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접수

2019. 4. 8. 17:44

4년만에 한 듯 -_-;;;;
너무 안하긴 했다.....못해도 2년에 1번은 봐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동안 참 안일하게 살았다.

주치의가 이제는 내가 어떤 감정인지 모른다고해도 안 알려준다.

4년넘게 다닌 병원이라 의사도 나도 이제는 서로 꽤 안다고 생각하는지...
예전만큼 우쭈쭈 해주는게 줄었다.

샤이니의 종현이가 상담사 얘기에 상처받고 유서에 쓴게 생각이 났다.
취업의지도 없고 무기력하게 멍 때리는 지금이 좋다고 하니까 
이것저것 해보라며 내 취업진로까지 정해주더라

갑자기 빈정이 상해서 더더욱 하기 싫어진다.


생리기간도 아닌데 한달가까이 상태가 안 좋아서 얘기했더니


"왜 그런거 같아요?"
"모르겠어요"
"아직도 모르면 어떻해....이제 안 가르쳐 줄꺼야"

-0- 저기여......당신이 나한테 돈 받고 가르쳐주는게 당신 일이에요.....

말 안해주는거보면 이전처럼 불안증이겠지 싶다.
난 지금 부평초처럼 정처없이 떠도는 인생.....


비염은 아마도 수술 안 할것 같다.
처방받은 약을 찾아보니까 혈관운동성 비염? 이건가부다. 이런 비염도 있구만
알러지 검사에서 완전 깨끗하게 나오는데 난 비염인걸보면
(특히나 찬바람맞고 가을,겨울에 심하고 뜨겁고 매운음식에 콧물 줄줄 흐름)
혈관운동성 비염 증상이랑 딱 맞음

그리고 처방받은 약이 잘 듣는다....아침저녁으로 코가 막혔는데
그런게 없어졌음.....싱기방기.


여행가고싶은 마음은 아직도 굴뚝같다.
나고야에 안가봐서 가볼까? 했는데 거기 진짜 볼거 없을것 같고
(나고야 스타벅스 시티카드만 필요할듯)


도쿄는 숙박비가 미쳤네
지금 내 돈으론 꿈도 못 꾸겄다.


심심한건지 불안한거지...
아마 둘 다겠지.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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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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