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다른 회사 면접을 봤고, 화요일에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수요일에 코로나 확진이 났다.
마침 수요일에 연차를 냈기 때문에, 쉬는날에 딱 맞춰서 아프다며 은근 좋아했는데?
코로나였다니.......

면접 볼 때 좁은 회의실에서 사장&임원 3명이서 다닥다닥 붙어앉아 면접을 1시간이나 봤는데
나 혼자 마스크 벗었고 나머지는 쓴....이게 상당히 찝찝했는데 결국엔 확진이 떴네.
면접 본 곳에 문자로 [코로나 확진이니 나랑 같이 있던 분들은 검사해주세요]
라고 문제를 보냈는데, 답이 없다.
여기서부터 쎄~했다. 아무래도 떨어진 것 같다.

면접 보러가기 전날 양치질하다가 금니 떼운게 하수구에 떨어져서 ㅠㅠ
그거 찾느라 고생 좀 했는데다 (부위가 커서 금 비쌈)
면접보러 가는 당일에는 지하철역 앞에서 미끄러져서 무릎에 왕만한 피멍이 들었다.

이때부터 상당히 쎄~했는데...하하하....
이력서 그래도 계속 내야지...

고관절 근육은 여전히 아프고 (허리주사를 맞아서 차도가 약간 있는거보면 내전근 문제인듯)
병원비에 뭘 질렀는지 (생필품에 겨울 옷 몇개 샀을 뿐인데) 카드값 리볼빙에
이직은 안되고 코로나까지 걸려서 냄새는 못 맡고, 목구멍은 짜증나게 아프고
기침 한번 시작하면 폐가 뒤집어질것 같이 아프다.

연말을 참 그지같이 보내는구나.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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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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