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시간 8: 20분
예매취소가능시간 8 : 25분까지...
역시 二度眠의 위력.....
나 7: 30분에 일었났었는데 ;ㅁ;
영화 예매해놓고 못 본건 이게 두번째인가.....(담배)
리벤지로
다시 예매했음 ㅠㅠ
내가 미쳤지......
할인권 있는데 왜 안 써먹고 썡돈 다 줘가며 예매한거야;;;;
4천원 버렸엄.....엉엉......
이런일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영화는 혼자본다.
스토리도 어렵지 않았고, 그저 무서운 아줌마의 징한 생명력에....
"인간은 쉽게 죽지 않는다"
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고....
양키 갱들이 일본 야쿠쟈,한국 깍두기보다는 정이 많다(?)는 교훈도 얻었다 ㅇ<-<
생각보다 덜 야해서 칫! (어이)
반전이나 눈에띄는 액션은 없지만
허튼짓 하지말고 걍 착하게 살아라~ 라는 좋은 메세지를 담고있는 좋은 영화.
- 영화에서 게리올드만의 연봉은 우리돈으로 약 4500만이다....
근대 그게 적다고 툴툴대면서 살인청부업으로 투잡을 뛰신다 ㄱ- 배때기가 불러도 한참 불렀어!
영화 내용이 어쩌고 저쩌고....
그보다는
주름없이 예쁜 게리올드만을 맘껏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픽사라서 그래픽과 연출은 훌륭하다.
특히 마지막 클라이막스의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오마쥬는 훌륭했다.
의도하는 메세지는 충분히 전해지지만
좀 더 덕후스럽게 파고들길 원한다면 스탠리 큐브릭의 명작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을 보기를 권한다.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가장 무서운 악역? 할9000을 다시 보는 느낌이었다.
클라이막스부분은 완전히 스페이스 오딧세이와 오버랩 ㅠㅠ
작품성으로 보자면 최고.
오락성으로 보자면 그저그런
지금까지의 픽사애니 (특히 전작인 라따뚜이)에 비해 스피드가 상당히 떨어진다.
아기자기함도 이번엔 좀 떨어진듯....월E와 모의 제스처는 귀엽지만 매~우 아메리칸 스럽다.
당연한건가;
동양인 애들이 보면서 아웅~ 기여워~를 연발하기엔.....너무나도 아메리칸 스럽다.
좋은영화니까 보러가자고 꼬드겨서 대리고 간 동생이 옆에서 계속 짜증내서.....
보는 내내 집중이 안되기도 했지만.....ㅠㅠ
극장이란 공간에서 놀란장면 나오면 소리치는건 당연한거지....
의자 발로차는건 정말 매너꽝이지만, 소리치고 환호하는것 정도는 이해하며 봐야하지 않니 얘야.
(난 이번 엑스파일에선 열렬히 환호하며 볼테다 멀더x스껄리!! ㅠㅠㅠㅠ)
그래.....오늘은 유난히 아해들이 많아서 좀 짜장면 비볐다만....
하지만, 자꾸 입밖으로 짜증난다 씩씩 거리면 옆에 있던 나도 괜히 집중 안되고 짜증났다...
내동생 의자에다 독수리슛을 날리던 유치원생 꼬마부터 문제지만....
건전하고 교육적이라 어린이들이 못 볼것도 없지만,
과연 6~7세의 어린이들이 극장에서 몰입하며 월E의 섬세한 제스쳐를 다 이해했었을까?
게다가 상당히 버터스러운 제스처다.....여기는 한국.
애들은 이해 못하더라....ㄱ- 어른들만 이해하는 듯 했다.
의자나 툭툭 차고 말야 매너없이....
소리치고.....
엄마에게 "어? 쟤가 왜 !#$# 하는건대?"
왜 !#$# 하는지 모른다면 이해 못했다는거다....
만국언어인 바디랭귀지로 대화하는 로봇들인데....그걸 이해 못했다는건 ㄱ-
전연령가능한 영화이긴 하지만,
전연령이해가능한 영화는 아니지 싶다.
12세이상정도 되야 이해 가능한 영화 ㄱ-
제발, 극장에 애들 데리고 갈땐 미리미리 엄마들 교육 좀 잘 시키고.
난 두번다시 동생과 영화를 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지금까지 영화는 쭉 혼자서 봐 버릇해서인지....
도무지 옆에 누가 있으면 집중이 안된다...생각이 자꾸 끊어져서 재미도 반감.
나중에 DVD로 나오면 혼자 조용히 보면서 지구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싶다.
+)월.E목소리 늠 귀여워...랄까 발음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으뤼이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스러운 녀석 보고와서 이런 감상이라 미안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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