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허브에서 바이텍스 유통기한 임박한거 딱 2병 남아있길래 부랴부랴 질렀는데
(뭘 더 사야하나 며칠 고민했는데 그러다가 무료배송 놓치고;;;)
이제와서 실리마린 밀크시슬을 발견.....밀크시슬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거 갑자기 혹함;;
성분은 우루사랑 비슷하다고하는데 우루사보다 더 잘받는다는 사람들 의견이 보여서
다음에 한번 먹어볼까......
사실 나는 유니베라 제품중에 [알로에버] 라는게정말 잘 받아서....
피곤하면 이걸 꼭 한포씩 먹는데 문제는 이게 너무 비쌈 ㅠㅠ 진짜 너무 비쌈 ㅠㅠ
이걸 먹으면 온 몸이 뚜드려 맞은것처럼 근육통에 피곤이 몰려오는게 확 줄음.
쌩쌩해지는 느낌? 근데 이게 갱년기 아줌마들이 먹는거라고해서 2차 충격;;;;;;;
내가 무슨 호르몬이 평소에 부족해서 이러는건가? 하는 생각을 이거 먹고 처음 해봤음.
이소플라본도 그래서 사봤는데.....엄마는 별 효과가 없다고 했고
나는 무서워서 못 먹고있다......아까 한알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어떨런지.........
그러고보니 나는 술도 못 먹고 (양,한방 의사들의 공인)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해 죽을라고하고....뭔가 부족하긴 한듯;;;
체력단련용 운동도 강도가 너무 쎄면 못한다....가벼운 체조까지만 OK;;
웨이트 트레이닝도 기계에 있는 추를 다 빼고......
트레이너 : 어때요?
나 : 아....아파요.....(어깨운동 중)
트레이너 : 어 그럼 하면 안돼요. 근육 찢어져요 ㅠㅠ
그래서 무거운거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안함 ㅋㅋ
20대 청년들이 말하는 [20대엔 밤을 며칠을 세도 괜찮았다]는게 나에게는 별세계얘기였으니;
이미 주문해서 쉽티드아웃 떠버렸으니 추가주문도 못하고,
다음에 무료배송 이벤트 시작하면 한번 주문해봐야지........
2.
어제 자기전에 오키츠상 나오는 라디오를 들었는데 나오지도 않은 하나에 얘기 엄청 나온다.
그 얘기를 듣고있는데......워.......
하나에가 참 목소리도 예쁘고 연기도 그럭저럭 하고 장래가 유망한데....
얘가 실생활? 본래모습?이 참 깬다......
엑셀로 오나홀 움직임 프로그래밍 한다는 얘긴 또 뭐여;;;;;;;
엑셀로 프로그래밍?? C언어같은거 하나하나 타이핑 한다는 소리인가;;;
참 별에 별게 다 나오는 세상이다.....
저 얘길 하면서
"우리세대 (30~40대)중에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은 절대로 야한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라고해서 뜨끔함;;;;;
우리 세대가 한창 컴퓨터로 에로게가 나오기 시작하는 세대라서....혼자 막 컴퓨터 파는 사람이 은근히 많았다고하는데 오오....그럴듯하다;;;
순간 뇌리를 스치는 성우 두명.....S기야마 N리아키, T치바나 S노스케.........
아무튼 하나에 ㅠㅠ 얘를 마음껏 좋아할 수가 없어.....뭔가 답답한 느낌이다.
사무실에서도 OK라고하니 시모네타를 컨셉으로 마구마구지르는게 아슬아슬함.
얘는 목소리만 좋아해야지......목소리만.........
이라고 생각하는 내 자신에 기시감........
내가 처음 쥰쥰 봤을때 다들 못생겼다고 놀릴때 혼자 조용히 [아 목소리만 좋아해야지........]
이랬다가 지금 1n년째 빠수니;;;;;
3.
후쿠시마상이 예전보다 많이 활동하셔서 좋다.........
10년사이에 목소리가 숙성?이 되서.....예전같은 풋풋한 맛은 없어졌지만
발성이 훨씬 좋아지면서 울림이 생겨버렸음. 어른스러운 느낌이 화악 살아났다.
나루코 연기하면서 허스키한 카랑카랑한 느낌도 더 배가 된 듯......
10년전엔 이렇게까지 허스키하지 않았는데 ;ㅁ; 목소리가 농익었어!!!
(어제 겁페 나루코 연기하는거 보고 감동먹어서 울 뻔함;;;)
하지만 요즘 내가 제일 재밌게 보고있는건 역시 시로바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짜증나는 캐릭터를 후쿠시마상이 정말 짜증스럽게 연기하신다.
훜시마상,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