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디렉터스 체어 다녀옴.
봉감독님 역시 특이하신 분.....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신인 여감독 두분도 너무 지적이고 자기관리 잘하시는 듯.
멋지다.

이병헌감독님은 내내 부끄러워하신 것밖에 기억에 없고
스윙키즈 감독님은 약간 시니컬한 느낌 (이런 사람이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만들었다니)


2시간 넘는 시간이었지만 재밌었다.
그리고 봉감독님 사인도 받음.

코팅해서 보관해야 하는것인가;;;;;;;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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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드는 컷이 있는데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을것 같으니까 눈 정화용으로 최우식 캐릭터 포스터.




최우식 흥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최우식 존멋!!!!!!!!! 연기 개잘해!!!!!!!!!!!

박휘순보다 난 최우식이다!!!!!!!!!!!!!!!!!!!!!!!!!!!!!

[거인] 아직 안봤는데 봐야겠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씬.

색감 (뒤의 초록색배경과 푸른끼도는 필터덕분에 더 도드라져보이는 창백한 피부와
       검붉은 피의 대조가 너무너무 내 취향) 이 너무너무 굿!!!

이 씬이 스포일러이긴 한데........뭐 모르고보면 모르니까;;;;;;


이거 생각보다 재밌어서 몰입해서 봄.

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았을뻔했다.

의외로 나 피튀기고 고어한거 잘 봄.

갑자기 튀어나오는거나 동양귀신 (링,주온 이런거 못 봄)은 못보는데

이런 액션에서 피 튀기며 싸우고 모가지 날아가고 팔 찢어지고

이런건 잘 봄.

오히려 이런거 보면 스트레스 풀림.



아무튼 김다미라는 보석같은 배우 발견해서 좋았고

영어제목보니까 후속이 나올것 같은데 (마지막 대사도 그렇고....)

나왔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hatsy
:

재미는 있었는데 역시 후편을 위한 떡밥만 잔뜩 뿌려놔서
뭔가 알맹이는 없는 느낌.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워낙 볼거리가 많아서
음....어.....하다가 끝났다.

내 옆에서는 막 웃다가 안타까워 하다가 그러던데
난 참 무덤덤하게도 봤구나.



에바 신극에서 하도 충격을 먹어서
그 뒤로 왠만한건 충격적이지도 않은듯 -_-;;;;

에바 파와 Q에서 받은 충격에 비하면....후훗

인피티니워 후편에선 캡틴마블님께서 정리해주실꺼야. 
그리고, 스칼렛위치 역시 짱 쎔.
역시, 지구도 거뜬히 말아먹은 능력자야.


그리고, 타노스 멋있음 ㅠㅠ 마냥 나쁜놈은 아니네....멋있는데?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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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패러디 포스터가 많이 나왔는데, 백 투더 퓨쳐 ㅋㅋㅋㅋㅋ

패러디 엄청 많아서 보는데 눈호강이다.

조커랑 할리퀸은 진짜 0.5초 정도로 훅 지나가서 모르고 보면 몰랐을정도;;;;

첫번째 열쇠 찾을때 주인공에게 파다완이라고 말해주는 대사 너무 좋았다 ㅠㅠ

스타워즈 덕이 아닌데도 그냥 좋았다. ㅠㅠ 파다완이라니...흐흑....그럼 당신은 제다이?

샤이닝 패러디때도 극장 안 사람들 다 큭큭대고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러 패러디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X로 봤는데도 입체감이 느껴져서 3D로 보면 더 재밌을것 같다.

4DX로도 볼거고 아이맥스로도 보고싶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번 예매 했는데 내가 까먹고 자버려서 돈 날리고;;;;;;;

다시한번 더 예매해서 본 작품 ㅠㅠㅠㅠ 으으윽!!!!

근데 정말 돈 날려먹은게 아깝지 않을정도로 좋은 작품이다.


맘만 먹으면 남자든 여자든 다 꼬실 수 있는 두 사람이 만나서 한 여름밤 불태우는 이야기.

17살 소년도 마성의 소년이고, 24살 대학교수란 남자도 마성임.

둘 다 마음만 먹으면 남녀구분없이 다 꼬실 수 있다. ㅎㄷㄷㄷㄷㄷㄷ;;;

그리고 보면 볼 수록 아미 해머가 타쿠미군 시리즈의 기이를 닮았다.

티모시 샬로메 이 작품으로 완전 슈퍼스타 됐네. 

주인공 소년에겐 첫사랑의 달고 쓴 맛 다 표현된 수작.


근데 80년대 서양에선 다 저렇게 여름엔 헐벗고 다녔나;;;

아무리 휴양지 별장이라지만.....처음에 다들 너무 헐벗고 다녀서 당황;;;


꽁냥꽁냥 귀여운 부분도 있어서 재밌게봤는데 후반부에서 주인공에게 인생얘기 해주는

아빠의 대사에 눈물샘 터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집안은 부모 둘 다 깨어있는 사람이라

주인공이 너무 부러웠다.

배경이 80년대라서인지 마지막이 참....요즘 같았으면 커밍아웃 했을까?


아무튼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가 겁나 아름다운 영화임.

티모시가 너무 마르고 호리호리해서 키가 작은가 했더니...아미 해머가 190cm가 넘음 ㅋㅋ

180cm이 넘는 티모시가 작아보이는 매직!!!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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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트레일러 해금.

3년전부터 기다리던 속편.
남들은 예거 디자인이 너무 슬림하다며, 1편의 육중한 예거를 돌려놓으라고 하는데
난 이것도 마음에 듬.
그리고 메인테마곡이 정말 미쳤다 ㅠㅠ 너무 멋있잖아 ㅠㅠ
해외에서도 음악이 너무 좋다는 반응이다.
제발 이 곡 꼭 영화 본편에도 나오길.

킹스맨2 같은경우 예고편 음악이 영화 본편에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이 음악 꼭 메인으로 나와주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월 개봉이네....
빨리 오겠지 뭐 (2월은 원래 금방 지나가니까)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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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2017. 7. 31. 16:51

출처는 웃대인데 나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퍼옴.

난 이거 엄청기대했다가 전야제때 예매해놓고 기분이 싸~ 해서 취소함.
(나 이런거 감 무지 좋다....진짜임. 영화는 촉이 잘 온다.)


역시나 시사회 평 안 좋더라.....결국 저번주예 예매해놓은거 취소하고
사람들 평부터 봄.

나랑 취향 비슷한 사람들 평이 다 저렇다.
그리고 CJ 독과점 너무 괴씸해서 절대로 극장에선 안 본다.
난 메가박스에 올인하는 여자지만.....


영화는 영화로 즐기라고?
아니 그렇다고 이런 무거운 주제를.....엄청 고증 열심히 했다고 홍보해놓고
막상 까보니 엉망 진창.....
그래놓고 이제와서 이건 픽션이예요 여러분.....
픽션으로 봐도 재미도 없고 앞뒤도 안 맞아서 욕하는거잖아.


괴씸해서 안 본다.


명량도 다운그레이드되서 별로였는데 (노젓는 사람들 대사에 오글거려 미침)
군함도는 더 심할것 같아서
내 돈 주고는 안 보련다. 손익분기점 천만? 그래 한번 망해봐라.
스크린 독점 이렇게 심하게 하는데 천만 넘길지 안넘길지 기대되네 ㅋㅋ


명량도 백병전 안하려고 일부러 판옥선 만들고 대포쏘고
머리굴려서 보급선 차단해서 이긴건데 (선조와 그외 기타등등이 뻘짓한거는 제외)
이건 뭐 툭하면 백병전에 조선병사들 피 흘리고 난리도 아님......
다운그레이드도 이런 다운그레이드가.....


군함도도 그렇다는 평이다.
하시마섬 자체에 가스가 여기저기 새어나와서 화기엄금일텐데....
(잘못하면 다 폭발하고 난리)
뭐 담배를 펴???? 촛불???? 
여기에 또 일배충이 붙어서 촛불시위를 연상캐 한다며 까니 혼돈에 카오스가...
이거 일본이 냉큼 판권 사갔더라...
일본에서 개봉해놓고 뭐라고 할지 안봐도 훤하다....아이고 뒷골이야....


자자 우리가 니네 강제징용 안했어. 친일파 조센징 니들이 속여서 대려온거고
우리는 과일도 주고 담배도 주고
너네 일하면서 막 히히덕 거리는것 봐. 이런게 무슨 지옥섬이야?
우린 잘못 없어. 맞지?
ㅅㅂ.....................안봐도 비디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돈주고 안봐도 어차피 추석 때 TV에서 해줄거임.
그때 보고, 그래도 욕나오면 채널 돌리면 되니까 ㅋㅋㅋㅋ


제대로만든 항일영화 (제국주의 일본을 고발하는 주제)는
귀향 , 동주 , 박열 정도가 좋다고 봄.
이 세 작품은 추천꽝꽝 박는다.


귀향은 특히나 제작비 쪼달려서.....
제일 나쁜놈으로 나오는 일본군이 무려 프로듀서님이심.
그분이 직접 출연하셨다....영화 속에서 눈 뒤집고 사망함.
그분이 왜 출연하셨냐면.....배우 섭외가 어려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망할 제작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향같은 영화 재개봉 됐으면 좋겠다.


이준익 감독은 참 무난하게 잘품 잘 뽑는단 말이지......
미술학도 출신이라 그런지 미쟝센도 괜찮음.


+) 박열, 동주 둘 다 재밌게 봤는데 귀차니즘에 쩔어서 리뷰를 못 썻네.
    좋은 작품임. 굳굳! (잠깐 동주....내가 리뷰 했나? 트위터에만 쓴 듯)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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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봤음.
디즈니 극장판 애니랑 곡 같은거 써서 귀에 착착 붙음.
게다가 화면도 이쁘고 연출도 더 좋다 (시대가 발달했으니)
마지막까지 너무 재밌었고, 개스톤과 르푸의 찰떡호흡 ㅋㅋㅋ
그러니까 개스톤은 르푸랑 햄볶으며 살았어야지.....

애니에서의 개스톤 떡대가 실사로도 완벽히 재연되서 여러모로 놀라고 웃겼다.
배우들 참 고생했구먼....


한번 더 봐야징!!! (역시 3D로..........)


엠마 왓슨 넘 이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와로브스키랑 콜라보로 코엑스몰에 쥬얼리 전시해놨는데 이뻤다.


Posted by hatsy
:

1. 신 고질라

안노 히데아키가 에바 신극장판 만드느라 쓰러지고 땅파는 중에
"님, 고질라 새로 리메이크 안 해보심?" 이라고 오퍼를 받아서 만든 영화.
시작부터 

메이드 바이 안노 히데아키

가 너무너무 티가 나는 영화. 연출,음악...(에바에 나오는 음악 돌려막깈ㅋㅋㅋ)
너무나도 안노감독 스러운 것. 일본의 에바덕들은 신나게 n차 찍었겠다.
사실 나도 초반에 되게 설레면서 봤다. 너무 에바스러워서.....ㅠㅠ
게다가 음악마저 에바잖아....(작곡가가 똑같음)

하지만,나도 사기스 시로의 음악은 좋아하지만 너무 그 음악이 그 음악....
에바에 나오는 음악을 너무 돌려 쓴다......다른 애니에서도 그렇지만 이건 에바음악이잖아!
(따지고 보면 에바에 나오는 음악도 나디아에 나오는 음악 돌려 쓴거지;;;;)

아 이래서 에반게리온이랑 콜라보 굿즈가 그렇게 쏟아지는거구나.....
그제서야 납득했다.


그런데 잘 나가다가 왜 원폭 피해자 코스프레함????
보다가 이잉??? 미야자키 하야오의 거신병느낌이 나는데다 원폭 코스프레까지 하니
갑자기 뒤에서 정나미가 뚝 떨어지면서 찝찝했다.
아 이래서 일본에서 대 흥행 했구나.......동일본 지진의 위로를 여기서 찾았던거군....
괴수영화 덕후들과 특촬영화의 향수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어필했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는 방사능의 피해자예요" 라는 어필이 너무 노골적임.

스탭롤 열심히 봤더니 역시나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름을 발견.
네가 이거 어디서 기사를 본것 같은데....미야자키 옹이랑 관련있다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기억은 안나지만....이 할배도 제로센 미화하면서
정나미가 뚝 떨어졌는데, 얼마전에 또 은퇴 번복하고....할배여 이제 그만하시오...


다시 돌아와서,
괴수 영화를 좋아하고, 미니어쳐 특촬에 향수가 있다면 꽤 볼만한 영화다.
그런데 너무나도 일본스럽고, 일본중심적이고, 마지막 원폭 피해자 코스프레가
제대로 발목을 잡음.
에반게리온 콜라보 특전도 주던데 이거 2인이상 봐야 주는거라고해서
혼영족인 나는 그냥 "아 네" 하고 돌아왔지만, 다시보고싶진 않다.
그놈의 피해자 코스프레 좀 그만해........그러게 누가 진주만 공격하래?
너님들은 남의 나라 침공하고 원폭맞은거야. 정신 좀 차려. 평화같은 소리 좋아한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가보다.
내가 아무리 에바덕후고, 안노 히데아키의 ATM이라지만 이건 맘에 안 든다.
고질라만 띡 떼어놓고 보면 재밌긴 함. 괴수 좋아하고 도쿄가 막 뿌셔뿌셔!지는데
그거 보려고 가는거라면 말리진 않겠음.


에바 신 극장판 최종화는 언제 나오는거야.........(오매불망)
그건 보고 죽어야지.


2. 콩 : 더 스컬 아일랜드

내가 이걸 고질라보고나서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이거 보고나서 고질라 봤으면 티켓 아까워서 울었을꺼야 ㅠㅠㅠㅠㅠㅠ
진짜, 일본영화랑 너무 차이남. 퀄리티가 너무 다름.
이것이 바로 자본의 힘. 돈의 맛!!!!!!!!!!!

스토리는 사실 별거 없는데.
CG로 도배된 화려한 영상과 스펙타클한 액션씬이 너무 마음에 든다.
꼭 아이맥스로 보길 권함. 아이맥스 3D로 보길 잘 했어 ㅠㅠ 엉엉.

원작의 스토리는 다 빼고, 킹콩의 소재를 '지구공동설'의 미스테리와 섞어놔서
완전히 다른 장르의 영화가 되버렸는데. 그래서 실망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이거 스토리 보러 간게 아니라.......화면 보러 간거여서 정말 재밌었다.
정말 잘 만든 판타지 액션 오락영화.
스토리는 너무 기대하지 말자. 톰 히들스턴도 멋있게 나오고
이번에도 사무엘 잭슨 아재는 소처럼 일하신다....이 아저씨 왜이렇게 일 많이 하는거야;;;
그리고 나오는 영화마다 캐릭터가 다 안 겹쳐;;; ㅎㄷㄷㄷ 진정 무서운 아저씨;;;;


그래서 제 점수는요
★★★★☆


아, 그리고 쿠키영상 있음. 자막 끝까지 다 보시길.....
중국자본 들어가서 후속은 당연히 나올거임. (죽어가던 퍼시픽 림도 살려낸 대륙의 힘!!!)
퍼시픽 림2 의 제작이 결정된대에는 중국의 힘이 컸기때문에 ㅠㅠ
이젠 중국자본 들어갔다고 무조건, 막 욕하기도 뭐하게 되버렸다;;;;
이런 블록버스터영화에 중국투자 엄청 들어가는게 마냥 좋지는 않지만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이상 어쩔 수 없지.....중국여배우는 정말 끼워팔기 느낌.


이거 보고나니까 더더욱 신고질라 2차 찍고싶은 마음이 사라짐.....ㅋㅋㅋㅋㅋ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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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정말 잘했다.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가 높은 이유를 알겠더라.



옆에서 보던 젊은 처자 두명은 킹스맨처럼 병맛이었다며 (좋은 의미로)

웃으면서 나가던데.....

원래 이 영환 코메디 영화라고!!!!!!



원작팬인 나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입이 귀에 걸린채로 나왔다.

원작 리스팩트 너무 잘했다. 오마주도 까메오도 훌륭했다.

빌 머레이가 나와서 [유령은 없습니다] 이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기사로 나왔던 댄 에크로이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아저씨 세월이 흘러도 아저씨는 귀엽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화면 어두워서 원작 모르는사람이 보면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1 인데

이 택시기사 대사가 예사롭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스가 원작각본갘ㅋㅋㅋ



마지막에 원작주인공 까메오 2명도 미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일러니까 자세히 안 쓰겠음)

안나와서 서운해하고있었는데.....마지막에 나오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탭들이 원작오리지널을 얼마나 리스펙트하는지 충분히 느껴졌다.



깨알같은 까메오가 미쳤다.

리메이크작을 보기전에 원작 1편 2편을 꼭 보길 바란다.



햄식이의 백치미는 여기서도 빛을 발하고.........




오마주도 훌륭하고, 시대상을 반영한(주인공들을 여자로 세운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부분도 마음에 든다. 특히나 금발머리 언니 넘 내취향 ㅋㅋㅋㅋㅋㅋ

제작발표때 주인공들 여자로 나와서 실망했던 내 자신을 벌세우고싶다.

너무 좋았다.

OST도 주문했음.

주말에 2차로 한번 더 볼 생각.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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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시 영화볼때가 제일 행복하다.....

어른이 되어서 좋은점은 별로 없는데...그나마 어른이어서 좋은건 이런거.

보고싶은 영화 마음껏 볼 수 있는 것. (18금 이런거 상관없이)



스타트렉은 이게 3차.

애트모스 3D로 보려니까 시간표가 안 맞아서....어쩔 수 없이 저걸로 본다.

1차 스타리움, 2차 4DX로 봤는데.....CGV는 스크린이 어두워서 

역시 화면 쨍쨍한 메박 코엑스점에서 애트모스로 보는게 제일!!! 이라고 다시 느낌.

저질체력인 나에겐 좀 빡빡한 일정이긴 한데.....

종비+밀크씨슬+카페인 때려먹으며 어떻게든 취소 안하고 다 볼거다.




2. 스타트렉 TOS 다시 시작.

시즌1 중반까지만 봤었는데.....

자막이 있으면 동영상을 못 찾았고....그래서 못보고 그동안 미루던걸

이번에 비욘드 개봉하면서 TOS 찾는 사람들이 늘었는지 이번엔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결국 드디어!!! TOS 시즌3까지 다 모아놨다.

이제 보는 일만 남았군....후훗.....




3. 최근 보는 미드

[패니 드레드 풀]이 예상보다 짧게 끝나서 ㅠㅠㅠㅠㅠ 뭘 볼까 하다가

[플래쉬]를 보기 시작했다. 시즌1 끝나고 지금 시즌2 돌입.

재밌군. 

주인공이 청순한게...내 취향 (난 얄상한얼굴의 말상이 취향이라;;;)

그리고 [고담]에 틴에이져 조커가 나온다는데....얘가 명연기를 한다는 풍문이어서

얘도 보려고 함......움하하하 DC코믹스가 영화는 못 만드면서 TV시리즈는 잘 만드네.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따위로 만들어놓고(할리퀸과 조커밖에 건질게 없었던 영화)

TV시리즌 잘 만드네 -_-;;;;

제발 힘내라 DC유니버스야........마블 너무 의식하지마......영화에 다 티나더라....

어떻게든 어벤져스처럼 만들고는 싶은데....뒷심이 너무 부족해....세계관이 뒤죽박죽;;;

영화판 플래쉬는...옷을 무슨 아이언맨처럼 만들어놓은것 같던데 불안해...-_-;





일본쪽 덕질보다 영미권 덕질이 더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것 같다.

아니 뭐, 성덕질도 돈 엄청 깨지는 장르이긴 해;;;;;

덕질은 역시 돈G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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