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토리밍
목하 스즈켄을 부양중이다.
녀석은 1년간 열심히 벌어서 부모님도 설득하고 인생목표를 세우겠다는데...
글쎄...잘 되려나...
요즘엔 원조교제를 하는 모양이다.
언젠가는 날 뚫어져라 쳐다보는데...순간 두근거렸지만 참았다.
난 참았다. 계속 참았다.
그녀석이 내색을 안하길래 나도 안했다.
실재로 대사도 없었고 ㄱ-
그런대 어느날, 난 보고야(듣고야)말았다.
바텐터 알바하는 곳에서 딱 마주친것이다.
스즈켄과 사귄다는 카미양이란 남자를!!
이녀석 남자랑 사귀고있었어!!!
어쩐지...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했다.
나는 주문한 술을 가져다주면서 스윽 다가가 몰래 엿들었다.
녀석도 남자 OK라면 나에게도 기회는 있는법!
그래, 노려보자!
어차피 원조교제라면....헤어져도 문제는 없잖아?!
인간 토리밍 아자아자!!
응? 근데 뭐라고? 이제 시디가 끝났어?
난?!!! 나나아안!?!!
이런, 토리밍(캐릭터)의 절규가 환청으로 들리는 시디였습니다 -ㅅ-
진짜로 토리밍이 바텐더 엑스트라로 나올때까지만해도 나중에 토리밍이 스즈한테 대쉬할줄 알았어요;;;
요즘 토리밍씨는 조연으로 물러나면서 응응응한건 안하고
캐런티는 챙기는
우케를 한판만 뛰어주삼! -ㅅ-/
카미야상의 목소리는 너무 활기차서....듣는 내내 안습이었습니다 ㅠ.ㅠ
클라이막스 하기전에 점심먹고 풀가동....으허허허 ㅠ.ㅠ
기대한만큼 재밌었습......내용을 들으려고 기대한건 아니었으니...
두사람의 커플링은 역시 좋군요...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