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ffingtonpost.kr/the-mighty/the-mighty_b_15700286.html

나랑 겹치는거 있어서 변명 겸 스크랩.



5. “오후 9시에 잠자리에 든 다음 오전 10, 11시까지 내리 잔다.” — Karissa D.

이건 기본 아니야??? 난 토,일엔 씻지도 않고 계속 잔다. (너무 찝찝하면 씻음)
평일엔 너무 졸린데 억지로 깨어있어야하니까 믹스커피 5~6봉지 먹는다.
의사가 기겁을 하더라 안정제 먹는 의미가 없어진다며.....누군 그러고 싶나...졸려 죽겠는데
자면 안되니까 억지로 들이붓는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장실 갔다가 다시 자고, 약먹으라고 알람 울리면 약 먹고 다시 잔다.
요샌 극장가서 영화보는것도 힘들어서 무려 무대인사가 있었는데도 예매취소하고 잔다.
주말엔 하루에 한 15~18시간 정도 자는 듯.


7. “내가 우울할 때 사람을 찾는 건 내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줄 사람을 갖고 싶어서다.
관심을 원해서가 아니다.” — Tina B.

그렇다. 관종 아닙니다요..........실제로 마음맞는 친구들 만나면 하하호호 잘 논다.
만났을 때 즐거워야 친구지.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면 이미 친구가 아니다.


12. “피곤하거나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우울증이 감정적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 — Lauren G.

걸어다니는 종합병원.......그것이 나. 꾀병아니고 진짜로 아프다고 -_-;;;;



14. “하루 종일 먹는 걸 잊을 때가 있다. 배가 꾸룩거리는 게 느껴지지만 일어나서 음식을 만들 의지력이 없다.” — Kenzi I.

핵 공감!!!!!!!! 집에선 꾸루룩 거려도 그냥 안 먹는다......정말 HP 0에 가까워지면 먹음.



19. “집안이 엉망진창이 된다.” — Cynthia 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건........옛날부터 이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리정돈 잘하고 싶어요.



30. “나는 집안을 어둡게 하는 게 편하다. 사람들은 ‘그러니까 우울하지. 불 좀 켜둬.’라고 늘 지적한다. 집에 어둠이 있다는 게 나는 편안하게 느껴진다. 마치 내가 혼자가 아닌 것 같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햇빛을 즐긴다!” — Michelle T.

아니야...어두운것도 좋지만 난 전기세가 아까워...........



약 줄여서 기뻐했는데, 다시 약 늘려야하는것 같아서 꿀꿀하군.......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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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할매와 작은할매 둘이서 쑥덕거리면서 울 엄마 욕을 했나보다....
부활절이라서 삼촌이랑 작은할매랑 시골에 내려간 모양....


작은할매가 갑자기 전화해서 울 엄마에게 G랄G랄했다.

"아빠 돌아가실때 수의를 안 입고 집에서 입던 와이셔츠에 바지 입혀보내서"
속상하다며.....빨리 시어머니에게 전화넣어서 사과하고 해명을 하라고

작은할매가 엄마에게 잔소리함.


뭐??



아니 울 아빠 입관할때 겁나 좋은 수의 입혀서 보내드렸는데??
아빠 얼굴에 스킨로션 발라서 내가 볼에 뽀뽀도 해줬는데?!!!



이게 무슨 개소리지?????????????


미친할매가 노망이 났나???
발인할때 유리창 너머로 봐서 기억이 조작됐니???? 뭐야???



솔까, 할매때문에 쌔빠지게 일하고 스트레스받아서 돌아가신거나 마찬가지인
울 아빠인데.........


왜 또, 울 엄마한테 지랄이야?????? 아들 잡아먹은걸로도 성이 안 차니?? 
그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로? 돌아가신지 1년도 넘은 이제와서?????????



아니 어떤 미친사람이 자기 사랑하는 남편 수의를 안 입혀 보내냐고!!!!
씨발년아 머리속에 뇌 대신 우동사리가 들어있나.........
생각이란게 아예 없는 년인건 알았는데........씨파..............



울 엄마
어제 새벽에 한 숨도 못 주무셨고.........

오늘 아침에 나한테서 왠일로....정말로 왠일로.....
내가 먹다 남긴 (요샌 안 먹는) 공황장애 약이랑 신경안정제(불면증약) 받아 감;;;;


시발 뭐 그딴 년이 다 있어.........


죽으란 년은 안 죽고 , 울 아빠만 불쌍하다.......
아니지 남겨진 엄마가 불쌍한건가.........


하아..........
진짜 내 몸속에 저 년 DNA가 들어있는것도 짜증나는데...
이러니 난 종족보존 하기 싫어....저런 또라이같은 년이 갑툭튀해서 모든사람들에게
민폐끼칠까봐 무섭다....


시발 존나 짜증나네.....
욕을 안하고 우아하게 살고싶어도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성질만 점점 더러워지고......내 블로그는 욕으로 도배가 된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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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랑 비뇨기과 실비보험 청구했는데. 아무래도 돈 안나올지도 모른다는
전화를 엄마가 받음 (고모가 설계사)

아니.....난로에 데여서 피부과연고 받은거랑 내가 정신과에서 안정제 타먹는거랑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어서 꼬투리를 잡아서 안준다는건지 진짜 이해 안 감.
비뇨기과도....그냥 방광염인데.....정신과 다니면 무조건 안돼?

무슨 이런 그지같은게 다 있어?


조현병 걸려서 사람죽이면 심신미약으로 감형해주고.....
정상적으로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면서 정신과가서 약 타 먹으면 오히려 더 불리한 세상.
정말 엿 같네......


원래 정신과이력 들먹이면서 보험비 지급 안하는거....
불법이다. 신고할 수도 있다.
근데 씨발 진짜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고 빡치네......


고모네 딸내미도 우울증으로 몇년간 치료중인데...
자기 딸은 귀하고 내 상태는 가벼워보이나보지? (이 고모 나 실제로 본적.....7년전인가 8년전인가...그때 딱 한번이다)
씨발 진짜 엿 같아.........


짜증나서 약 끊어보기로 했다.
일단 선생님한테 말하고 우울증약이랑 안정제약 따로따로 받아서
안정제는 5일간 안 먹다가 어제 도저히 잠이 안와서 (오늘 엄마 비오는데 고속버스타고 멀리 간다니까 불안해서 더 못 잤는지도....)
새벽에 약 먹고 1분만에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항우울제는 역시 안 먹으니까 온 몸이 쑤시고 아프고 식은땀 나고 머리아프고
난리도 아니어서 반쪽씪 쪼개서 먹고.....비상용으로 한포씩 들고 다닌다.
세로토닌 흡수 억제제는 약을 갑자기 끊으면 금단증상이 오는데....
내 경우엔 감기몸살처럼 두통,근육통,관절통,식은땀, 소화불량으로 온다.


아무튼 끊어볼란다.
치사하고 드러워서 진짜..........


어디 신문고에 민원넣고싶다.
아니 정신병자들 무섭다는 뉴스만 내보내지말고 그 사람들 갱생할 수 있게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안전장치를 잘 만들어야지
이러니 사람들이 참다참다 살인하고,자살하고 그러는거잖아!!!!


아무튼, 요새 약 끊어보려고 G랄발광중임.....
온 몸이 아프다..........


보험심사 통과되고 지급되기까지 1주일 걸리려나? 근데 기대 안함.
정말 뭣 같네....

Posted by hatsy
:

T언니가 내가 왜 방탄에 빠졌는지 궁금해하길래....
생각해봤다.
첨엔 춤 잘추고, 노래가 좋았고, 찾아보니 가사가 좋았고, 그냥 노래만 즐겼다.
그걸 아이들이 직접 만든다는걸 알고 (아이들이 프로듀싱, 작사, 작곡 다 참여함)
그리고 다들 흑슈가!!! 이러는데 도대체 슈가가 누구야....라고보니까 제일 눈에 안 띄는 아이.


민윤기(슈가)가 쓴 랩을 보면.....가끔, 이건 내 얘기인가...싶을정도였는데
얘도 삶이 만만치 않았군.....
그래서 성공한 지금을 보면서 난 대리만족하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좋은지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내가 더더 싫어짐 (씨바 이거 진짜 병이넼ㅋㅋㅋㅋ)

얘도 힘든 상황에서 우울증,강박증에 정신과 치료 받았었나보다.
그래서 맴버중에 유낙 눈에 안 들어오고 난 숨은그림찾기 하는 기분으로 민윤기만 찾아본다.
근데 세상 부모님들은 다 똑같은가봐.
우리엄마도 아직도 내가 왜 우울증치료를 받아야하는지 그 약 좀 끊으면 안되냐고 한다.
하아......진짜 이해 못하심. 내가 고딩때부터 정신과 가보고싶다고 했을때부터 무시당했는데
이제서야 성인이되서.....내 스스로 병원에 갔지.
그래도 우리엄만 의지로 성격을 바꿔보라는 말만 한다......씨바 그거 안된다고!!!!!
아빠도 내 걱정만 하다가 돌아가셨는데..........
아마 엄마도 그럴것 같다.


나도 18살쯔음엔 자해도 많이하고....몇개월 넘게 집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사람들 눈에 안띄게
고개 푹 숙이고....(뭐 그 당시 학교에서 은따당하는 중이라 나댈수도 없었다)
내 욕 잔뜩 적힌 무기명의 편지에 울고싶은거 꾹 참고 편지를 찢었더니
그 다음 수업시간 끝나고 쉬는시간에 '너 편지 찢더라?' 이런 쪽지가 또 옴.....

시발 좆같았지......지 이름도 누군지 안 밝히면서 남 욕해대는 그 썅년....
지금 만나면 내가 신나게 욕 갈겨주고 얼굴에 침 뱉어주고싶어.


얘도 그랬구나.
난 그래서 민윤기가 좋은가보다. (물론 얼굴도 내 취향이예요....네....)


한달전에 정말 심했었는데...증상이...
선생님은 약 줄여보자고 왠일로 3주치 약을 주셨다.
난 그걸 받아오면서......방에 누워서 멍때리며 약봉지를 보면서
"아.....저거 다 먹어도 안 죽고 나만 개고생하다가 돈만 날리겠지....."
하면서 3주치 약을 다 털어넣기를 그만뒀다.

왜냐면 머리로는 알거든....저거 다 먹어도 안 죽는다는거
끽해야 안정제,항우울제.....수면제 하나도 안 들어있어.
의사가 그거 알고서 일부러 수면제 처방 안해줌. 졸피뎀 한번도 받아본 적 없다.


그 얘길 다음 상담때 하니까. 의사도 "네 맞아요. 개고생만하고 안 죽어요"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다고.........
유투브 영상은 점심시간에 쉬다가 우연히 찾아보고 지금 알게된 사실들인데
그냥 동족은 동족을 알아본다고.....나도 잘 모르게 얘가 유난히 눈에 밟히더만
끌리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네.......

난 그냥 얘가 나처럼 나대는거 싫어하고 한발 뒤로 물러나서 조용하게 관찰하는
그런 모습들이 나랑 닮아서 좋았는데........
너도 우울증이었니 -_-;;;; 하아........(뭐지 이 혼자 싹트는 연대감은;;;; 나 혼자 기뻐하고있어)
묵묵히 버텨내는 모습이 나는 보기 좋았나보다. 그리고 남 같지 않았나보다.


+) 데미안이 읽는데 속도가 안 난다......헤르만 헤세 원래 안 좋아해서 
더 읽기 힘들어;;;; 근데 싱클레어가 참....얘도 나랑 닮았섴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싱클레어의 기분으로 민윤기를 데미안처럼 보나보다.......

Posted by hatsy
:

약 하나 뺌

2017. 3. 20. 15:49

내가 너무 졸려서 병원에 지각까지 할 정도니까.........
(아침 9시에 알람소리에 깨서 약 먹고 다시 자고 일어나니 오후 1시;;;;)

드디어 선생님이 약 하나 빼주셨다.
(간질약이랑 역할이 좀 겹치는걸로.....오르필 300mg 뺐다)


부랴부랴 1시반에 병원으로 뛰어가서 마지막 손님으로 나왔다.
정신이 없어서 체크카드,신용카드 다 두고서 지갑만 들고 나갔는데 지갑에 1만원도 없어 ㅠㅠ

결국, 병원비 외상하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비를 외상하다닠ㅋㅋㅋㅋㅋ
(병원 오픈할때부터 다닌 단골손님....이라서 그런가)


일단 지켜봐야지..........
그리고 다음달에 대학병원가는데 케프라도 줄여달라고 말해볼거다.
졸려 죽겠다.......이걸 안 먹으면 발작 또 할까봐 겁나고....먹자니 졸려 죽겠고......


아오 졸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광염은 그냥 면역력떨어져서 그런듯;;;;;; 생리전이라서 자궁이 커진것도 있고...
다신 그 병원 안 간다. 간호사도 의사도 짜증나.


'방광염을 일으킬만한 일이 있으셨나요?' 라닠ㅋㅋㅋㅋㅋ
당시에는 의사의 태도가 너무나도 조심스러워서 웃겼는데
계속 생각해보니 너무 어이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 내과의도 소변검사에서 염증반응나오면 보통
'생리끝난지 얼마됐나요?' '평소 분비물이 많으신가요?' 이런거부터 물어보는데

씨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광염을 일으킬만한 일이 뭐닠ㅋㅋㅋㅋ
비뇨기과 전문의가 되가지고서리.............
내가 뭐 하나 질문했는데....카테터 못 써서 어쩌고 저쩌고 헛소리만 함.

카테터를 못 쓰니까 중간소변 받아오는거 모르는게 아니라 어디서부터가 중간소변이냐고!!
소변양이 적을때는 어디부터가 중간소변인지 물어봤더니
중간소변을 왜 받아야하는지만 설명함.....-_-; 뭐임 난독증이야? 어떻게 의사는 된거야?
내가 소변샘플 받으면서도 '아 이거 염증수치 높게 나오겠는데;;;' 라고 생각했더니
역시나.....높게 나옴.
그리고 왠지 난 문란한 여자가 된 기분을 느끼며 더 쎈 항생제를 처방받았는데
안 먹고 처박아놓고 있다.


크랜베리 추출물이나 열심히 먹을래.


아무튼 그렇다.
비뇨기과체험은 거지같았고......난 주말 내내 머리아파서 아무것도 못했고
성당가서 또 혼자 질질 짜고....(보좌신부님 강론 들으면서 맨날 움)
약을 하나 줄였는데도 졸려 죽겠다.....아놔....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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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회생활을 하는 이유는 두가지다.


1. 병원가려면 돈이 필요하다.
2. 사는걸 버티려면 덕질이라도 해야하는데 얘도 돈이 필요하다.

요는 돈이다.


난 돈 벌고 모아서 집사고,애인이랑 데이트하고,결혼하고 애기낳고....
그럴려고 회사다니는거 아니다.
그저 사회적 동물로 태어난 이상, 고립될 수는 없기에
우울증은 더더욱 고립되면 될 수록 자살이라는 길 밖에 보이지 않기에
내가 자살하면 가슴아파 할 주변 사람들때문에서라도
그게 너무 미안해서....버티기위해 회사에 다닌다.
폐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
사람을 만나고 부딪히며 상처받기도 하지만, 그것도 다 훈련의 일환이라고....
조금이라도 일반적인 사람처럼 살기위한 나중에 정말로 혼자가 되었을때를 대비한
준비운동같은 거랄까.
거기에서 파생되는 월급이란 보상금은 일부는 노후를 위해 저금하고
나머지는 생활비와 덕질로 쓰인다.

월급? 쥐꼬리도 이런 쥐꼬리가........10년전에 받았던 월급이랑 지금이랑 똑같다.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만 안 오르고, 난 커리어도 거의 없어서 아직도 초봉임금.
그래도 회사 다닌다....왜?
한달에 병원비 5만원이 드는데(의료보험 받아서)....그거라도 벌어야지!!!

많은거 바라지도 않음.........

물론 돈이 있으면 당장 회사 그만두고 어학공부를 하고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대학원에 가고싶다.
문제는 돈이지.......그놈의 돈.

대학병원에서도 우울증 심해보이는데 어떻게 사회생활 하냐면서
50만원짜리 심리치료를 권했는데.....돈 없어서 포기했다. ㅅㅂ......


벌써 5년전인가... 워킹다녀오고 더 우울증이 심해져서 1년간은 정말 폐인이었고
어떻게든 추스려서 회사면접보려 다니면서 일반인처럼 보이려 엄청 애쓰고
말도 안되는 자소설을 쓰고 면접을 보러다녀 2년만에 재취업을 했다.
20대에 수많은 회사를 스쳐지나왔는데 다 1년을 못 버텼다.
전부 다 월급을 제대로 안주는 회사여서 그런것도 있지만, 유난히 내가 못 버티는것 같아서
이번엔 좀 오래 다녀보자 (나이도 있어서 재취업도 이제 힘들어) 싶었고
취업하고 2달후에 동네에 새로 개업한 정신과로 달려가서 약을 먹기 시작했다.


단순히 스트레스받아서 회사가기 엿같아서 우울해서 회사를 그만둔거보다
여기저기 자주 아프고 회사를 다니면 병원약을 달고 살았다.
위장약, 정형외과 (관절통이 유난히 심해서 무릎에 주사맞으면서 다님)
물리치료에 한의원가서 봉침도 맞고....편두통은 기본이고....
온 몸이 두들겨 맞은것 같은 통증이 매일매일 있었다. 그래서 서서 일하는 서비스직은 절대 무리.
앉아서 하는 데스크워크도 겨우겨우 하고 이것도 퇴근하고 집에오면 온 몸이 아파서
힘들고......당연히 술도 못 먹는다. 사지가 찢어져 나갈 것 같은 통증.......
우울증은 그런 병이다. 단순히 기분의 문제가 아니다. 이게 축척되면 만성피로와 성격장애가 된다.
이거 정신과 약 먹고 엄청 좋아졌다. 대신 지금도 졸리고 편두통은 아직도 있지만
이전보단 덜 하다. 역시 돈이다.


정신과는 2년째 치료중인데 상담하는 의사선생님도 우리 회사의 '개같은 년'에 대해서 알 정도로 난 이 년이 매우 짜증난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년이 내가 지금까지 겪어본 개년중에
제일 순하다는겈ㅋㅋㅋㅋㅋㅋ 내가 얼마나 개떡같은 회사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는지
얘기해주면 다들 놀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 년은 나에게 무슨 자격지심이라도 있는지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비꼬고 (그래 너 아는거 많아 좋겠다 씨바 이런 느낌)
[내가 대기업에를 안 다녀봐서 ] 이 지랄.......야, 나도 대기업 안 다녀봤어.


아무튼 오늘도 아침부터 속을 긁어대는데 빡침이 올라오는데.....
정말 짜증나는데....게다가 약 먹어서 졸리는데....
풀 곳이 마땅치 않아 여기에라도 끄적여본다.
병원가서 의사에게 물어보면 분명 이년도 마음에 병이나 자격지심이 있는거라고 하겠지.
세상에 성인군자도 아니고 마음에 병 없고, 성격장애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그게 내 코드에 맞느냐 안 맞느냐가 중요한건데 이년이 쫌 나랑 안 맞음.


입사 후 딱 2번 만난 사장님도 나보고 [XXX씨가 요즘엔 안 괴롭혀?] 라고 물을 정도다.....
정말 지랄맞은 년......지밖에 모르고 소견도 좁고....인문학적 소양은 더더욱 없다.
저렇게 생각없이 살아야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는건가....

씨발...........사는거 존나 엿 같아서 힘들어 죽겠네.
게다가 왜이렇게 졸려.......약을 먹으면 졸리고, 약을 안 먹으면 죽을것 같고.....
2주 연속 미사도 땡땡이치고 주말에 실신하듯 자는 요즘.
성당에도 가고 고해성사도 보고싶고, 신부님 붙잡고 울고싶다.
신부님에겐 죄송하지만.....그게 신부님 직업이니 참아주시고 제 찡찡이를 받아주세요....

아 씨발 묵주기도 할 기력도 없어...........
틈틈히 기도해야지.........아빠 도와줘...........

Posted by hatsy
:

....

2016. 12. 28. 14:45

1. 항우울제 약 줄었다!

⊙ 프로작 2알
⊙ 바렙톨 서방정 1알
⊙ 에나폰 1알    (3알에서 2알먹다가 지금 1알 먹고있다!!! 오오오오!!!!)
⊙ 메빌정 1알 (제산제,속쓰림,위산과다 억제)
⊙ 클로나제팜 1알씩 따로 처방 (이것도 매일 먹다가 따로 받음)

클로나제팜 안 먹으니까 꿈 엄청 많이 꾼닼ㅋㅋㅋㅋ 아주 별별 꿈을 다 꿈.
새벽에 자다가 깨기도 하는데....이틀에 한번 꼴로 먹으면 되겠지 뭐 하고있음. -3-
인데놀이나 알프람은 먹어도 딱히 효과가 없다고하니까 이제 처방도 안해주심.


그동안 생활하는거 얘기하고 그러니까....(요 몇달간 거지꼴로 병원에 가긴 했다)
의사가 볼때마다 "감기예요?" 라고 몇번씩 물어볼 정도로 기운이 없고 무기력한게 보였나보다.
나 딱 보자마자 "속 안 쓰려요?" 라고 물어보길래 오 맞아요! 저 요새 밥 먹는것도 귀찮아요.
위염 재발한 줄 알았어요....속 쓰린데 먹는거 너무 귀찮아요 ㅋㅋㅋ

했더니 혼났음 ㅋㅋㅋㅋ적어도 두끼는 먹으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정말 씹는거 너무 귀찮다.

속쓰리는건 내가 다시 무기력해져서 밥을 하루 1끼만 먹고 퇴근하고 집에가서 녹초가 된 상태에서 
저녁을 먹자니 졸려 죽겠고...해서 걍 스킵하고 빈속에 자버려서.....하루 1끼 먹게 되는데 
회사에서 간식이나 군것질도 하니까 살도 안 빠짐;;;

하지만 제일 문제는 케프라.........얘가 너무 간에 데미지가 많이 감.
간 수치 검사했는데 다행히도 정상이라곤 나왔다.
케프라만 안 먹으면 참 좋겠는데..........너무 졸려 이 약. 무기력의 원인이 얘가 아닐까 의심중.



2. 자라세일


봄, 여름용 으로만 6벌 질렀는데, 다 성공.
입어보고 느낀점은.............

살 뺴자;;;;

시스루,망사,레이스 디자인위주로 사다보니까 어쩔 수 없다.
게다가 똑같은 디자인의 원피스를 여름용(반팔,원단 얇음),가을용(긴팔,원단 도톰) 2벌 샀는데
너무 칙칙해서 도저히 출근용은 아니다...........
거기에 엄마가 정말 싫어하는 디자인 ㅋㅋㅋ (무슨 마녀같은...빨간 머리띠 하면 딱 지브리 스타일)
이거 언제 입고 다니지 -_-?
근데 50%가격으로 사서 만족!




3. 덕질은 꾸준히.....

츠키무라상 데뷔 20주년이라 소설 Dear+ 겨울호 지르면서 에반게리온 재즈앨범,클래식앨범
사론파스 등등 같이 다 샀는데, 배대지에서 사고나서 누락됨 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이면 디어플러스갘ㅋㅋㅋㅋㅋㅋㅋ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몇번이나 배대지에 문의글 올리고 전화하고.....900엔짜리 ㅎㅁ잡지에 목을매는 진상고객같아서 좀 미안하고 그랬다.........하지만 덕후에겐 소중한 그 무엇이랍니다.....(20주년이라고!!!!)

이 덕질을 하려고 내가 그나마 산다...



4. 크리스마스 판공성사

진짜 오랜만에 판공성사 봤는데 (부활절,성탄절 전에 의무적으로 고해성사 하는것)
너무 막 울어서;;; 나중에 신부님이 밖으로 나오셔서 내 어깨 토닥여주시고
같이 고해실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서로 얼굴보면 안되는뎈ㅋㅋㅋㅋ
본당 신부님이 아니라서 다행이었다....본당 신부님이었으면 내 얼굴 안보고도 '요안나!! 그만 울어!'
(목소리랑 사연들으면 나인지 다 눈치채시니까;;;)

라고 하실게 뻔하고;;;;;; '

나중에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엄마도 우셨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집안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살고있는 요즘....여전히 졸리고 무기력하고
영화는 잘 챙겨보지만 책은 안 읽고 쌓아두기만 하는 일상들.....

Posted by hatsy
:

1. 보험사랑 아직도 싸우는 중.

개인 진료기록 복사 거부했더니 처리도 안되고....그냥 뒤로 미루는 듯.

그럼 미뤄졌다고 문자라도 주던가....깜깜 무소식.

딱 한번 문자오더라....7/28일에 심사결과 나옵니다. 라고......

결과는 쥐뿔 그냥 스탑시켜놓고 진행도 안했던데?? ㅋㅋㅋㅅㅂ


답답해서 그냥 돈 주기 싫으면 싫다고 말해주세요 라고 내 담당자인 고모한테 연락했다.

그러니까 고모가 또 전화와서 블라블라........


그 보험심사원은 날 그냥 간질환자로 치부해버린듯.

정신과 치료이력 들먹이면서 내가 원래 간질이 있었는데

그걸 숨기고 이번에 처음 발견된것처럼 쇼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의심하는것 같은데...


쇼하는거 아니고요....-_-; ㅅㅂ쇼할게 없어서 이런걸 쇼하냐;;;

정신과진료랑 간질은 전혀 다른 문제고요....

간질을 무슨 정신병으로 생각하는 사람 많더만...아니라고!!!!!!

그리고 나 딱 2번 발작했다.

신경과 의사도 나에게 대놓고 [님은 간질입니다] 라고 말해주지도 않았다.

최근에 한 피검사 정상이었고, 뇌파인지검사도 정상으로 나왔다.

물론 3~5년간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함.

시간 맞춰서 먹어야 하기 떄문에 알람 맞춰놓고 먹고있다.

간질이어도 스스로 약 잘 챙겨먹으면 자유치유되는게 이 병이란다.



어제 연락준다고 했는데 역시나 연락없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돈 필요없어 개새끼들아........

사람대우좀 해주면서 심사해라....금감원에 찔러버릴까.





2. 대학병원 정신과 안가기로 함.

대학병원 정신과에서 내 치료기록 무시하고 먹던 약을 

갑자기 확 빼버리니 나 컨디션 완전 최악.......미치겠다.

너무 아파서 (관절통 ㅠㅠㅠㅠ 온 몸의 관절이 칼로 저며지는것 같은 통증 ㅠㅠㅠㅠ)

예전에 먹던 약 다시 먹으니까 훨씬 나아짐. 운동하면서 약 줄여나가야지.

(근데 운동할 시간이 없네? ^_ㅜ 주말만이라도 해야지)


50만원짜리 심리검사도 취소함. 

대신 그돈으로 아이폰 SE 홍콩판을 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을 때 소리 안나니까 넘 좋아!!!




3. 아이폰 SE를 시작으로 마구마구 지르는 중.

1년간 쓰던 지갑도 꼬질꼬질 때가타서 지갑도 새로 샀다.

ㅎㅁ책도 지르고....영화도 일주일에 1편이상은 챙겨본다. 당연히 극장에서.

멤버십 포인트가 마를 날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벅카드도 열심히 모으고있다.


내 통장은 덕질을 위해 존재한다네~~


Posted by hatsy
:

3차 진료

2016. 7. 26. 23:01

병원 바꾸고 3번째 진료.

사실 진료라고 하기에도 웃긴게


"저번주 목요일에 특히 제일 힘들었어요. 원래 PMS가 심한편이긴 한데

유난히 기억력 떨어지고 머리가 안 돌아가고 버벅대고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라고 했더니.......




"아~~ 그러셨구나~~"



이러고는 렉사프로정 5mg 추가하고 끝;;;;;;;;



그리고 일주일치 받았는데......29,000원이라니!!!!

사스가 종합병원 비싸데스네!!!! 비싸!!!!





추가된 약이 뭔가 해서 봤더니

뭐 역시나 우울증 약이고, 불안증, 공황장애 블라블라....

예전에 먹던 약이랑 같은거네....근데 링크타다가보니까...




진단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Ⅳ-TR)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다음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1) 친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거나 타인으로부터 심사받을 수 있는 사회적인 상황 또는 일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현저하고 지속적인 공포가 있다. 개인은 창피를 당하거나 난처해질 만한 행동을 하는 것을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이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

2) 두려워하는 사회 상황에 노출되면 거의 예외없이 불안반응을 일으키며 공황발작이 상황에 의해 반드시 나타나거나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3) 공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

4) 두려워하는 상황이나 일을 회피하거나, 심한 불안이나 고통을 느끼며 인내한다.

5) 이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 생활, 직업적 기능, 사회적 활동이나 관계에 현저한 방해를 받거나 공포증이 있는 것에 대해 현저한 불편감이 있다.

6) 18세 미만인 경우에는 기간이 적어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7) 다른 불안장애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8) 다른 병(신체질환 또는 정신질환)이 있을 때에는 그것과 관련이 없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회 공포증 [social phobi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3) 공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

3) 공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

3) 공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




자신이 알고 있다.

이것도 진단에 포함되는거였네??????

저거 왜 이제 발견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우 씨..........



역시나 난 회피성 성격장애, 사회불안증 맞구나;;;;;;;;

이러면........

굳이 50만원씩이나 주고 검사 안해도 될것 같고??

아 진짜 너무 비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 아까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이러면 점점 이 교수에게 신뢰가 갈까말까 하잖아;;;

아 근데 너무 비싸 50만원이면 시디가 몇장이고

책이 몇권이냐고;;;;;; 아우씨 돈아까워 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우 이벤트를 7번은 가겠네;;;;;;;;




그리고 뭣보다 제일 부담스러운건..........

근무시간에 따로 나와서 병원에 간다는거......

오늘도 3시간은 까먹었네...

안그래도 사회불안증, 회피적 어쩌고......이거면 사람들 눈치 엄청 보는데;;;;

하아........난 왜 병신이지;;;;;;



Posted by hatsy
:

근황

2016. 7. 25. 11:24

1. 카미야 이펙트 무서워.


나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카먀상 나오는 애니나 시디는 잘 듣는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목소리 이쁘고, 연기는 잘하는걸.....실력은 인정.)

근데 라디오는 듣기 싫어서 왠지 쫌 그래......아무래도 총각기믹으로 뻥을 제일 많이 친게 

라디오라......(특히나 오샤고)

DGS는 올해안에 폐지되는거 아닌지 몰랔ㅋㅋㅋㅋ 




2. 

무신론자에 가까운 반 강제적 크리스챤인 내가 열심히 성당에 다니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 감정이 정리되기까지 2~3년 걸린다는데

아직도 아빠가 많이 그립다. 난 하느님을 만나러 간다기보다 아빠를 만나러 성당에 간다.


이번주 미사시간엔 혼자 찔찔 울었음. 봉헌성가가 아빠가 좋아했던 노래라서 ㅠㅠㅠㅠ

아빠가 지갑속에 이 노래 가사를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셨다는걸 알고나선

이 노래만 들으면 운다;;;;;;;;;;;

- 미사보는 이럴때 참으로 유용한 아이템이야. 얼굴을 가릴 수 있어!!!!


미사 끝나고 청년캠프 같이 가자고 헌팅(?)당했는데 모르는 사람들과 관계를 새로 맺는게

아직도 난 버겁고 생각만해도 스트레스가.....가슴이 막 답답해진다.

조용히 피정이나 참여할 듯.........





3. 심리검사 비싸다......

3주후에 대학병원 정신과에서 심리검사 예약해놨는데 (이것도 교수가 반 강제적으로??)

난 내가 회피적 성격장애라는거 인지하고있고, 그래서 우울증과 불안증에 걸린것도

알고있다.

로컬 주치의선생님도 [50만원씩이나 주고 그걸 할 필요는...아니 뭐 하면 도움은 되겠지만]

이런 반응이시고....나도 비싸서 부담스러워..........동네에선 25만원인데......

어차피 대학병원도 로컬병원처럼 따로 심리검사만 하시는 선생님이 외주받아 하는건데

가격차이 너무 난다.


이번달엔 아이폰SE도 질러서...아무래도 캔슬하지 싶다.

다음주 신경과 검사결과 나오고 대학병원 약받으러 1달에 1번만 가게되면

거기 정신과에서 그냥 평소 다니던 로컬병원으로 다시 옮기던가 해야지...

2주일에 1번 갈때마다, 평일에 진료예약 잡아주면 회사 눈치보여;;;;

이런 정신상태로 회사를 다니는것도 의사가 놀라워하는데.....

2주일에 한번씩 정신과에 약타러다니는거 회사사람들이 알면.......

생각하기도 싫다.





4. 

스트레스로 몇번 뒤로 넘어가니까

가족들도 내가 짜증내면 알아서 피해주고 (말 안걸어준다. 아리가따야~~)

불금에 영화보고 늦게들어와도 뭐라고 안한다.

이건 좀 좋구만.

최근엔 제시 아이젠버그에 빠져서 이사람 필모를 훑고있는데

한국에선 구하기 힘든영화가 많아서 쫌 답답하다.

내가 이 배우 왜 좋아하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첨엔 못생겼다고 싫어했음)

목소리가 내 취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배우를 좋아하는 기준은 역시나 목소리....OTL

재커리 퀸토도 (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목소리가 좋아서 좋아하지....OTL

이노무 목소리패치는 평생가는것인가!!!!!! 아아 난 역시 테너톤의 목소리가 좋은것이다!!


남들이 좋다하는 동굴형 목소리는 뭔가 생명을 위협당할것 같은

본능적인 두려움이 있어서 싫고......

난 약간 하이톤의 목소리를 가진 남자가 좋다.

왜냐면, 안전할 것 같아!!!!!!! 날 헤치지 않을것 같아!!!!!!!

그래서 약간 하이톤의 목소리를 가진 남자가 좋은 듯;;





5. 티스토리 덧글기능 또 막힌듯.

나는 아무도 차단하지 않았음요.......티스토리가 나쁜거임!!!!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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