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지같은 미친넘 회사 그만두고

지금 완전 호로로노론롤 널널한 회사로 이직해서 상태가 급격히 좋아졌음.

이걸 보고 주치의는 "지금이야!! 지금 약을 줄여야해!!"

라며, 저녁약을 다 빼버렸다. (물론 먹으라고 주기는 했다)

월요일에는 에나폰2개 + 로라반 1개

새벽에 1시간 단위로 깼다;;;;;;;

 

 

어제(화요일)에는 에나폰 2개 + 로라반1개 + 트리티코 반개

이번에는 온몸 관절이 시려서 3시쯤에 깸.

에나폰 1개 + 로라반 1개 더 먹고 잠.

 

이래가지고 저녁약 줄일 수 있겠나;;;;

Posted by hatsy
:

5일차부터 1.2ml로 놓고 있는데
일단 맞고 속이 니글거려서 뭘 먹기가 힘들고
니글거리니까 상큼한게 먹고싶은데 또 빈속이라 속은 쓰리니
일단 김치를 씻어서 밥이랑 볶아서 먹었는데
2숟갈 먹고 그만 둠
계란말이도 했는데 이것도 두 입 먹고 비려서 그만 둠

메스꺼우니까 찬물 1컵 마시고 드러누웠음

이따가 산에 올라갔다 올까 집에서 스트레칭하고 스쿼트 할까 고민….


아무튼 1.2미리정도 맞으니 약발이 오는 듯.
배고픈데 니글거리니….
뭘 먹어야 하나….

Posted by hatsy
:

 

하도 짜증나서 (먹는거 나름 줄이고 1대1 PT끊어서 운동하는데....변화없음)
약으로 찐 살은 약으로 빼야지.

삭센다 처방받으려고 다니던 피부과 갔더니 인바디 검사지 들고 오라고하길래
귀찮아서 패스
정신과가서 운동하고 식이해도 안 빠진다 더 찌면 쪘지....하소연했더니
삭센다 해도 된다고 허락받았는데 처방은 안해줌??????? 왓더??????
우리동네 약국 다 돌아봤는데 동네 병원에서 삭센다 처방이 아예 안 내려와서
취급을 안 한다고...........

아싸리 청담동에 있는 비만클리닉+피부과 가서 처방받고 주사 바로 받아왔다.

어제부터 주사놓기 시작했고
오늘 아침에 혼자서 맞았는데.....(약 용량 안 올리고 그냥 바늘부터 찔러섴ㅋㅋㅋ 다시 놓음ㅋㅋ)
할만하다.

정신과에선 주사놓은 자리가 많이 가려운데.......라고 걱정하던데
이정도 가려움쯤이야. 살이 빠진다는데!!!!! (정확히는 식욕저하)
미치게 가려운건 아니고 주사놓은 자리가 좀 후끈거리면서 가려운데 참을 만 하다.

아직은 구역질, 구토, 설사 같은 부작용은 없다.
0.6ml 부터 시작했는데 4일째부턴 0.9ml로 늘려볼까.........

 

1달간 3킬로 빼는게 목표.

 

Posted by hatsy
:

꿈을 너무 많이 꾸고, 자도 잔것 같지 않고
수면질이 너무 낮아서 처방받음.

멜라토닌 계열의 항우울제로 수면과 무기력에 쓰이는 약이라는데

이거 먹고 한 10분 지나면 온 몸이 축 쳐지면서 겁나 졸림.
선생님은 자기 2시간전에 먹으라는데....그 전에 내가 기절하듯 자버림.

그런데 꿈은 계속 꿈.

게다가 불안한 망상이 몽글몽글 피어남. 너무 불안함.
내 모든 미래가 어둡고 캄캄하고 답답하고...불안해 미침.

그래서 어젠 안 먹고
대신, [우주의 끝은 어디인가] 다큐를 틀어놓고 잤더니
꿈 안 꾸고 꿀잠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우주의 끝은 어디인가]는 명작이다.
오래오래 유투브 서버에 남아주세요.........

Posted by hatsy
:

다이어트

2019. 12. 2. 10:55

현재 먹고있는 약

라믹탈 100mg 2알
프로작 2알
에나폰 2알
아빌리파이 2mg 2알
로라반 1알
클로나제팜 1알

잠 안올 때
브로마제팜 1알

 

이렇게 먹는데 확실히 아빌리파이 먹으면서 안좋은 생각은 많이 줄었는데...집중력도 좋아지고
근데 살이 무지막지 찜. 미치겄다.
의사쌤 말로는 최종 목적은 다 안 먹고 라믹탈 하나만 먹는걸로 줄이자는데
시부엉 ㅠㅠ 그러면 약을 지금부터 좀 줄여주라고요!!!
살쪄서 맞는 옷도 없고....지하철에서 임신부라고 자리양보당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살때문에 짜증난다.

헬스클럽가서 40분동안 땀 뻘뻘 흘리면서 러닝머신하고 저녁에 될 수 있으면 밥도 안 먹는데

오늘부터 2알짜리 약 1알로 줄여먹든가 해야지
완전 단약은 아니니까.......며칠만 그렇게 해보고

진짜로 운동효과 나오면 내 맘대로 약 줄여서 먹든가 해야지...아오 짜증난다 진짜.

Posted by hatsy
:

힘들다

2019. 11. 8. 11:35

생리전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날씨 추워지면서 컨디션 뚝 떨어짐.

지금 회사 일도 없고.....(내 생각에 망하기 일보직전)

사무실도 춥고...(코트입고 있음)

멍 때리고있다......춥다.....무기력하다.....아무것도 하기 싫다.....

가만히 앉아있는것도 힘들다.

그냥 더 잤으면 좋겠는데.......

 

예전보다 군것질도 줄이고 운동하면서 땀도 빼는데

체중은 빠질 생각이 없고.......여드름은 잔뜩 난다.

양치질하고 가글할때마다 헛구역질하고 (칫솔질 할때는 안 함)

다시 뚜욱 다운되는..............으아 집에만 있고싶다.

하지만 카드값이 날 기다리고있지......(한숨)

Posted by hatsy
:

어제 병원가서 칭찬 좀 들었음.
이전보다 가족들에게 자존감 깎는 얘기를 들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줄 아는 힘이 생김.
자기주도적인 모습이 보인다고 하셨음.

불안감은 여전한데 요즘엔 원인이 회사임.
회사가 곧 망할거 같음. 저번달엔 월급 밀릴뻔 함.
오더도 없고, 거래처 결제도 못해줘서 밀려있음.
나야 뭐, 실업급여 받으면 되지만....그래도 한켠에 불안감이 있긴 한가보다.

많이 좋아졌다는데 왜 약 안 줄여주세요 @_@
양극성장애가 있어서 왔다갔다 하니까 아직은 약 줄이기 좀 그런가보다. -_ㅜ

요즘 내가 과소비가 심하긴 했음.
핸드폰도 막 지르고.......
부산여행, 제주도 여행 막 지르고......
쓸 일도 없는 핸드폰가방도 지르고, (그 쪼매난거 핸드폰 하나 들어가면 꽉 찬다)

 

기분어플 다운받아서 기록한거보니까 들쭉날쭉
1~2일 간격으로 좋았다가 나빴다가.

기분 안 좋아서 택배시키고, 택배받고 좋아하고
다시 기분 별로라서 택배시키고, 택배받고 좋아하는 일상.

아 돈 아껴야 되는데.........

 

 

기승전돈.

Posted by hatsy
:

불면?

2019. 10. 21. 11:41

자면서 새벽에 2시, 3시, 5시, 막 이렇게 깨다보니까
(그리고 자는데 모기의 앵앵소리도 한 몫함. 요즘엔 자다 깨서 모기잡는게 일상이다)
어제는 안 먹고 버티던 브로마제팜을 먹고 잤다.

근데도 자다가 깸 -_-;;;
보통 이거 먹으면 기절하듯이 자서 아침에 일어나는데.
게다가 꿈까지 꿨다. 완전 부녀자 벨덕질하면서 ㅋㅋㅋㅋ 거리는 꿈;;;;;
꿈속에서도 덕질을 하는구나.........

그나저나 브로마제팜을 먹어도 이렇게 잠을 못 자니 어쩌누.....
예전엔 이거 한알이면 정말 기절했는데....

최근에 헬스장을 등록했는데
의사가 밤에 운동하지말라며....근데 시간은 저녁밖에 없긔......
나 살은 어떻게 빼라는 것입니까.....(먹지말라!! 쪼옴! 그놈의 탄수화물!) 

운동을 밤에해서 그래서 그런것인가...
그렇다치기엔 운동 안하는 날에도 잠을 못 자지 -_-;;;;;;;
왜 잠을 못잘까.....푹 좀 자고싶다.....

Posted by hatsy
:

내일 아침에 중국출장가는 비행기 탄다.

짜증나는 나는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질렀다. 옷도 지르고 가방도 지르고 화장품도 지르고
덕분에 카드값이 미쳤음. ㅎㄷㄷㄷㄷㄷㄷㄷ
중국은 관심도 없고 호감은 더더욱 없는지라, 언어도 살짝 공부하다가 때려쳤고
그쪽 문화도 내 취향 아니고.....
거기에, 여자사람 혼자 말도 안통하고 치안도 한국보다 안 좋은 곳에 가려니
주변사람들 다 걱정함.
나도 걱정됨.

그래서 호텔에 처박혀있는다고 했더니 (나름 5성급에 묵는다)
아깝다고 나더러 칭다오에 짝퉁시장 있으니까 가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벌.....짝퉁을 왜 사.......그 돈으로 디자이너 브랜드를 사지.
검색해보니 시장 분위기 겁나 살벌함. 언제 단속 뜰지 몰라서 영화에 나올법한 어둠의 마켓같음.
그런곳을 왜 가라는거야???????

자꾸 이 회사아저씨는 여기저기 가보라고 혼자 궁시렁 됨.
난 관심없고 그냥 호텔에서 쉴거라고 해도 공짜여행인데 왜 그러냐고 함.
씨부엉 싫다고!!!!!! NO 관심 유노?

오늘도 밥먹으면서 (같이 밥 먹기도 싫음) 또 궁시렁대길래
"여자 혼자 인도여행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물었더니...........역시나 아무생각 없음.

늬미....여자혼자 인도가면 대놓고 강간당한다고 했더니
불교...힌두교의 나라라서 그런거 안 한다고 생각했다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존나 뇌청순이네......그래서 같이 일할때 답답하고 짜증남. 말이 안 통함.

저번에도 생리휴가 받게 자기가 사장에게 말해준다고 계속 G랄거려서
(애초에 직원 나랑 이 아저씨 두명인데 무슨 생리휴가야)

"본인도 아니고 옆에서 남자가 자꾸 생리언급하면 성희롱인거 아세요?"
라고 쏴붙여줬더니 그제서야 입 다뭄.

연차,월차도 없는 영세업체에서 무슨 생리휴가야 미친....
내가 먼저 제안한것도 아닌데 생각해주는 척 한다는 소리가 생리휴가.
왜 내가 다리사이에서 피 흘리는걸 주변 남자사람들에게 광고해야하지?
아저씨랑 단 둘이서 일하는것도 짜증나는데
이런 소리까지 들었을 땐 정말 소름돋았다.

자기도 딸 키우면서 이렇게 무심할 수가 있나.....
하긴, 딸 있는데 딸뻘인 여자 강간하는 미친놈도 많지.

아무튼 요샌 출장 스트레스때문에 (사실, 옆에서 이 아저씨가 더 짜증남)
새벽에 자다가깨서 수면제를 먹고 자는데도 
잠을 못 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질의 수면 원한다.

Posted by hatsy
:

근 4년간, 프로작을 먹으면  졸려서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모든 약을 자기전에 몰빵해서 먹었는데
이제는 적응이되서 프로작을 먹어도 암씨롱 안하게 되었다.

내가 자꾸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꾸니까 선생님이 계속 프로작먹고 졸린거 맞냐며...
원래 프로작 먹으면 세로토닌 흡수 억제도 하지만 (잠을 잘 자게 함)
도파민도 나와서 (흥분 각성)....... 다른 신경안정제로 억제하고있어도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꾸는것같다고,  왠만하면 프로작은 낮에 먹는게 좋다고 하심.

그래서, 약 먹은지도 꽤 됐고해서 이번주부터 프로작은 낮에 먹음.

다행히 안 졸리다.
당연하지, 아침+점심에 커피를 한사발을 마시는데;;;;;

약을 먹긴 먹는데 이놈의 커피가 문제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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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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