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다른 회사 면접을 봤고, 화요일에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수요일에 코로나 확진이 났다.
마침 수요일에 연차를 냈기 때문에, 쉬는날에 딱 맞춰서 아프다며 은근 좋아했는데?
코로나였다니.......

면접 볼 때 좁은 회의실에서 사장&임원 3명이서 다닥다닥 붙어앉아 면접을 1시간이나 봤는데
나 혼자 마스크 벗었고 나머지는 쓴....이게 상당히 찝찝했는데 결국엔 확진이 떴네.
면접 본 곳에 문자로 [코로나 확진이니 나랑 같이 있던 분들은 검사해주세요]
라고 문제를 보냈는데, 답이 없다.
여기서부터 쎄~했다. 아무래도 떨어진 것 같다.

면접 보러가기 전날 양치질하다가 금니 떼운게 하수구에 떨어져서 ㅠㅠ
그거 찾느라 고생 좀 했는데다 (부위가 커서 금 비쌈)
면접보러 가는 당일에는 지하철역 앞에서 미끄러져서 무릎에 왕만한 피멍이 들었다.

이때부터 상당히 쎄~했는데...하하하....
이력서 그래도 계속 내야지...

고관절 근육은 여전히 아프고 (허리주사를 맞아서 차도가 약간 있는거보면 내전근 문제인듯)
병원비에 뭘 질렀는지 (생필품에 겨울 옷 몇개 샀을 뿐인데) 카드값 리볼빙에
이직은 안되고 코로나까지 걸려서 냄새는 못 맡고, 목구멍은 짜증나게 아프고
기침 한번 시작하면 폐가 뒤집어질것 같이 아프다.

연말을 참 그지같이 보내는구나.

Posted by hatsy
:

여기저기 몸이 아프고 스트레스도 은근히 받았는지
정신도 다시 무너져간다.
살이 너무 쪄서, 아빌리파이 2.5ml 먹고있는것도 끊은지 6개월이 넘었다.
약을 빼고 잘 안먹어서 그래서인가... 너무 짜증나고 힘들다.

보통 짜증나고 예민하면 경조증인데 그래서 물건을 엄청 질러댄다. 1만원짜리 5천원도 좋으니 아무거나 사야 됨.
별 시덥잖은 이유를 대면서 자기납득 정신승리하면서 옷이며 가방이며 쓰잘데기 없는 것들을 지르는데.
이게 올 여름이었다.
그 여파가 지금까지 오고있다.
지금은 내 카드빚이 월급을 다 잡아먹어서 요샌 하루에 한푼도 안 쓸때도 많다.
분명 짜증나는데......경조증은 아니다. 돈이 없어서 짜증나는 것 같다.

스트레스받으니 몸이 계속 아프고 약발도 잘 안받고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 만사가 다 귀찮고, 누가 좀 죽여줬음 좋겠다.
침대에 누으면서 '아, 내일아침에 눈 안 떴으면 좋겠다. 이대로 계속 자고싶다.' 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아침 전철에 치어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울증 다시 시작된거지 뭐.
그런데 약은 먹기 싫고
덕질이고 뭐고 다 싫어. 거기에 돈 아껴야하는 압박감.....
카드 명세서 보면 숨이 턱턱 막힌다.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다.
정말 죽고싶다. 죽어야만 할 것 같다. 죽는게 무서운걸 아는데도, 그래도 그 길밖에 안 보이는 갑갑함.

지금 이렇게 다니는 직장도 일할때마다 갑갑하고 이게 뭐지? 난 뭘까. 싶은게 많다.
진짜 왜 살고 있지?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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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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