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랑 비뇨기과 실비보험 청구했는데. 아무래도 돈 안나올지도 모른다는
전화를 엄마가 받음 (고모가 설계사)

아니.....난로에 데여서 피부과연고 받은거랑 내가 정신과에서 안정제 타먹는거랑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어서 꼬투리를 잡아서 안준다는건지 진짜 이해 안 감.
비뇨기과도....그냥 방광염인데.....정신과 다니면 무조건 안돼?

무슨 이런 그지같은게 다 있어?


조현병 걸려서 사람죽이면 심신미약으로 감형해주고.....
정상적으로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면서 정신과가서 약 타 먹으면 오히려 더 불리한 세상.
정말 엿 같네......


원래 정신과이력 들먹이면서 보험비 지급 안하는거....
불법이다. 신고할 수도 있다.
근데 씨발 진짜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고 빡치네......


고모네 딸내미도 우울증으로 몇년간 치료중인데...
자기 딸은 귀하고 내 상태는 가벼워보이나보지? (이 고모 나 실제로 본적.....7년전인가 8년전인가...그때 딱 한번이다)
씨발 진짜 엿 같아.........


짜증나서 약 끊어보기로 했다.
일단 선생님한테 말하고 우울증약이랑 안정제약 따로따로 받아서
안정제는 5일간 안 먹다가 어제 도저히 잠이 안와서 (오늘 엄마 비오는데 고속버스타고 멀리 간다니까 불안해서 더 못 잤는지도....)
새벽에 약 먹고 1분만에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항우울제는 역시 안 먹으니까 온 몸이 쑤시고 아프고 식은땀 나고 머리아프고
난리도 아니어서 반쪽씪 쪼개서 먹고.....비상용으로 한포씩 들고 다닌다.
세로토닌 흡수 억제제는 약을 갑자기 끊으면 금단증상이 오는데....
내 경우엔 감기몸살처럼 두통,근육통,관절통,식은땀, 소화불량으로 온다.


아무튼 끊어볼란다.
치사하고 드러워서 진짜..........


어디 신문고에 민원넣고싶다.
아니 정신병자들 무섭다는 뉴스만 내보내지말고 그 사람들 갱생할 수 있게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안전장치를 잘 만들어야지
이러니 사람들이 참다참다 살인하고,자살하고 그러는거잖아!!!!


아무튼, 요새 약 끊어보려고 G랄발광중임.....
온 몸이 아프다..........


보험심사 통과되고 지급되기까지 1주일 걸리려나? 근데 기대 안함.
정말 뭣 같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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