해는 왜 틀린거여;;;;;;;;;
나 병신이냐?



난 일본어가 아니라 국어공부를 해야하는걸까;;;;;;;;;;;
(해석을 못한건 아닌데 문제 출제의도를 파악 못 한것 같다)
여기에서 바보와 수재가 갈리는거겠지 -_-; 아 진짜 나 머리 너무 나쁜가봐 ㅠㅠㅠㅠㅠㅠ
Posted by hatsy
:

현재

2010. 8. 25. 00:32
1. 체육관 이틀째.
오늘은 러닝머신 40분을 빠른걸음으로 뛰고(?) 땀을 비오듯이 흘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잠깐 아주 잠깐 했습니다.
어제 첫날 스트레칭을 넘 빡세게(....)오랜만에 했더니 온몸이 비명을 지르고있어서....
오늘은 좀 살살.....했습니다.
확실히....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듯.....
우울함은 많이 나아진것 같아요.....
운동하고 집에와서는 고기반찬에 흰쌀밥 따끈하게 지어서 먹고.....
고기 (高氣) 인겁니다......기운이 떨어질때 그 기운을 올려주는건 역시 고기죠.
근육통이 빨리 해결되길....ㅎㅎㅎ



2. 교수님께 이메일.
사실은 연구실로 직접 전화를 드렸는대 운좋게(?)도 전화를 안 받으셔서
대뜸 끊어버리고
장문의 이메일을 쓰고 컴을 껐습니다.
자신이 없다구요.....지금 일본어실력도 한참을 모자란대 무슨 연구냐고...
좀 더 앞으로의 인생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결론을 내고싶은대
난 지금 나이가 너무 많고....지금도 늦은거 같아 이래저래 혼란스럽다고....
이런 메일을 드려 너무 죄송하다고....면목없다는 내용의...블라블라...
써놓고도 너무 창피해서.....보내놓고 다시 확인 안하고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이랬습니다.
자신감이 없고,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면이 있지요......
너무 자기를 믿고 날뛰는것보단 과소평가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동양인의 미덕이 아무리 겸손이라지만.....전 그게 좀 지나친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자신이 없네요 지금은......


아무튼, 계획서따위 생각 안하고 일단은 운동하면서 추스리는 중입니다.
아하하하하 아직 원서접수는 10월인걸요...아하하하하 그래그래.....
뭔가 시드가 파바바박 하고 터질지도 모르는 일이죠.....
이럴때는 코디네이터들이 한없이 부럽기만 합니다....축복받은 유전자들이여.....
네츄럴도 시드가 터지는 세상......그런 세상이기를.......(뭔소리야)
Posted by hatsy
:
1. 쉬고있습니다.
몸이 많이 안좋은건 뭐 다 아실테고 ㅋㅋㅋㅋ
회사에서 하도 시달림을 받아서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서 아직도 회복중에 있습니다.
(제가 유난스러운건지, 회사운이 없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자겠죠?)
스트레스로 위장이 제일 안좋고...근력이 심하게 떨어져서 무기력증에 우울증도 있고....
내일부터 헬스장 등록하려고 합니다.



2. 우울함을 날려버리려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가서 생지옥(?)을 경험했습니다....
기본체력이 완전 바닥인 상태에서 가니....먹는것도 힘들고 38도를 웃도는 살인더위에 넉다운.
랄까, 타지에서 아픈데 아무도 옆에 없으니까 괜히 서럽더라구요
속이 역겨워서 토하고싶은데 토할수도 없고....약사러 가니까 의사 처방전 없다면서 안주고....
하아........내취향의 잘생긴 호텔종업원 앞에서 완전 추한 꼴은 다 보이고.....ㅠㅠ (쌩얼이었어!!)
잠깐 여행가서도 그런 기분이었는대.....장기체류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거야....이러면서
덜컥 겁도나고 무서워서 우울한 3박4일이었습니다.
집으로가는 비행기가 어찌나 즐겁던지 -_- 예전엔 서운했는데........-_-



3. 그런 기분으로 학교원서를 받아온 후.....
이걸 어째....하면서 그냥 두고 보고만 있습니다.
일본쪽 교수님은 제 메일을 확인도 안하신 듯 (스팸으로 분류된 가능성 높음)
다음주 중으로 한국학교의 예전 교수님을 찾아뵈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푸념&상담을 들어보려 합니다만.
계획서를 다시 써야 하는 이 시점에서 한 줄도 못 쓰고 있다는건..............하하하하하하
저 스스로는 이미 결론이 나 있는것 같습니다.......후우....
난 정말 대책없이 어리광쟁이예요.......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그냥 천성이 니트인가?!



4.그런고로 먼저 다녀오신분들....혹은 지금 넘어가 계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에게 파와~와 용기와 자신감을 주세요!!!!!!!!!!
Posted by hatsy
:
13일.
- 전날 짐을 꾸리고 확인했는대도 시간이 많이 걸렸음. 1시 넘어서 잠 듬
- 아침 10시 40분 비행기라 5시에 일어나 6시에 집에서 나감 (수면시간 4시간)
- 3년만의 인천공항은 또 바뀌어 있었다 -_- 게이트까지 가는대 모노레일(?) 타고 또 이동함;
- 기내식은 지금껏 먹어본 것 중에 가장 최악이었음.
 (보통 한일노선같이 짧은 여행은 간단한 샌드위치가 나오는대.....
  아...어이없었던 초밥도 아닌 요상한 메뉴가....ㅠㅠ)
- 비행기 안에서 맥박을 재어보니 120을 넘어가고 있었다.
- 호텔가는 통로에서 엘리베이터를 못 찾아서 캐리어 들고 이동....웰컴 투 근육통월드
- 체크인 내가 담배피게 생겼나....흡연실을 받음.
- 체크아웃은 언제냐고 묻자 할머니가 그런건 신경 쓰지말라고만 말함. 아놔 시간을 알려달라고!
  몇번을 물어도 헛소리하는 할머니가 귀찮아서 그냥 체크인.
- 이게 흡연실인줄은 모르고(내가 예민한거겠지)....그냥 잤는대....새벽에 코막히고 땀에 쩔어서 깸.
- 수면시간 3시간


14일.
- 파스로 온몸을 도배함
- 게게게의 아내 본방사수...오오 무카이오사무...오오!!!
- 아침에 흡연실줬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뻔뻔한 대답이 돌아옴
- 난 분명 금연실을 예약했을텐데 바꿔달라고 함.
- 방을 바꾸는대 지금 당장 안되고 내가 외출하면 지네들이 짐 옮겨다 놓겠다고 함
- 방 바꾸려고 짐 다시 꾸리고 외출준비하느라 팔려고 가저간 게임타이틀 놓고 나옴;
- 호텔조식 반정도 남김 (괜히 빵 시켰다며 <-)
- 하루종일 맥박이 빨리 뜀. 숨쉬는것도 힘들었음.
- 맛있는 이탈리안 풀 코스를 먹었는대.....아아...피눈물이 다 났다....맛있는데 못 먹겠어 ㅠㅠ
  몸상태가 안좋아 음식이 넘어가질 않았다.....
  그래도, 호타테 들어간 포타쥬는 아주 맛있었다!!! 스파게티도 일품이었다!!! ㅠㅠ
  같이 간 분들께 미안하고 죄송했다.
- 만다라케에서 코르다3 구매!! 으히으히!!!
- 오마에라 낮 공연은 화장실생각에 보는둥 마는둥.....
- 원래 뭘 먹으면 30분후에 화장실을 가는 타입이라 공연전에는 뭘 안 먹고 안 마시는대
  식욕이 없어 아이스티를 마셨던게 화근....
- 방광이 터질걸 예상하고 어느정도 각오는 했지만.....최근 방광염을 앓았던게 역시나 후폭풍이 심했다.
- 오후 공연은 좀 여유있는 컨디션으로 봤다.
- 이케부쿠로 이자카야에서 피가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를 들었다. 감사감사.


15일.
- 효과좋다던 피로회복제를 추천받아 아침에 마심
- 역시나 효과가 좀 있는 듯.....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날이었다.
- 로미네 공연이 2시 시작이라 그 전에 미리 오토메로드를 탐색.
- 초행길이라 12시 반쯤 이케부쿠로에서 출발해 1시반에 도착 정리권 받음
- 64번 받았는대 자유석이라서 맨 앞에 앉았다 ㅋㅋㅋ
- 그러나 곧 맨 앞자리를 후회하게 된다..........
- 로미네는 공연이 끝나자 탈진직전상태까지 가서 혼자서는 못 서계실 정도였음.
- 로미네 이쁘다 섹시하다 멋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오 누나!!! ㅠㅠㅠㅠㅠ
- 배고파서 신주쿠이치란에가서 라멘 먹었다. 완식할정도로 이날은 컨디셔이 좋았다.
- 기노쿠니야 패스하고 바로 이케부쿠로....시디는 3장만 사고 주로 ㅎㅁ소설을 엄선해서 구입.
- 첫날부터 잇몸에서 피가 나서....그 문제의 피로회복제를 한병 마시고 잠
- 속이 쓰리고 속이 매스꺼워서 잠을 설침...2시 넘어서 겨우 잠.


16일.
- 속이 여전히 안 좋음 어제의 컨디션은 정말 반짝 컨디션이었다.
- 속이 안 좋아도 게게게의 아내 본방사수....무카이 오사무 대사 와방 많았다!
- 메자마시에서 카라나옴....게키단 히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 타입의 약간 오레사마풍의 종업원이 조식을 서빙해줬는대
  반의 반의 반도 못 먹고 버림...진짜 미안했음.
- 난 아프다는것을 어필하려고 약국의 위치를 물었다.
- 오레사마 종업원은 나에게 반말을 써가며 위치를 정말 대충대충 알려줬다.
- 땡볕에 15분정도 걸어서 마츠모토까지 갔는대....의사 처방전이 없으면 내줄수 없다면서 약을 안 줌
- 아니 일본엔 까스활명수같은 약도 안 판단 말인가?!! 아놔
- 한국에 전화해서 지금 먹고있는 약으로도 괜찮은건지 물어 봄
- 한국에서 챙겨간 약 먹고 학교에 전화함. 12~1시는 점심시간이라고 함
- 땡볕에 기어기어서 학교 도착. 젠장 12시 30분이다 ㅠㅠ
- 길고긴 30분이 지나고 창구가 열리고....원서 2부를 받아오니까 2명분인줄 알고 블라블라 설명해 줌
- 나는 됐고, 내가 메일보낸 교수님이 답장을 안해주셔서 걱정이라고 하자
- 그건 우리도 어쩔수 없삼, 니가 알아서 하삼. 이라는 답이 돌아와서
알았다고 다시 호텔로.......
-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어서 이케부쿠로 세부지하에서 바나나4개랑 후르츠믹스 하나 삼.
- 2시반에 호텔도착 체크아웃 안했다고 프론트 아저씨 약간 정색.
- 첫날 할머니 얘기를 하려고 해으나 말섞기도 귀찮고 힘들어서 "스이마셍" 체크아웃
- 3시에 출발 5시에 나리타 도착
- 비행기가 1시간 연착됨, 그런대 승객들도 지각해서 1시간 45분 늦음
- 저녁 12시에 인천도착
- 짐이 안나와.....20분넘게 기다려 짐을 찾음....
- 그런대 공항버스가 전부 끊김.....5분전에 막차 떠났다고 함
- 서울역가는 막차를 겨우 잡아 서울역에서 택시합승하고 할증붙여 겨우 집에 옴
- 집에오니 2시......
- 정리하고 샤워하고 새벽 3시에 잠듬.








감상)
이번여행은 여행이라기보다 [시타미]와 [공연관람]이 주 목적이었으나
정말로 [시타미]와 [공연관람]만 하고 온 꼴이되버렸다.
게다가 몸상태와 체력이 전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여정이어서
굉장히 힘들고 괴로웠다.
일단 먹는것 자체가 힘들었다. 하루종일 2끼 먹는것도 겨우겨우.....
단거+쇼핑에 환장하는 내가.....세이부와 마루이를 앞에두고 그냥 지나쳤다.
출발전부터 날씨가 안좋다고해서 선글라스 안 들고갔더니 햇살이 쨍쨍!
대신 한국은 하루종일 비가 왔다고 한다...
난 정말로 하레온나 인가보다;;;;;;;
여행갈때 쓰려고 산 선글라스인데....써보지도 못하고 진짜 분하고 억울했다
내가 등신이지뭐.......기상청 바보!!!!!!!비 온다며!!!!!!!!!!




나머진 다음에..........
일단 별로 좋은 느낌이 안 남아서.........많이 쓰고 싶지 않다.
Posted by hatsy
:

2010. 8. 9. 13:11
퇴사 18일째
아직도 영 기분이 좋지 않다.
파견회사 직원과 시덥잖은 말다툼이후 기분이 정말 안좋다.
내가 초조해서 괜히 전화걸었나부다....
그래
내가 잘못이지....
지금까지 20대 시절은 늘 급여가 밀리고,급여가 안나오고,돈을 다 못받고, 카드사기당하고....
그랬다.
난 많이 속아왔고 속앓이도 많이 했고
세상 더럽다는걸 가슴으로 일찍 체험했다.
그래서 아무도 못 믿고
가진거없고 자존심도 없지만 남들 앞에서 굳이 쎈척 하면서 자기방어에 힘 쓴다.
그 결과가
이 끝없는 자괴감과 우울감이다.


내가 돈에 너무 연연한다고 하는대
어쩔 수없다.


살아가러면 돈은 필수니까.....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하려는 일엔 돈이 정말 많이 들어간다.
타지에서 혼자 살면서 돈이 얼마나 깨질지 상상도 안된다
몸은 또 얼마나 어떻게 아플것이며
혼자서 그걸 다 끌어안고 추스려야 하는대 돈은 필수이다.


그 돈 때문에 싸웠고
나 혼자만 병신되서 지금 이 꼬라지다.



나 왜이렇게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걸까......
초조하다..........



지금 기분 같아선 다 때려치고싶다.
포기하면 편하다고 누가 그랬지........
Posted by hatsy
:
BGM - MC몽의 죽을만큼 아파서
미용실에서 염색하다가 우연히 PV봤는대 노래가 넘 좋더라구용~
가요에 꽂힌게 참 오랜만이야.....(아이돌 후크송 말고 ㄱ-)



고등학교 입시미술했을때 미술선생님이 홍대에 카페를 개업하셨단 소식을 들었다.
이 소식도 당시 잠깐 가르쳐주셨던 다른 선생님에게서 들었는대. 그 선생님도 거의2년만에 우연히 연락이 된 상태라서....좀 미안했다. 지방에서 결혼하셔서 결혼식도 못가고...좀 죄송하다.
아무튼, 검색해보니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입소문이 아직 덜 탔는지 가게가 한가한 모양이다.
찾아뵙고 근황도 듣고싶고 나도 어찌 살고있다고 전하고싶은대
난 곧 있으면 무직..................(먼눈) - 계약 만료. 드러워서 재계약 이쪽에서 거절했음.
하다못해 좋은 소식 하나라도 들고가야 한 때 제자였던 자의 도리가 아닐까.....
라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는 그냥 백수일때 가면 가오가 안 살잖아.....
그런대 그 좋은 소식은.....아마도 12월쯤 되야 들릴것 같고 그때까지 못 기다리겠다 ㅠㅠ
선생님 카페는 커피가격도 3천원대에 케잌도 3천원대!!! 너무 착한 가격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신선한 커피를 바로 로스팅해서 내려주는 핸드드립 전문점!!!!
카페인 중독자인 나는 소식이고 나발이고 커피 마셔보러 당장이라도 달려가고싶다.
하아.....
9월쯤 트렌치코트에 선글라스 쓰고 몰래 갔다올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이런 고민 하고 있다 -_-;



지금 하고있는 고민은 정말 이거다........
이 생각을 휴가기간 내내 (그러니까 요 일주일 내내) 하고있었다;;;;;;;;;
난 참 소심한 A형이야............(혈액형 성격따위 안 믿지만)
너무나도 소심하고 치밀한 이 성격이 참 나도 피곤하다 ㅠㅠ
그러니 일을하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스트레스를 못 견디고 여기저기 아프지......
Posted by hats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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