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로푸트 처방

2015. 8. 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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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8. 3. 11:40

도대체 항우울제는 언제쯤 끊을 수 있을까;

주말에 간단한 수술을 해서 항생제+소염제 왕주사로 맞고 링거도 맞고해서

일부러 하루치 안 먹었는데

다음날부터 컨디션이 엄청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어제 자기전에 항우울제 먹었다.

오늘 아침에 다시 살아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에나폰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당신을 못 버릴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먹다가 안 먹으니까 몸 전체의 통증이나 컨디션이 확 달라지는게 느껴진다.

지금도 어깨에 파스 붙이고있는데.....에나폰 먹기 전과 후가 너무 차이남;;;;;


근데 지금 항생제를 포함해서 약을 너무 많이 먹고있어서

좀 걱정되긴 하는데....

밀크씨슬을 열심히 챙겨먹어야겠다 -_-;;;;



휴가 3일간 알뜰하게 써야지!!

휴가비로 받은 돈 병원비로 다 나감;;;;;; (나간 병원비의 새발의 피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차게 여유있게 보내는 휴일같다.......

책도 좀 읽고싶은데 과연 그게 될까나;;;;

Posted by hatsy
:

생존신고

2015. 7. 27. 15:45

1. 밤에 먹는 약을 더 늘였는데........쥐뿔 ㅠㅠ 새벽에 맨날 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푹 자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에 누워서 아침에 눈 떴을때 걍 아침이면 좋겠어.

중간에 안깨고 잔거 딱 한번 있었다. 그날은 정말 좋았는데...............

약을 바꿔야 하는거 아냐 진짜? -_-;;;; 맨날 개꿈이나 꾸고 말야........



2. 휴가는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작은 수술도 잡혀있어서 수술을하고 바로 정신과를 가도 되려나.....고민된다.

수술잡고 보니 어라? 약 타러 가야하는 날이네??????????? OTL

일찍가서 약을 타고! 수술을 받고! 바로 집!!!!!!!!!

이런 루트도 좋은데......우짤까..........



3. 요새 드씨를 안 듣게 된다........6월 신작도 사놓고 안 듣고 ㄱ-

7월 신작도 시디 포장만 뜯고 혼자 좋아하고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을 다 읽은 후라 그런지 별로 감흥이 없네;;; 하지만 소유한건 후회 안함.

전 그저 이 시디와 특전이 갖고싶었습니다...............



4. 책도 사놓고 안 읽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점점 바보가 되가고있어..........하루종일 졸려서 글을 정말 못 읽겠다;;;;;

하루정도 약을 안 먹어볼까? 약 안먹으면 정신은 좀 또랑또랑해지는데.....대신 삭신이 쑤시지 OTL



Posted by hatsy
:

3주분

2015. 7. 11. 22:29

병원 여름휴가라서 3주분 타왔다. 이번엔 의사도 달력을 보면서 제대로 체크. ㅋㅋ

다다다음주에도 또 3주분을 탐 (광복절이 끼어있어서;;;)



새벽 2~3시에 맨날 깨서........

저녁에 먹는 약을 좀 늘렸다.

괜찮아지면 한 알 빼고 먹어도 됨.



2주간 계속 잠을 깊게 못자고 새벽에 깨고, 아침에 못 일어나서 힘들고

오후내내 졸리고 멍하게 있고 그러니까 피곤하고 짜증나고

자꾸 깜박깜박 잊어버리고.....그래서 더 내가 싫어지고.....

실수가 많아지고 피곤이 누적되면서 머리가 아플때가 많았다.



오늘 '머리는 안 아파요?'

란 물음에 그렇다고 했더니 편두통 약도 처방받았다.

내가 먹는 약들 (밤에 먹는 항우울제, 낮에 먹는 혈압약)에 마이드린이 추가.

확실히 이거먹으면 졸림 ㄱ-

밤에 먹는 항우울제가 겁나 졸린 약이라서.......

이거 먹고 오늘 낮에 기절하듯 잤다.



그리고 밤인 지금 또랑또랑 +_+

밀린 미드를 보고 책도 좀 읽어야지 으흐흐흐흐흐

간만에 맑은 머리상태라 기분이 좀 좋다.

오늘 하루종일 밥은 안 먹고 바나나 스무디,치즈 빵 만 먹었는데

피곤은 하지만 정신은 맑아서 기분은 좋다.



내일 태풍땜에 비 엄청 오는데 라이브뷰잉 잘 보고 와야지. 룰루!!!!




엄마는 그냥 일반 내과가서 받아도 될 약을 굳이 정신과 가서 받아먹냐는 소릴 했다.

근데 내가 지금 잠 관련 수면제를 처방받는게 아니라

엄연히 항우울증약을 먹고있는거거든요?;;;;

난 이걸 먹어야 해요;;;;;;;;



체력도 떨어져서 홍삼이든 뭐든 같이 먹어보자는 말에 돈 생기면 먹어보겠다고 했음 ㅋㅋ

아 왜.....돈을 벌고있는데 돈이.....줄줄 새는 기분이지 -_-?

(애초에 코딱지만큼 벌고있다......진짜 용돈버는 정도라 이 월급으로 독립은 어림도 없다)

내년엔 연봉 쪼끔이라도 올랐으면 좋겠다 ㅠㅠ


Posted by hatsy
:

얼마전에 존 내쉬 박사가 세상을 떠나서 그런지 EBS에서 [뷰티풀 마인드]를 해주더라.

설정 다 까먹고 봐서 그런지 중반까지 진짜 믿었는데.....그게 다........또르르르르.....



아무튼 정신질환이 있는데 약 안먹고 버티는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난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당장 약 끊으면 온 몸이 너무 아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신경정신과 약들이 의존성이 높다는 말 실감 안 났었는데

경험해보니까 진짜 그렇다......


훨씬 살기 편해 약먹으면.....확실히.

몸도 덜 아프고......



약을 언제쯤 줄여가며 끊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자 의사는 복식호흡과 함께 생각하는 패턴을 바꾸는

연습을 계속 해야 한다고 했다.

나도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그게 잘 안되니 힘들어.........



지금껏 회사에서 오래 버텨본 적이 없어서, (늘 회사가 망하거나, 내가 몸이 아프거나 둘 중 하나)

지금 회사에서 일이 갑자기 확 줄었는데

내가 불운한 기운을 몰고다녀서 그런가 괜히 불안하다.

이런 생각도 안하는게 정상인데.....난 자꾸 이런 생각이 듬.



우짜쓰까잉.........


Posted by hatsy
:

의사가 보자마자

"그래서 어떻게 하실건가요?"


보험처리 해달라고 하자 의사 얼굴에 꽃이 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손으로 차트 안 써도 된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비보험이라서 손으로 차트 쓴거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기록 이제 남는건가요????????????



아무튼 그래서 오늘 약은 또 똑같이 처방받고

보험적용해서 2주치 약 처방받고 16,000원 나왔다.



3만원정도 세이브 된 듯.



그래도 이번주 지출이 하도 많아서 (사랑니 수술, 코미코미에 책이랑 CD지르고, 여름 옷 사고;;)

텅장은 여유롭지 못하다..........



휴가때도 병원 갈 일로 몫돈이 깨질 예정이라서........당분간 내 통장은 많이 아플듯 ㄱ-



+) 은행에 연금저축 하나 들고, 외삼촌한테 부탁해서 연금보험 하나 들었다.

암보험은 들까말까 고민했는데....실비보험있으니까 그걸로 버티기로 했다.

암 걸리면 걍 죽지 뭐 ㄱ- (어차피 사는데 미련도 없고;;;;;)



Posted by hatsy
:

전에 약이 안 듣는것 같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아침에 먹는 프로작)



이걸 의사에게 말했더니,

내가 느끼고있는게 정상이라고.........

아침에 먹는 프로작은 밤에 먹는 약들의 보조제일 뿐,

밤에 먹는 약의 효과를 더 좋게 하기위해서 쓰는거라고 한다.

일종의 각성제 같은?

근데 난 이 약(프로작) 먹고 오전,오후 내내 멍하게 졸리다고 하니까

가끔씩 몇몇 사람들에게 졸리는 부작용이 온다고 함.

그럴때는 아침에 2알 다 먹지말고 아침, 점심 나눠 먹거나

(부작용의 효과를 분산시킴)

밤에 먹는 약이랑 한꺼번에 먹으라고 했다.


원래 항우울제는 저녁에 먹는게 진짜 효과보는 약이라고 함.

아침, 낮에 먹는건 건너띄어도 상관없는데

밤에 먹는 약은 꼭 챙겨 먹어야 할 정도.



밤에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면, 그건 밤에 같이 먹는 프로작때문이라고 ㄱ-;;;



그래서 오늘부터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기로 했다.

밤에 다 몰아먹어야징~!




지금 이렇게 한꺼번에 털어서 먹음.

난 되게 약 많아보이는데 의사가 보기에 별로 많은 양은 아닌듯.....

(약 용량이 원체 적어서;;;;)


Posted by hatsy
:

어제 사장님께 막 한소리 들었는데 (내가 존나 멍청해서;;;;)

그냥 네....이러고 일등으로 퇴근해서 막 뜀.........

50분만에 병원에 도착. 딱 7시 30분이더라.......

근데 기다리다가 진료를 45분쯤에 받아서....약 받고 나오니까 8시..........



의사가 미안해하면서 약 줌;

[지금쯤 난리 났겠네요......휴일을 생각못해서.....] 

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 몸이 전쟁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관절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 몸의 뼈들이 분리되는것 같은 통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도 못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을 먹다가 천천히 안 줄이고 갑자기 끊으면

이런 리바운드가 온다는걸 처절하게 몸소 겪었다.........값진 교훈이네;;;;;



관절이 너무 시려서 수면레깅스 입고 솜이불 덮고 겨우겨우 자고그랬다;;

수면제도 안 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가 정말 피크여서 머리까지 아프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겉으로 티도 못내겠고.....난 죽겠는데.......




집에 오자마자 약 한입에 털어넣고 바로 샤워하고 잠.

9시부터 자서 6시에 깼다. 중간에 안 꺠고 푹 잤다.




지금도 아프긴한데 어제보단 낫다.

점점 나아졌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야 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통증관련 약(에나폰)이 한알 더 추가됨.

컨디션 봐서 조절해 먹으라고 일부러 한알씩 더 추가해주셨다.

한알씩 빼서 쟁여놓고 유난히 아플 때 먹으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가자마자 진짜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처럼 허겁지겁 약봉투 뜯어서

입에 털어놓고 벌컥벌컥 마셨다.

중독자 환자마냥 -_-;;;;




그릐고 선생님이, 비보험으로 진료하는거 약값 너무 많이 나오니까

빨리 보험가입하라며 걱정도 해주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보험설계하는 삼촌에게 연락해서 플랜 짜달라고 했다.

어젠 약값이 53,500원이나 나왔음 -_-;;;;;




Posted by hatsy
:

와!!!!!!!!! 너무 피곤하고 아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왜 또 발이 가려운지 (뭐가 난건지 뭔지.....) 도저히 잘 수가 없어서

자다 깨서 지르텍 먹고

또 온 몸이 쑤셔서 제대로 못 자고 (꿈 내용이 재밌어서 봐준다)


온 몸의 관절이 시려!!!! 근육통 어쩔!!!!!!!

사론파스 다리랑 어깨에 6개 붙이고 나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옛날엔 이런 삶을 늘 살고 있었지.............-_-;;;;;

약에 의존하게 된다는게 이런건가 ^_ㅜ



약을 먹고 막 기분좋아지고 그런건 아니지만,

몸을 안 아프게 해주는건 확실하다.

아아.....한달동안 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군요......

내일 칼퇴하고 병원으로 열나 뛰어서 약을 꼭 받아야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hatsy
:
토요일이 현충일이어서......

모르고 병원갔는데 문 닫은걸 이해 못하고 혼자 화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쩐지 은행에서 돈 찾는데 수수료 250원이 붙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난 지금 약이 똑! 떨어져서 없다;;;;;;



주말엔 그럭저럭 지냈는데.....

어제 저녁에 9시 반쯤 자려고 누워서.....3시간정도를 뒤척임;

결국 BL시디 하나 다 들음;;;;

그리고 누웠는데......잠이 안와 ㅠㅠㅠㅠㅠㅠ 피곤한데 잠이 안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예전에 먹고남은 수면제 반쪽을 먹고 잠.



꿈꾸다가 새벽에 또 깸.

또 수면제 반쪽을 먹고 잠.




새벽에 또 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잔것 같지도 않다;;;;;;;;




머리가 아프다 -_- PMS 기간이라 몸상태도 별로다......왜인지 발바닥도 아파서 서있는게 힘들다;;;;

관절통, 근육통 어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수요일 야간진료 받고 약 타야하는데......수요일에 안되면, 꼼짝없이 일주일

약 없이 버텨야 함..........



다른건 몰라도 잠을 못자서 몸이 아픈게 걱정이다 ㄱ-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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