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F 척도

2019. 5. 23. 15:55

GAF척도라는게 있더라.
정신병으로 장애신청할때 쓴다는데.....
난 7~80점 정도.....근데 이것도 엄청 스트레스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울병환자 커뮤니티에가면 참 이런저런 사람도 많은데
커뮤니티 안에서 연애도하고 결혼도 하더라.......헐.......
사람은 참 다양해.........

 

91 - 100 정상. 다양한 활동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일상 생활 중 겪는 문제 또한 다룰 수 있는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 또한 재능이나 사회성이 뛰어나 많은 이들의 호감을 산다.



81 - 90 시험 전 조금의 불안 증세를 겪는 등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아주 미미한 정도. 모든 분야에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많고 활발히 참여한다. 사회 생활을 잘 하고 전반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일상 중 사소한 수준의 문제를 겪는 정도.



71 - 80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발생 시 일시적이고 예측 가능한 정도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가족과의 불화를 겪으면 다른 데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등의 경우가 있다. 사회 활동이나 직업, 학업 수행에 있어서도 가령 학업 활동에 일시적으로 뒤처지는 정도의 사소한 장애를 겪는 수준.



61 - 70 우울증이나 불면증 등의 낮은 수준의 증상을 겪거나 사회 활동이나 직업, 학업 수행에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는다. 예를 들어 때때로 학교에 무단으로 결석하거나 집 안의 사소한 물건들을 훔치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음. 그러나 전반적으로 기능을 잘 수행하며 대인관계에 있어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51 - 60 중간 정도의 증상(예: 무감동한 정서와 우회증적인 말, 일시적인 공항상태)또는 사회적, 직업적, 학교 기능에서 중간 정도의 어려움(예:친구가 없거나 동료들과의 불화)이 있음



41 - 50 심각한 증상(예:자살 생각, 심각한 강박적 의식, 빈번한 소매치기)또는 사회적, 직업적, 학업 기능에서 심각한 손상(예 : 친구가 없거나 일정하게 직업을 갖지 못함)이 있음



31 - 40 현실 검증력과 의사소통에서의 장애(예 : 말이 비논리적이고, 모호하고, 부적절하다), 또는 일이나 학교, 가족관계, 판단, 사고, 정서 등 여러 방면에서 주요 손상이 있음(예 : 친구를 피하는 우울한 사람, 가족을 방치하고, 일을 할 수 없고, 나이 든 아동이 나이 어린 아동을 빈번하게 때리고, 집 안에서 반항적으로 행동하며 학업에 실패함)



21 - 30 망상과 환각에 의해 심각하게 영향받는 행동, 또는 의사소통과 판단에 있어서 심각한 손상, 지리멸렬, 전반적으로 부적절하게 행동하기, 자살에의 몰입이 있거나, 또는 거의 전 영역에서 기능할 수 없음(예 :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음, 직업과 가정과 친구가 없음)



11 - 20 자신이나 타인을 해칠 약간의 위험(예 : 죽음에 대한 명확한 예견 없이 자살을 시도, 빈번하게 폭력적이고 조증의 흥분상태), 또는 최소한의 개인 위생을 유지하는데 실패(예 : 대변을 묻힘), 또는 의사소통의 광범위한 손상(예 : 대개 부적절하거나 말을 하지 않음)이 있음



1 - 10 자신이나 타인을 심각하게 해칠 지속적인 위험(예 : 재발성 폭력), 또는 최소한의 개인위생을 유지함에 있어서 지속적인 무능, 또는 죽음에 대해 명확한 기대없는 심각한 자살행동이 있음.

Posted by hatsy
:

해커스톡 인강신청한지 벌써 1년이라니.........
아무튼, 난 출석은 성실하게 해서 (강의는 어찌 들었는지;;;;)

환급신청 했다.

제세공과금 22% 떼고 준다는데 얼마가 들어오련지......

제세공과금은 나중에 홈텍스에서 신청해서 받으라는데 하는 법 몰라;
그지같은.......
이 22% 신청 안 하는 (못 하는) 사람 많겠지....그래야 남는 장사지.

Posted by hatsy
:

그런데 갈만한 병원이 없다.......
우리동네에 정신과 달랑 1곳.

멀리 다니기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고......

이 병원도 4년넘게 다녔더니 선생님도 나를 편하게 대하시는데
우쭈쭈 토닥토닥도 이젠 지쳤는지, 아직도 그렇게 살면 어떻하냐
블라블라 회사그만둔지가 언젠대 재취업이 안돼냐 블라블라....

상담사 말에 자살한 (샤이니)종현이가 이런상황과 비슷했을까?
진짜 몇년을 속얘기하며 지낸 주치의가 이러니까 서러웠다.

여행간 얘기도 그래서 안 함.

다음번에 가서도 그냥 아무일 없었다고 할 듯.

진짜 다른 병원을 알아봐야 하나.........

Posted by hatsy
:

근황

2019. 4. 26. 13:21

1. 비염수술은 취소

음......뭐...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주에 또 오라는데 가기 시름;

 

2. 후쿠오카 다녀옴

주구장창 스타벅스가서 포인트만 채운 듯.
스타벅스 재팬 골드멤버가 되었다.

 

3. 재취업 함

작은 회사라서 숨소리 배에서 꼬르륵소리 다 들린다.
게다가 사무실 엄청 조용해!!!!!!!
인수인계도 그렇고 새로 배워야 할 것도 있고.....좀 뒤숭숭하다
혼자 겁먹고있다.

 

4. 방탄 팬미팅 추첨 떨어짐

슬프다............

 

Posted by hatsy
:

JLPT 접수

2019. 4. 8. 17:44

4년만에 한 듯 -_-;;;;
너무 안하긴 했다.....못해도 2년에 1번은 봐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동안 참 안일하게 살았다.

주치의가 이제는 내가 어떤 감정인지 모른다고해도 안 알려준다.

4년넘게 다닌 병원이라 의사도 나도 이제는 서로 꽤 안다고 생각하는지...
예전만큼 우쭈쭈 해주는게 줄었다.

샤이니의 종현이가 상담사 얘기에 상처받고 유서에 쓴게 생각이 났다.
취업의지도 없고 무기력하게 멍 때리는 지금이 좋다고 하니까 
이것저것 해보라며 내 취업진로까지 정해주더라

갑자기 빈정이 상해서 더더욱 하기 싫어진다.


생리기간도 아닌데 한달가까이 상태가 안 좋아서 얘기했더니


"왜 그런거 같아요?"
"모르겠어요"
"아직도 모르면 어떻해....이제 안 가르쳐 줄꺼야"

-0- 저기여......당신이 나한테 돈 받고 가르쳐주는게 당신 일이에요.....

말 안해주는거보면 이전처럼 불안증이겠지 싶다.
난 지금 부평초처럼 정처없이 떠도는 인생.....


비염은 아마도 수술 안 할것 같다.
처방받은 약을 찾아보니까 혈관운동성 비염? 이건가부다. 이런 비염도 있구만
알러지 검사에서 완전 깨끗하게 나오는데 난 비염인걸보면
(특히나 찬바람맞고 가을,겨울에 심하고 뜨겁고 매운음식에 콧물 줄줄 흐름)
혈관운동성 비염 증상이랑 딱 맞음

그리고 처방받은 약이 잘 듣는다....아침저녁으로 코가 막혔는데
그런게 없어졌음.....싱기방기.


여행가고싶은 마음은 아직도 굴뚝같다.
나고야에 안가봐서 가볼까? 했는데 거기 진짜 볼거 없을것 같고
(나고야 스타벅스 시티카드만 필요할듯)


도쿄는 숙박비가 미쳤네
지금 내 돈으론 꿈도 못 꾸겄다.


심심한건지 불안한거지...
아마 둘 다겠지.

Posted by hatsy
:

1. 여행사 1달 다니고 그만 둠

일주일에 한번은 사람들 다 보는데서 엉엉 울고
맨날 깨지고 스트레스에.....사람들이랑도 코드 안 맞고
우선 싫었던게
하기휴가 2일밖에 없고, 밥을 안 준다. (밥값도 따로 안 줌)
그리고 너무 멀어....출근하는데 1시간 넘어.....

진짜 실장이란 사람이 너무 갈궈댔음. 이때가 경조증 최고조였음
자살충동이 너무 심했음.
백수일때보다 상태가 더 안좋아서 약도 늘어났다.


2. 재취업

딩가딩가 놀다가....방탄 콘서트 다녀오고나서 넣은 이력서로 연락 옴.
(탄이들에게 좋은 기운 받은것 같아서 왠지 탄이들한테 고마웠음 ㅠㅠ)
바로 OK나서 다음날부터 출근.

우리집에서 위치적으론 가까운데 교통이 불편해서 출근시간 50분 정도.
근데 지하철 1번만 갈아타면 되고 걸어가는 길도 평지라서 괜찮은정도.
여행사랑은 완전 다른 일이고, 100% 일본수출.
번역하고 통역해주고 무역서류 만들고.......그런 일이다.
일단 회계쪽은 전혀 손을 안 대서 좋고
밥은 자유롭게 먹어도 되는데 (도시락도 OK) 밥값이 10만원 나온다.

밥은 대충먹어도 된다는 주의라서 편의점이나 토스트,김밥으로 때우는데
아직까지는 괜찮다.
도시락 싸는거 너무 힘들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지금 회사는 괜찮은데
바이어별로 파일 정리가 하나도 안되어있고
인수인계 해주는 사람이 그지같이 해줘서 도움이 전혀 안됨.

아니 무슨 일을 이따구로.........진짜 도움 1도 안됨.
이사람도 초짜인데 연봉 3200불렀다가 1달 일하고 퇴사했다는데
그럴만 하다 싶다. 무역서류 잘못 보내서 거래처에서 계속 연락오고....
ㅅㅂ 내가 한 잘못도 아닌데 굽신거리고....존나 짜증.

하나하나 내가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하다.
그나저나 연봉은 내가 부른거에서 조금만 더 올려줬으면 하는 바람인데 ㅠㅠ
괜찮을까나........
뉴스에서 직장인들 평균연봉 보면 진짜 나 눈물난다....
나 경력직인데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급여..........하아..........

오늘도 우체국에 EMS부치는데 늦어서 막 뛰어가고....
혼자 남아서 야근하고 기운없어서 헬스장은 패스.


문구류도 없어서 파일절,바인더,포스트잇 샀다.
청구해서 다 받아낼테다.


여긴 이전 회사보다 덜 바쁜편인데 딱 하나 화장실이 불편하다.


3. 드라마

JTBC 라이프 보고있음. 비밀의 숲 만든 작가라던데
진짜 꿀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동욱 너무 창백하고 청순해 ;ㅁ;
이거 다 보고 미스터 선샤인 봐야지.

일드는 [高嶺の花]랑 굿닥터 리메이크판 보고있음.
이시하라 사토미 존예...........



4. 요즘 상태

지금은 울증도 경조증도 아니다.
아무생각없이 평온하다.......매일매일 이랬으면 좋겠다......
자기전 2~3시간전에 약을 먹는데 그래서 그런가.....약발이 잘 도는건가....


5. 여행준비

추석에 도쿄간다. 가마쿠라도 시간되면 갈 생각.
에노덴은........타기 힘들겠지 -_-? 거의 관광객으로 꽉 차있다는데.....
뭐 입고 갈지.....고민된다. 날씨를 종 잡을 수가 없어.
작년 추석끝나고 방탄 콘서트보러 오사카 갔는데 완전 습하고 더운 기억 ㅠㅠ

Posted by hatsy
:

월요일에 줜나게 깨지고 정신과질환 커밍아웃하고

살얼음판 걷는 기분으로 일하고

도대체가 생긴지 5년차인 회사인데 아직까지도 이렇게 체개가 안 잡혀있다니...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예전엔 혼자서 했고, 지금은 둘이서 나눠서 하고있는데

(그래서 서로 정보공유를 위해서 양식이 잡혀있어야 하는데 그게 하나도 없음)

내가 틈틈히 양식 만들고 어떻게하면 효울적으로 정보공유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아무도 그걸 안 함.


금요일에도 먼저 퇴사한 선임이 일을 그지같이 해서

내가 그거 다 떠안음.

그거 내가한거 아니라....먼저 간 그사람이 그렇게 한거고 난 그냥 '그게 맞는건가부다'

하고 넘어갔지....내가 뭐라고 거기에 꼬투리를 잡을 수 있어.

그 사람이 '이거 맞아요 이렇게 하면 돼' 라고 했으니까.........



하 시발........억울해.........



금요일에 저녁 10시까지 일했다.

하필 미성년자 4명이서 해외여행을 가는데

가족동의서, 가족관계 증명서 받고, 호텔예약하고....

근데 그 호텔예약을 그 선임 미친년이 그지같이 해놓은거다.......

내가 다 떠안음......백퍼 클레임 걸린다.


시발, 미자들은 제발 국내에 붙어있어!!!!

어딜 보호자도 없이 해외여행이야!!!!!


굽신거리면서 보호자에게 연락하고 증명서류 받고

2주일동안 짜증나게....아 씨발씨발!!!!


휴가간 팀장이 휴가처에서 메신저로 물어보길래

나 사고쳤다고 (정확히는 그 미친 선임년) 하고 

난 저녁까지 서류 정리하고, 호텔에 보낼 보호자 동의서 양식 만들고 정리하고

또 뭐 빠진거 없나 두번세번 체크하고 (강박증, 편집증이라고 주치의가 그랬다)



열심히 일하지 말라고 하는데....시발 열심히 안하면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는데?

나 열심히 하는거 아니다.......

내가 병신인거 나도 잘 아니까, 정상인만큼 하려고 하는거지

그리고 이제 한달밖에 안됐으니 당연히 일이 손에 안 익었잖아?

일을 빨리 익혀야 나도 편하니까.....그런데


"하치씨는 누구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일하는거 같아"


완전 틀린말도 아닌데......시발 밥값은 해야하잖아.



내일 월요일에 출근하는게 무섭다.

병원가서 항불안제 받아왔다.




의사선생님은 나부터 바꿔야 한다고 한다. 나도 알아........그게 쉽게 되면

내가 왜 병원가서 당신앞에서 울고 약 받겠어?



나도 알아.....

내 주변이 어딜가도 지옥이면 내가 문제라는거.....



근데 그게 쉽게 안 바껴.......

난 모든것이 의심스럽고, 무섭다.




월요일 팀장에게 불려나가서

일본어도 못했으면 일 그만두라고 했을거란 소릴 들었다.

그나마 일본어 잘해서 붙어있는거라고.



입사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근로계약서를 안 썼다.

회의할때는 실수해서 마이너스 나면 급여에서 깐다고도 했다.

근데 웃긴건 이 말을 한게 사장이 아니라....팀장이란거지....시발. 지가 뭔데?

- 이거 불법이라고....신고하면 난 100% 승소하고, 사장은 징역산다.

- 근로기준법 찾아서 pdf로 저장해 둠

- 일하면서 중간중간 녹음해 둠



이러고 있다.

항불안제를 끼고 산다.

의사는 오히려 근로계약서를 안 쓰고 4대보험 신고를 안하면 회사 손해일텐데

왜 안했을까, 한거 같은데....다시한번 말해보라고 한다.

난 몇번이나 말했다. 시발 이사해서 주소 바뀌니까 그때 계약서 쓰자며?

이사한지 일주일 넘었어 시발년들아!!!!!


오히려 백수일때보다 지금이 더 불안하고 정신상태가 안 좋음 ㅠㅠ

뭐 이런 그지같은 엿같은 좆같은......


영화 예매해둔것도 취소하고 집에서 이러고있다.

게다가 아미밤키링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잃어버려서 온 집안을 다 뒤집어야 한다.

아 짜증나.........소중한 굿즈를.....

분명 내가 너무 소중히 여겨서 꽁꽁 숨겨놨는데 그걸 어디에 놨는지 까먹은거다.




시발 죽어야돼.........병신같은 나년아.........

오늘도 방탄(BT21) 굿즈 새로 나와서 (잠옷,파자마) 10만원 넘게 질렀다.

스트레스 받으니까 자꾸 돈 씀.



진짜 가족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진짜 죽고싶음......

근데 받아온 약 다 처먹어도 안 죽음........

의사도 알고, 나도 알아.....

우리집 8층인데 떨어지면 죽을까? 밑에 나무 있어서 걸려서 안 죽고 병신될 듯.

회사는 11층이다. 떨어지면 죽을것 같은데 망할 통유리야......

시발 어떻게 죽어야 하나......

우리집에 목 매달곳도 마땅히 안보여......

바로 옆에 산이 있는데.....거기 나무에 매달려볼까 생각도 해본다.


다 쓰고 죽자.

쌓아놓으면 똥 된다.

Posted by hatsy
:

이번주 월요일에 일하다가 심하게 깨져서
팀장이랑 면담 들어갔고......

자꾸 내가 팀장이 하는 말 못 알아처먹고 지 멋대로 구는것 같다고 하길래
나 원래 기억 잘 깜박깜박 한다...... 메모 열심히 해도 그 메모를 잊어버린다고....
정신과 치료 받고있고.......
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스트레스 받으면 정신잃고 쓰러진다...그래서 신경과 약도 따로 먹고있다.
라고 말함.

바로 사장님 호출 들어오고.....


우울증이라고 짐작하길래 그냥 그대로 뒀다.
양극성장애 라고 하면 진짜 장애인 같잖아....(장애 맞긴 하니까)
이 병 심하면 진짜 사회생활 못하고 장애인 등록도 하는 병.....

"하치씨 사회 생활 가능하잖아? 그정도까지 심한건 아닌것같은데...."


아니요.......나 진짜 힘들어......


3년전 정신과 초진 받을때보다 더 심하게 울었음.
비강이 다 부어 올라서 숨이 안 쉬어지는건 또 처음일세.
아부지 돌아가셨을때 비슷하게 울었다.

정말 코가 완전 꽉 막혀서 숨이 안 쉬어져서 입으로 헉헉대고
점심도 안 먹고 (입 벌리고 뭘 먹으려면 코로 숨 쉬어야 하는데....ㅠㅠ 그게 안돼니까 못 먹음)


안정제 2알 먹고
뭐 토닥토닥 했는데........


시발 오늘 아침에 회의하면서

또 지랄이야.............

나 진짜 녹음기를 사던가......
핸드폰 녹음기 기능을 하루종일 켜놓고 증거를 남기든가 해야지

아까 그런식을 말 안했는데 지 멋대로 얘기해놓고
"내가 아까 얘기했는데?"


시발 아 다르고 어 다른게 한국말이라고 진짜 한국말 지랄맞다.


팀장이 나에게 한 말들.

- 하치씨 낯을 많이 가리고 AT필드가 심한것 같으니까 이해한다며
  그래서 점심도 자유롭게 따로 먹게 해주지 않느냐

- 실수 자주 하니까 내가 좀 강하게 얘기하겠는데.... 회사에 손해나면 월급에서 까겠다


그래서, 내가 너 이렇게 배려해주니까 너이렇게까지 해주는데
너 왜이렇게 병신짓 하니??? 뭐 이런건가??


나 돈 벌으려고 여기 다니는거 아닌가?
월급에서 다 까면..........나 여기서 돈 한푼도 못 받는거 아님???



아직 근로계약서도 안 썼다.
내가 이거 불안하다고 의사한테 말하니까 영세 사업자중에 그런 곳 많으니까
너무 불안해 하지 말라고해서....이건 신경 안 쓰기로 했는데

지금 수습기간이고
메신져 계정도 나랑 내 동기랑 둘이 같이 쓰는거 불편하니까
개인계정 하나 만들어달라니까 거부당했음
이유 )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안 만들어줌.....

그 말은 즉슨 나 언제든지 짤릴 수 있으니까 안 만듣다는?
시발. 그딴거 아이디 하나 파고....계정 안 쓰면 버리면 그만이잖아.


디게 짜증이네.............



웃으면서 지랄거리는거 받아주는것도 한두번이지...........

하아.....안정제 안정제......
오늘 야간진료 하니까 병원가서 안정제 좀 받아와야겠다.



아 시발 손 떨려..............숨 쉬기 힘들어.



나 오늘 오전에 진짜 가방 싸들고 그냥 사무실 박차고 나오고 싶었음.

지금까지 일한 급료?? 필요없어. 니들이 내가 회사돈 빵꾸냈다고 지랄했잖아.


ㅂ쟈ㅗㄱ'ㅁ쟈ㅛ3겨 ]ㅂㅁ9ㅕ덕ㅎ;ㅁㄱ,ㅎ

Posted by hatsy
:

1. 재취업 함.

첫 월급 받으면 쓰려고 했는데 위기감을 느껴서 (....)
증거용으로 쓰기로 했다.

어제 첫 출근이었고, 오늘이 이틀째인데.......출퇴근시간 1시간씩인데
진짜 지친다.
아직 코스가 몸에 안 익어서 그런건가.....
전 직장도 1시간 거리였는데....체감상 그렇게 안 멀어서 그런가 지금이 더 피곤하다 ㅠㅠ

업종은 완전 다른 업종인데 이쪽도 일본어 쓰는 직업이고
오늘 거래처 몇군데에 인사하고 통화했는데 겁나 버벅댔네 -_-;;;
예전에 썻던 일본어라곤 "안녕하세요. 네 잠시만요" 하고선 담당자에게 전화 돌려주는게 다였지;

지금은 이것저것 물어보고 견적 받고 해서, 통화할게 좀 많음 ㅠㅠ
제일 연락 자주하는 거래처 사장님이 발음도 안좋고, 성격도 불같다는데....
거기 통화하는 날이 기대되는 군 -_-;;;;

그런데....이것저것 복병이 터져서 더 피곤하다.


복병.


2. 인후염 → 축농증 +후비루 → 부비동염

2주전에 면접이었는데 집에 돌아오니까 목이 미치게 아픈거다.
그날 저녁부터 목 아프고 몸살나서 다음날 내과가서 목감기약 2일 처방받았는데
개뿔.......하나도 안 나아......더 심해져서 목소리 다 갈라지고 기침 가래 난리.

이비인후과 갔더니 인후염.

저번주부터, 일주일동안 치료 받았으나........
인후염은 나아서 목소리는 돌아왔는데
이놈의 만성비염 (가벼운 축농증인듯)이 안 낫는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
이번주 월요일 (첫출근)에 퇴근하고 이비인후과 가서 
약 새로 타와야지~~ 

이랬지....

이랬는데, 맨날 되지도 않던, 영화 시사회 당첨됨 -_-;;;
어제 퇴근하고 코엑스 쫄래쫄래 가서..........[변산] 시사회 보고 옴.
재밌긴 겁나 재밌네....김고은 사랑스러워.......

그래서 어제(월요일)에 이비인후과 못 감.
거기에다....... 사실 저번주 금요일? 토요일? 부터 이가 아픈거였다. 갑자기;;;;;;
난 이거 충치인가? 뭐지? 했다가
어제 곰곰히 느껴보니까 잇몸이 아픈거였다. 잇몸치료 예약해야겠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
근데 얼굴도 뭔가 욱씬거려서 광대뼈 부근을 만지는데 아프다 ㅠㅠ
계단 내려갈 때. 세수할 때, 머리 감을 때
얼굴이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욱씬거리고 아프다.


난 처음으로 [부비동염]을 의심해봤고
검색을 해보니까......
부비동염이 생기면 염증이 아래로 내려와서 잇몸까지 염증이 생겨서
치통이 온다는것이다!!!!!!!!


딩동댕~!!!!
역시 병도 많이 아파본 사람이 진단도 잘하지.

내가 반은 의사다.


그래서 
치과 + 이비인후과 
이렇게 가야 하나, 부비동염이 먼저이긴한데 잇몸쪽도 봐야하나....고민.

하지만,
퇴근하면 병원 갈 시간.........없어.


오늘 병원 예약하려고 했는데 
출근해서 어버버버 하다보니 전화 할 시간 놓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예약 할건데
예약이 잡히려나 모르겠다 -_-;
안되면 회사 근처라도 가야할 판


치과, 이비인후과 일단 둘 다 예약해보고

이비인후과는 대학병원 가기로 했다. 시간이 안되서 일요일 진료밖에.....ㅠㅠㅠㅠㅠㅠ
동네병원 20년 넘게 애용했지만, 이번엔 좀 바꿔봐야겠음.


아무튼, 갑자기 환경은 바꼈는데
난 콧물, 가래 때문에 짜증나 미치겄고
이번달에 병원순례를 돌아야 하니 대환장파티다.


들어온지 얼마 안된 애가 툭하면 아파서 골골대고 병원간다고 업무시간 펑크내고
이러면 얼마나 싫어할까..........


+) 검색해보니까 축농증이 부비동염 이었어.......
그렇구나............



3. 벌써부터 식겁함.

오늘 내 컴퓨터 돌아보는데
무슨 인수인계 폴더가 잔뜩이야.

나 들어오기전에 도대체 몇명이 들어왔다 나간거니;;;;;;;;
지금 나 가르쳐주는 사람도 이번달까지 일하고 그만두는것 같은데

좀 정신없음.
폴더나 파일 정리도 제대로 안되고 뒤죽박죽.
평소에 이런식으로 일한거야? 이렇게 정신없이??

팩스번호도 따로 저장안하고 보낼때마다 일일히 번호 눌러야 함.
ㅈㄴ 비효율적임.

일 못해서 오늘도 지적받더라.
팩스 주소록의 전화번호 지역별로 입력해놨다. -_-;
아니, 왜 여태 이런것도 하나 안 해놓은거지?? 일할 때 안 불편해???


인수인계 폴더를 열어봤더니


XXX 과장의 만행

이란 파일로, 실수한거 주르르륵 적혀있음.
옐로카드 쌓여서 짤린건지...아니면 제풀에 나가 떨어진건지......

실수한거 조목조목 적어서 리스트로 만들어놓은거보고 피가 식었다.


존나 앞에선 하하호호 웃는데 뒤에선 호박씨......
역시 사회란....


게다가 직원이 실장빼고 3명인데
나랑 마주보는자리 과장님 (베테랑티 팍 남)이 나에게 눈길도 안 주고 말도 안 검.
심지어 오늘 퇴근할 때 엘리베이터에 같이 탔는데
인사 할 틈도 안주고 슈슈슈슉 축지법 쓰면서 횅 가버림.

나도 친하게 지낼 생각은 없지만.
같은 사무실에 있는데 인원수도 적은데 어떻게 저러지?
인사도 안 받아주고 말도 한마디 안 섞음.

업무가 다르다곤 하지만 무슨 투명인간 취급이야........
넘 신경쓰지 말자고 몇번을 자기최면 걸어도 신경쓰임...


XXX과장의 만행......


아 ㅈㄴ 신경쓰여....ㅅㅂ......


여기도 몇달 다니다가 그만두는거 아녀 -_-???
나 아직 통장사본, 민증 등본 제출도 안 함.

이 사람들 나 몇일 쓰다가 버릴것 같음.
내가 그래서 이 글 쓰는거임. 
증거로 남기려고.


XXX과장의 만행......


ㅈㄴ 신경쓰이네......-_-;


Posted by hatsy
:

Reboot

2018. 5. 12. 01:29

3주간 멍하니 있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냥 요양기간이었다. 
아 진짜 븅신같은 나날들이었다.


무기력이 더 심해져서 머릿속으론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몸이 안 움직임.
책도 눈에 안 들어옴 ㅠㅠ 바보되는 기분이야.
의사는 불안감이 심해져서 집중력이 떨어지는거라고 했다. 심란한데 뭐가 되겠어?
요즘 항불안제 꼭꼭 챙겨먹는다. 별 효과는 없는것 같지만;


일부러 비내리는 ASMR 틀어놓고 누워있거나
인터넷 쇼핑몰을 구경하고...특히 이마트앱에 자주 들어가서 먹을거를 찾아본다.
생수가 다 떨어져간다는 핑계로 이것저것 식재료를 담았다.
내일은 새우볶음밥을 할것이다! 


그래도 밥은 챙겨먹는다.
하루 2끼. 아무것도 안 하고 안 움직이는데 3끼까지는 안 들어간다.
요즘엔 면식을 한다.
밀가루가 GI지수 높아서 다이어트엔 최악인데
파스타,메밀국수 위주로 먹음.
비빔면도 몇번 먹으니 이제 질린다. 국물없고 차가운 국수요리 뭐 없나......
후쿠오카에서 사온 이치란 라면을 먹어봤는데 맛이 좋았다.
근데 기름기가 많아서 설사함 ㅠㅠ 다음엔 국물만 따로 끓여서 기름을 걷어내야겠음.
맛있긴 맛있다. 후쿠오카 안가도 될 정도로 가게의 맛을 충실히 재현!!!!


영어인강 등록했다.
영어인강 뭐 할까 몇달간 찾아봤는데
다 광고들만 보이고 -_-;;;;
리얼클래스 들을까 했다가.........뭐에 꽂혔는지 해커스톡 초보회화영어 등록했다.
전화영어도 생각해봤는데 내가 너무 기본적인 스피킹도 안되서 포기했다.

토익점수도 없지만, 옛날에 무턱대고 토익 봤다가 쓴 맛 본적이 있어서
기본부터 천천히 하는 마음으로 등록했다.
이거 다 떼고나서 토익준비해야지.

하루에 강의시간 10분임 ㅋㅋㅋ 그게 부담이 안되서 좋았고
여행할 때 쓰는 유용한 영어만 따로 알려주는것 같아서 (책도 줌)
그것도 맘에 들었고.........
여행용 엉어책 사서 봐도 되잖아? 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입밖으로 안나오면 소용없으니까 -_-;;;


나도 일본말고 영미권으로 좀 나가보자;;;;
영어 울렁증이 너무 심해서 홍콩이나 괌도 못 가겠음 ㅠㅠ
하와이도 가보고싶은데......영어!!!!!!!!!


교재 도착하면 바로 공부시작이다.

Posted by hatsy
:

BLOG main image
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779)
잡상메모 (2)
일상 (4)
먹고죽자 (29)
이런저런 (302)
질문이요 (0)
진료기록 (102)
지름성전 (96)
마셔보자 (32)
소리 (1128)
영상 (707)
출판 (145)
번역 (12)
놀이 (172)
알립니다 (0)
낙서 (0)
비공개 (0)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