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다.

2019. 9. 9. 14:10

워홀갈때 산 노트북을 지금까지도 잘 쓰고있었는데 요즘 너무 버벅대고 다운되서
벼르고 벼르다가 할부로 질렀다.
SSD 120GB 추가해서 부팅도 빠르게 ㅎㅎ
이제 이걸 핑계로 또 DVD외장 드라이브도 사야 함.

지금 쓰고있는거에 비하면 스펙 정말 좋은데 가격은 지금 노트북 살때 가격의 거의 절반.
그 당시 돈 없어서 아빠가 사주셨었나....(아무튼 비쌌는데)
지금은 훨 좋은 스펙인데도 70만원이 안되니까 세상좋아졌다.

추석 끝나고나서야 받을 수 있으려나.......아니 그 전에 택배 분실되면 안되는데;;;;;
퀵으로 받는다 해놓고선 그냥 택배로 해버림. (퀵으로 받을대도 없지만)

 

왠일로 큰맘먹고 비싼 티셔츠를 샀지. (내 기준에는 비싼거임)
근데 개시하고 바로 커피 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레이온+폴리우레탄 혼방인데 오늘 바로 드라이 맡기고 얼룩 빼달라고 해야겠다.
쏟자마자 놀라서 바로 물티슈로 닦긴 했는데 얼룩덜룩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내 주제에 무슨.........비싼 티셔츠 사 입지 말라는 소리인가........

티셔츠를 드라이 맡기긴 태어나 처음이다.

Posted by hatsy
:

이번에 면세점 찬스로 엄마 사드림.
그러고보니 추석때 딱히 엄마 해드릴것도 없는데 ㅠㅠ
혼자 여행가기 미안해서 샀다. 어마마마 대만족!
- 왜냐하면 난 록시땅 페이스 오일을 샀는데...사놓고보니 나 혼자 처발처발하기
너무 미안해서 산거임.
어제도 한번 딱 써보고 좋다고 하더니 오늘도 카톡으로 좋다고 난리.

비싼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다음번엔 이거보다 조금 저렴한 아쿠아오일을 사볼까 생각중...
확실히 좋은건 비싸다.

Posted by hatsy
:

근황

2019. 9. 5. 17:40

1. 늦은 휴가를 다녀왔다.
면세점찬스를 노리고 간거라서 실제 여행지에선 걸어다니고 뭐 사지도 않았음.
자질구래하게 면세점에서 꽤 질렀다. 엄마 화장품도 하나 사드리고....
그래서일까....다리가 너무 아픔. 주구장창 걸어만 다님. 가끔 연료로 빵 먹어주면서 계속 걸음.

내 평생 이렇게 먹을거에만 (아점먹고 디저트 먹으니 배불러서 많이 먹지도 못했지만)
돈 쓰기만 한 여행은 처음이다. 호텔에서 먹을거라며 라면이랑 햇반도 싸가지고 가느라 2끼정도는
안 먹고 건너띄었는데도 왠지 식비가 많이 나갔다;;;; 왜지;;;;;
밥도 거의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로 해결함. 정말 스벅덕후가 된 것 같다.
맨날 덕질한다며 ㅎㅁ책이랑 시디들만 샀었는데....이번엔 식비랑 교통비에만 돈을 썼다.
최대한 아끼며 다녔다. 그래서 그런걸까 즐겁기만한 여행은 아니었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호텔에서도 그렇고 별로 기분좋은 여행은 아니었다.
마지막날에 클림트전이 있다는걸 알고서 미술관에 갔는데 (다시보니 오스트리아 화가들 전시회였음)
오스트리아 그림 300점 ㅠㅠㅠㅠㅠ 클림트 그림은 10점 될까말까.....에곤 쉴레 그림도 봤다.
근데 이거 다 보는데 3시간 걸려서 다리가 너무 아픔. 진짜 피곤함. 
그림보는것도 체력이 필요하다.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클림트 그림으로 선전을 뙇! 하길래 갔더니만 ㅠㅠㅠㅠ 너무 힘들었어.......

다시한번, 김남준 대단해.  (응?)

 

2. JPT 문제집을 주문했다.
틈날때 심심할때 봐야지.
JLPT는 따로 준비 안하고 그냥 원서를 많이 읽으면 될것 같아서 문제집은 안 삼
JPT 15년전인가 한번 보고 쇼크먹었는데 다시 한번 봐야겠지 싶어서 샀다.
이 한권으로 모든 걸 끝낸다!
목표는 800점대.

 

3.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이번 휴가때 워홀 때 만난 친구들 봤다.
동생들이지만 뭐 친구같음.
그리고 다시한번 느낌. 나 일본어 바보됐구나 OTL
쓸 일이 없으니 정말 퇴보하는구나........

친구A : 언니는 그래도 저보다 잘하시잖아요
위로가 안되고.......나 일본어 공부한지 벌써 20년이라고....
친구B (일본인) : 하치정도면 일본에서 취직할 맘 없어? 그 정도로 일본어 하는데?
야, 너무 과대평가 한다 너...... 나 엄청 버벅대잖아.
그리고 난 영어 못해서 외국에서 취직 못한다고 함.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 회사 욕만 했다.
아동이벤트? 관련 회사에서 일하는데 임신했다고 리스토라 당할 위기에 있다며
아니 무슨????? 아이 상대로 일하는 회사에서 임신했다고 짤라?
변호사랑 만나서 조정한다는데 잘 됐음 좋겠다.
친구B는 지금 멘탈이 다 무너져서 일 할 맛도 안난다고 했음. 임신중인데 스트레스받아서
유산될까봐 엄청 걱정했었다며....지금 8개월인데 순산하기를......

서로 그랬지......일 너무 열심히 하면 안돼. 바보처럼 일하면 바보취급 받는다고....
(하필 이때 식당에서 흘러나오는 BGM이 "눈물이 주륵주륵" 주제곡이었음.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멍청하게 일만하다가 과로사 함)

일본에서 취직할 마음도 없지만, 능력도 안됨. 오호호호호호호.
한국에서 잘 버텨보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hatsy
:

JLPT

2019. 8. 27. 10:23

일본 워킹 다녀와서 본 것 같으니까.......어..........7년만에??????
여전히 공부 하나도 안하고, 공략집 문제집 이런것도 안 보고
그냥 터덜터덜 가서 봄.

 

그리고 충격적인 결과가........

 

 

 

 

 

 

 

 

 

 

 

세상에 이 참혹한 점수는 뭐야.
예전엔 못해도 160점 후반이었던거같은데 청해도 다 맞고. 

청해도 엄청 많이 틀리고 독해는 반토막이야. ㅠㅠ 어째서?
(좀 집중 안하긴 했지...)
진짜 책 안 읽은 티가 팍팍 난다.
책을.....정말 안 읽었지, 우울증 심해지면서 책을 못 읽게됐다.
1년에 책 반권도 못 읽음.

 

시험볼 때 체감도는 되게 쉬웠는데....
책을 안 읽으니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가 -_ㅜ

내가 이 성적표를 공개하는 건 좀 보고 쪽팔려서 다음번엔 점수 올리라는 채찍질이다.

아 진짜 일어도 국어도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어 ㅠㅠ
0개 국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데 영어는 무슨........퉤퉤!!!!

Posted by hatsy
:

다 떨어짐

2019. 8. 22. 15:35

방탄 스핔콘도 떨어지고 ㅠㅠ

1차 2차 다 떨어짐.....인터파크 선예매? 이건 꿈도 못 꿈. 포도알 구경도 못 할 듯

전산회계 2급도 떨어짐. 하 시바..........
공부해도 공부 안했을때랑 점수가 비슷하면 어쩌라는거야............
70점 커트라인인데 한 50점 맞으면 아쉽기라도하지.......50점도 못 맞춤.

내 머린 진짜 돌대가리인듯. 애초에 상경계열은 적성이 아니야.....
우울하다.

Posted by hatsy
:

http://www.makeprem.com/product/view.asp?ProductNo=1038

 

MakePrem UV defense me. Blue ray sun cream

유브이 디펜스 미 블루 레이 선크림

www.makeprem.com

해피바스 선크림을 쓰다가 거의 다 써가기도 했고 얘가 땀에 녹아서 눈에 들어가면 눈이 시려서;
성분 괜찮은 선크림을 찾다가 얘를 발견.

거기에, 해피바스 선크림 제조사가 콜마다. 미련없이 버림.

이 선크림 향도 괜찮고 (티트리향) 다 좋은데
엄청 건조해!!! 얼굴 땡겨, 갈라질 것 같아.

끈적이지 않고 백탁없는건 좋은데
한가지 단점은 건조하다. 많이.......근데 그만큼 밀착력은 좋은 듯.

Posted by hatsy
:

2019. 8. 21. 14:53

지금 먹고있는거 (생각나는대로)

- 라믹탈
- 에나폰
- 폭세틴
- 아빌리파이
- 로라반
- 클로나제팜
- 브로마제팜 (잠 못 잘때)

요즘엔 하루 5~6시간정도 자는데
그래서 낮에 피곤하고 졸림.

브로마제팜을 먹으면 좀 깊게자는데 (이거 꽤 중독성있다고 선생님이 ㅠㅠ)
그래도 새벽 5시~6시쯤에 깸. 그렇다고 푹 자서 기분좋게 일어나는것도 아님.

피곤하니까 일단 누우면 금방 자는데 제대로 자지를 못 함.
꿈도 많이 꾸고 새벽에 깨는게 뒷쪽 잠이 약한거......얕게 잔다는 거.

선생님 왈

잘 못잔다 - 멜라토닌이 부족하다 - 왜 그런가 - 스트레스 받아서 -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못 잔다 - 피곤하다 - 멜라토닌이 부족하다 - 잘 못잔다 - 피곤하다

의 악 순환
세로토닌도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아니 지금까지 약을 몇년을 먹는데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병은 장애맞네.
아무튼 아침에 아메리카노 벤티사이즈로 버티고 낮에 블로그질 트위터질 하면서
간간히 버티고있음.

그렇다 울증기간 돌입이다.
그래도 조증일때보단 나아.....조증일때는 아주 짜증이...그놈의 짜증과 신경질.....

그러하다.

Posted by hatsy
:

지민이가 입었던 생활한복

어쩜 지민아......넌 한복도 줄무늬이니........... 스트라이프 성애자같으니....
쨌던, 시원하고 예뻐보여서 나도 주문했다.
지금 아미들 주문 폭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찌 이니셜도 신청했으니......
이제 기다려보자....

핏이 예뻐야 할텐데 ㅠㅠㅠㅠㅠㅠ

 

+) 옷이 왔다.
핏도 이쁘고 다 좋음. 선선한 가을에 입으면 딱 좋을것 같음.
어떻게보면 병원환자복 같기도 한데 ㅋㅋㅋㅋㅋㅋㅋ 남색 롱스커트랑 입으면 될 것 같음.

Posted by hatsy
:

일본에 있을때 쥬스는 늘 이거만 마셨었다.
이게 1000ml로는 다른 쥬스보다 조금 더 비쌌는데, 가난한 외국인노동자 신분임에도
쥬스는 이것만 마셨음.

일본 가면 마트에서 꼭 이 쥬스부터 찾았음.


한국에는 왜 이 쥬스가 없는가!!!!!!



아쉬워하던 중에 코스트코에서 찾은게 이거​



이 쥬스에다가 오렌지 쥬스를 섞으면 딱! 그 맛이 난다.
그림을 보면 딸기만 없지 안에 들어있는 과일이 똑같음 ㅋㅋ


이제 일본가서 저 쥬스 사먹을 일은 없겠다.


Posted by hatsy
:

다시 울증

2019. 7. 12. 15:53

난 경조증만 가끔 나오고 (덕질할때)
대부분 울증인데

의사가 보기에는 생리주기와 비슷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물결치듯이 감정기복이 반복된다고
나에게 양극성정동장애 2형이라고 하셨다.

이병은 말 그대로 "장애"다. 심하면 장애인 신청도 가능함.
선천적으로 뇌가 남들과 다르게 태어나서 평범하게 자랄 수도 있지만
외부환경에 의해서 그 유전형질이 발현이 되는데
난 이게 사춘기때부터 였다.

이 병은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 한다.
한때는 나도 완치를 생각하며 멋대로 약을 끊어보고 했는데
더 심해졌다.
이제는 포기했다. 혈압약, 당뇨약 먹듯이 평생 먹으며 관리해야한다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편해졌다.

한동안 잠깐 경조증이었는데
다시 울증이다......

지금 회사상태가 그지발싸개 수준인데
인수인계도 개떡같지만
내 기억력과 건망증이 너무 심해서
남들의 10배는 더 반복해야 1개 기억할까 말까인 수준.

그래서 더 짜증이 나고 회사가 싫고 머리가 아프다.
편두통과 어깨통증이 가시질 않음.

그리고 짜증.........짜증이 너무 나서
안정제를 먹고 두통약도 먹어보는데.........

가슴이 답답하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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