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 매칭되면 바로 메세지는 잘 오는 편. 아니면 내가 메세지 보내면 답장도 금방 옴. 문제는 오늘 바로 만나자! 뭐 이런 놈들이 많다는거. 평소 모습도 자신있다는거니? 됐다 그래라. 바로 만나지않고 톡만 하면 바로 나가 떨어짐. 발정난 개색들만 모여있는 느낌.
조이 : 일단 연락이 잘 안 됨......... 오죽하면 내가 프로필에 "안 잡아 먹어요" 라고 썼을까. 그리고 그쪽 용어를 잘 모르겠어서.... 그리고 다들 머리길이에 너무 집착함. 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짧고 긴거에 왜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지.... (아주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다들 서로 간만 봄.
굿즈가 너무 신박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폭소하고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일까지 예약이네 운 좋게 찾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고딩때 슬램보면 다들 땀이 송글송글 피부병도 아니고 너무 징그럽게 땀을 많이 그려나서 그게 싫어서 안 봤었다...(이유한번 변태같네)
그래도 애니메이션도 보고, 워낙 붐이어서 스토리는 대강 알고 캐릭터도 알고있었는데 그 때도 내 원픽은 정대만이었다. 앞니 나가고 눈탱이 밤탱이가 되서 엉엉 울면서 "농구가 하고싶어요" 왠지 좋았다. 그리고 잘 생기지 않았음?!?! 선 굵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잘 생겼음.
THE FIRST에선 성우가 바뀐게 처음엔 거부감 들었는데 3차정도 보니까 성우도 찰떡이다 ㅠㅠ (성우신이 나에게 카사마 쥰을 점지해주신 느낌) 1인칭이 "미츠이" "미츠이 히사시" 인것도 좋아. 1인칭이 자기 이름인데 왜 안 오글거릴까나;;;
갑질면접을 1시간 동안 본 그곳(↑↑↑↑) 에서 "저희와 함께 하실 수 있나요?" 이러면서 전화 옴; 뭐여, 아이돌 오디션을 너무 많이 보셨나??? 뭘 함께해....돈 주고 고용하는거지.
일단 나는 한군데라도 합격통보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냉정하게 머리를 굴릴 정신이 없었다. 굽신대며 아직 다른곳에도 면접이 잡혀있으니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생각해 보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원래 합격했던 사람이 왜 그만뒀는지 알아보라"며... 그제서야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얼마나 회사가 그지같으면 뽑히고 1달도 안되서 도망가고 불합격 된 나 (스페어겠지)에게 연락을 준 건가.
그리고나서, 다른곳에도 면접을 봤는데 다 시원치 않았다. 드디어 약속의 월요일. 고민고민하다 퇴근시간쯤에 전화를 걸어서 - 이날 사장의 멍청함에 너무 빡쳐서 사무실에서 맥주 한캔 까먹고 알딸딸한 상태였다. "제가 당시에 경황이 없어서 못 여쭈어봤는데 먼저 합격한 친구가 왜 그만뒀는지 알 수 있을까요?" 라고 하자, 아직 채용을 안 한 상태이고 너님이 합격한게 맞다. 라고 뭔가 찝찝한 느낌의 변명을 들었다.
"저 불합격 통보 받았는데요????? 그리고 제가 면접 보고와서 코로나 걸렸으니 검사 해보시라고 문자도 남겼는데 답이 없으셨어요." 라고 하니 상대방이 당황해서 어버버버버 하더라.
그러면서 막 횡설수설? 약간 그런 느낌이어서 "오래 다니는 직원 원하신다고 하셨죠? 저도 정말 오래 다니고 싶거든요....진짜로 오래오래 다니고 싶어요." 라고 했더니 연봉 조금 (40마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정말 조금 올려줬다. 240 올려준다고해서 좋아했더니 그게 아니라, 끝자리를 240으로 맞춰준다는 소리였음 -_-;;; 좋다 말았네.
그래도 일단 이직에 대한 불안감은 없어졌고 연봉도 지금보단 높아져서 그럭저럭 성공한거 아닌가 싶다. 나만 잘하면 된다. 제에발 다음 회사는 상식적이었으면 좋겠다.
여기 그만두고 바로 다음날 출근인데, 생각해보니 그날 울 아부지 기일이다;;;;;;; 아부지 나에게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