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는데.....혼수품 준비하는 꿈을 꾸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중요하다고 신중히 고르는 혼수품이 안경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혼수로 안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되니까 막 선글라스 땡기기는 하는데.....
촌년은 선글라스 끼면 그....눈앞이 시커무리..푸르딩딩...희끄무리 해져서
답답하기때문에 결국은 안 쓰게 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하나쯤은 있어야 할텐데....
눈이 나쁘니 뭐.....선글라스 끼면 실내에서 다시 안경으로 바꿔 껴야하는 불편함도 있고;
아무튼....
나는 신중히 선그라스를 고르고 안경을 골랐는데...
점원이 왜 모리타야?!!
왜?!!
왜 모리타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자상하게 내 얼굴에 안경 씌워주기까지?!!!!
나 모리타에게 아무 감정 없는데?!!!!
고딩때부터 친한 친구 나오는건 놀랍지 않았지만
10년넘게 아무 생각 없었던 중학교 동창애들도 나오고;;;;
아무튼 오늘 꿈은....
혼수품으로 안경+ 점원이 모리타
빵 터졌다.
짜르방으로 귀여운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