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주일에 4~5일정도 다녔다. 첫주엔 5일....이번주는 4일......
스트레칭수업에서 꼬박꼬박 열심히 했더니 어제는 안할려고 땡땡이치는데 (힘들어서)
러닝머신 뛰고있는대 옆에 선생님이 스윽 오더니 "스트레칭 안하세요? 오늘 복근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 아놔 복근이 제일 빡세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날 너무 좋아하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이 선생님 눈도 크고 글래머 미인이라서....나도 이 선생님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렇게만 생겼어도...........(먼눈) 부러운 얼굴.
운동을 하면 가뿐해야하는데....피곤하다....음...아직은 피곤하다;;
어제 복근하니까 오늘 배가 땡겨 아주 기냥;;;;;;;




2. 실업급여 신청하고 왔다.
로비에서보니까 무슨 스트레스상담소 같은데 있길래 메모해두고 왔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우울감등에 대해서 상담받는대 이걸 하면 직업훈련1회로 인정해 준댄다.
뭐 그래서 이걸 듣는건 아니고
요즘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력감에 힘들다.
뭐라도 해서 돈을 벌든 공부를 하든 해야할텐데......다 못하겠다.
무섭다고 해야하나? 자신감이 없고 뭘 하면 다 실패할 거 같고.....두렵다.
퇴직하기전엔 안그랬는데....회사 1달넘게 안 다니고 집에만 있으니까 내 능력이 어느정돈지
나도 잘 모르겠고......의기소침해지면서......안좋은 상상만 하게 된다.
결혼도 안했으니.....내 앞길을 혼자서 해쳐나가야한다는 중압감도 있고...
(물론 애인도 없으므로 장래를 예상하며 같이 꾸려나갈 사람도 없다)
대체 이 기분이 뭘까.......
우울하지는 않다. 죽고싶은 생각도 없는대.......
그냥 다 자신이 없고, 내가 어디에 쓸모가 있는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사춘기시절 했던 고민을 그 나이의 두배정도 먹어서도 하고있자니....한심해 죽겠다.


이번에 회사에 있을때 나는 잘 못하는 문서편집일을 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감을 깍아먹어서인지 [내가 이걸 할 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너무 자주 든다.
특히, 데스크워크에 대해서 겁이 많이 생겼다. 안그래도 사람대하는 영업직 못해서 데스크워크밖에 할게 없을텐데;;;;
예전에 여행사에서 내가 어떻게 일했는지 기억이 안나........-_-;
그때의 나는 그래도 자신감이 넘쳤었는데..........아놔.......




그러면 남는건 역시 공부.......
그런대.......뭘 공부해야할지 자신감도 안생겨.......나 왜이러지;;;;;;;;;;


스트레스 상담소에 전화해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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