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에 중국출장가는 비행기 탄다.

짜증나는 나는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질렀다. 옷도 지르고 가방도 지르고 화장품도 지르고
덕분에 카드값이 미쳤음. ㅎㄷㄷㄷㄷㄷㄷㄷ
중국은 관심도 없고 호감은 더더욱 없는지라, 언어도 살짝 공부하다가 때려쳤고
그쪽 문화도 내 취향 아니고.....
거기에, 여자사람 혼자 말도 안통하고 치안도 한국보다 안 좋은 곳에 가려니
주변사람들 다 걱정함.
나도 걱정됨.

그래서 호텔에 처박혀있는다고 했더니 (나름 5성급에 묵는다)
아깝다고 나더러 칭다오에 짝퉁시장 있으니까 가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벌.....짝퉁을 왜 사.......그 돈으로 디자이너 브랜드를 사지.
검색해보니 시장 분위기 겁나 살벌함. 언제 단속 뜰지 몰라서 영화에 나올법한 어둠의 마켓같음.
그런곳을 왜 가라는거야???????

자꾸 이 회사아저씨는 여기저기 가보라고 혼자 궁시렁 됨.
난 관심없고 그냥 호텔에서 쉴거라고 해도 공짜여행인데 왜 그러냐고 함.
씨부엉 싫다고!!!!!! NO 관심 유노?

오늘도 밥먹으면서 (같이 밥 먹기도 싫음) 또 궁시렁대길래
"여자 혼자 인도여행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물었더니...........역시나 아무생각 없음.

늬미....여자혼자 인도가면 대놓고 강간당한다고 했더니
불교...힌두교의 나라라서 그런거 안 한다고 생각했다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존나 뇌청순이네......그래서 같이 일할때 답답하고 짜증남. 말이 안 통함.

저번에도 생리휴가 받게 자기가 사장에게 말해준다고 계속 G랄거려서
(애초에 직원 나랑 이 아저씨 두명인데 무슨 생리휴가야)

"본인도 아니고 옆에서 남자가 자꾸 생리언급하면 성희롱인거 아세요?"
라고 쏴붙여줬더니 그제서야 입 다뭄.

연차,월차도 없는 영세업체에서 무슨 생리휴가야 미친....
내가 먼저 제안한것도 아닌데 생각해주는 척 한다는 소리가 생리휴가.
왜 내가 다리사이에서 피 흘리는걸 주변 남자사람들에게 광고해야하지?
아저씨랑 단 둘이서 일하는것도 짜증나는데
이런 소리까지 들었을 땐 정말 소름돋았다.

자기도 딸 키우면서 이렇게 무심할 수가 있나.....
하긴, 딸 있는데 딸뻘인 여자 강간하는 미친놈도 많지.

아무튼 요샌 출장 스트레스때문에 (사실, 옆에서 이 아저씨가 더 짜증남)
새벽에 자다가깨서 수면제를 먹고 자는데도 
잠을 못 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질의 수면 원한다.

Posted by hatsy
:

 

3개월쯤 후에 지를예정? 목표?로 두고있는 것들.

이중에 1개를 골라서 살것 같다. 들어보고 사는게 제일이긴 한데.....
가죽은 무겁다긔.........

제일 가벼운건 아무래도 구찌겠지? 자카드니까.......

Posted by hatsy
:

https://store.kadokawa.co.jp/shop/cart/cart.aspx?goods=301907000751


잊지말고 사려고 메모용으로....

또또또 뭘 지르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배대지 주소 뒤적거려야 하네

아오 귀찮아!!!!!!!


근데 디자인 구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지 말까?
https://store.kadokawa.co.jp/shop/g/g301907000752/

Posted by hatsy
:

또 질렀어 ◝(⁰▿⁰)◜

누워서 면세점앱 만지작거리다가
휠라 후디 후리스가 정가보다 싸길래 그냥 사버림.
그러니까, 왜 방탄이 휠라 모델이 되버려가지고..........으흐흐흑.....

21인치 캐리어 가져가는데, 여기에 가방2개랑 후리스가 다 들어가....겠지?
거래처 사람들 못보게 꽁꽁 숨겨서 가져가야되는데........

지금도 면세점 들락날락........
울증이 사라지면 이런게 안 좋음.
쓸데없이 예민해지고 짜증나면서 그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품.

출퇴근용이랍시고 면세점에서 가방도 2개나 지름. 우헤헤헤
그래도 가방 2개 합쳐서 10만원도 안된다며 나를 합리화 하고있고...
이러고 또 구찌가방 구경하고있다니 -_-;;;

이러니 돈이 없지.

Posted by hatsy
:

구찌 오피디아가 너무 갖고싶음 ㅠㅠ
미니백은 내가 워낙 물건을 많이 가지고다녀서 쓸 일이 없을 것 같고 (가방 너무 작아!)
딱 이 사이즈가 괜찮은거 같음.
이거 아니면 미니 보스턴백.

지금 노트북도 질러서 통장사정이 안 좋은데
6개월정도 지나서 이걸 질러 말어? 하고있음.

원래는 페들락 핸드백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이것도 쪼그매가지고
지갑 하나, 폰 하나 넣으면 꽉 찰것 같아서
파우치 하나는 꼭 들고 다녀야 하는 나로썬 역시나 부담됨....

언제 여주아울렛을 가야하나 -_-;;;;

Posted by hatsy
:

다음주에 억지로 중국출장을 가게됐는데 그 스트레스로 질러버렸다.

다음달에 부산에 가게됐다.
혼자서 ㅋㅋ

그냥 바람쐬러 가는거임.
운 좋으면 광안대교 불꽃축제도 보고 (숙소를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잡았음)
광안대교는 일단 보이는 곳으로 잡았다.

KTX도 예매했고,
이제 돌아오는 KTX만 사면 된다.

그러고보니 나 KTX도 처음 타보는거네...
국내여행을 안하기는 했지......워낙 집순이라서;

밀면이랑 돼지국밥은 꼭 먹고 올테닷.

Posted by hatsy
:

화요일에 공원을 1시간정도 걸었는데

오늘아침에 일어나는데 왼쪽다리가 뻣뻣해서 구부릴 수가 없었다.
억지로 구부리는데 무릎관절 끊어지는 줄......

파스 붙이고 절뚝거리면서 출근했는데 아직도 아프다.
화요일에 무리를 했으면 수요일에 아플것이지 왜 목요일에 아프지? 근육통도 아니고 관절인데....

집에가서 찜질도 하고 파스도 계속 붙이겠지만,
나을기미가 없으면 또 정형외과가서 무릎에 주사 맞아야 할지도........

아 그건 정말 싫다........주사 맞을 때 기분 더럽다고....... 무릎을 바늘이 뚫는 그 느낌.......

Posted by hatsy
:

근 4년간, 프로작을 먹으면  졸려서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모든 약을 자기전에 몰빵해서 먹었는데
이제는 적응이되서 프로작을 먹어도 암씨롱 안하게 되었다.

내가 자꾸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꾸니까 선생님이 계속 프로작먹고 졸린거 맞냐며...
원래 프로작 먹으면 세로토닌 흡수 억제도 하지만 (잠을 잘 자게 함)
도파민도 나와서 (흥분 각성)....... 다른 신경안정제로 억제하고있어도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꾸는것같다고,  왠만하면 프로작은 낮에 먹는게 좋다고 하심.

그래서, 약 먹은지도 꽤 됐고해서 이번주부터 프로작은 낮에 먹음.

다행히 안 졸리다.
당연하지, 아침+점심에 커피를 한사발을 마시는데;;;;;

약을 먹긴 먹는데 이놈의 커피가 문제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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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은 벨 원서도 산처럼 쌓여있는데.......(이 와중에 저번주에 코미코미에서 또 질렀지)

한국 웹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판소 2개를 읽어봤는데 초반이지만 오글거려서 적응 안된다.

내가 RPG를 잘 안 좋아하기도 해서  더더욱 익숙하지 않은걸지도 모른다.
무슨 스탯이 어쩌고, 스킬이 E랭크다 S랭크다 이러는데 감이 안 옴.

근데 2차 창작이 벨로 나오는데....거기에 꽂혀가지고 ㅠㅠㅠ원작에 손을 댔다는ㅠㅠㅠㅠ
그래 다 내가 부녀자인게 나쁘다....으하하하하하하....

지하철에서 잠깐씩 읽는데 자꾸 이상한쪽(....)으로 상상하게 되니까
표정관리 못하면서 읽게 됨. 따흙.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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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핸드폰용 미니백 없나........하고 스크롤을 내렸는데........
으헉!!!!!!! 이 가방 너무 예쁜것!!!!!! 클림트는 원래 좋아하고, 이런거 미술관에서 굿즈로 팔면
보통 10만원대에 파니까...... 이 가격 너무 합리적이야! <- 라며

아침에 이걸 보고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5만원 이상 사야 무료배송이고........
찜해둔 2만원대 티셔츠를 같이 살까말까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하다가....

결국 점심지나서 매장에서 픽업하는걸로 구매해버렸다는 슬픈이야기.......



돈 아껴야하는데 왜 이러는지몰라;;;;;
어째서 가방이랑 옷은 사도사도 부족한 느낌일까;;;;;;;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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