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꿨는데...꿈속에서.....
동생이 친구따라 J이드 이벤트 갔다와서 "아이씨....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고...재미도 없고...괜히 갔어"
나는 그날 딴 일때문에 못가고....아쉬워했는데
동생이 친구따라서 이벤트를 갔는데....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는 동생은 모르는 아저씨 둘이 나와서 떠드는게 뭐가 재밌냐고 툴툴댔단다
나는 이녀석이 거기 간겄도 모르고.... "야! 너 거기갔냐?!! 아ㅗㅓ직디ㅏ덧ㄳ!!!!!"
니 친구가 성우팬이라고 말을 해줘야지!!!!
너 억지로 가느니, 내가 니 친구랑 가는게 낫지 않겠느냐!!!!;ㅈ비답;지닧
동생은 그런게 뭐가 재밌냐고 돈 버렸다고 툴툴대고....
그런 꿈을 꿨다 ㄱ-
꿈에서 깨서도....한참....이벤트 지났나?!! 진짜 동생 갔다온건가?!!
막 헷갈려했음.....조낸 바보다 OTL
나 별로 이번 이벤트 못가는거에 별 미련 없는데;;;
스기타가 많이 아쉽긴 아쉬웠나부다;;;;
열심히 스타트랙 코스프레중인...쉘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기 다 끝내고 리얼타임으로 2기 보고있다.
우왕.....이거 어떻게 기다리며 보냐....겁내 재밌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너드....패니...니네 둘은 연분이라니까 그런다......귀여워 ㅎㅎ
森久保 : 신성한 매혹의 세계 에로책,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 에로책의 매력에 대해
오늘은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추궁, 해명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들려주실분은 에로책계의 마에스트로 스기타 토모카즈 선생님 입니다.
스기타 선생님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杉田 : 잘 부탁드립니다.
森久保 : 우선은 말이죠, 곧바로 주제로 들어가서 묻고싶은데요, 저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놔주질 않는 에로책의 매력!
그 매력은 대체 어디에서 나온것인가에 대해서 선생님.....
杉田 : 어린시절에....그림동화작가가 되는게 꿈이었는대 에로작가가 되버렸다는...그런 만화가 지인이 말했습니다.
에로책의 매력...에...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것이라던가,
(옆에서 숨어서 웃는 모리타, 진지하게 듣는 모리쿠보)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만나는 최초의 인생의 교과서이며, 어떤 주체성을 포함한것이
에로책의 매력입니다만....
森久保 : 잠깐 질문이 있는데요.
成一 : 선생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에로책에 대해서 묻고싶은데요.
森久保 :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들어볼까요?
成一 : 우선은....에로책의 형태에 대해서 인데요...어떤것들이 있나요?
杉田 : 크게 구분해서 두가지가 있습니다. A1사이즈.
成一 , 森久保 : 네! (열심히 듣는 두 학생)
杉田 : 흔히들 말하는 그라비아 계열의 잡지입니다. 종이질이 아주 좋죠...
成一 , 森久保 : 네.네네...좋죠...(열심히 응대하는 두 학생)
森田 : 또 하나는 B5의 조금 작은....
成一 : 응응응 (자주 보시나봐요?)
杉田 : 이건 숨기는대 아주 편리해서 아무때나 볼 수 있어 추천입니다.
成一 , 森久保 : 물론, 그렇죠.
杉田 : 풀칼라도 물론 그렇지만, 오히려 그 흑백페이지, 읽기만 하는 코너가 말이죠
成一 , 森久保 : 네네....
杉田 : 그 내용이 좋으면 좋을수록 그 흑백 페이지가 오히려 더 빛나기도 하죠.
森久保 : 아! 과연, 과연, 내용만 좋으면 흑백페이지라도 살아난다는거죠.
杉田 : 그렇죠.
森久保 : 아 그리고, 모리타상....최근엔 그 제목이란게 말이죠....아주...
成一 : 그렇죠...
森久保 : 제목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대요.
成一 : 그렇죠...
森久保 : 어떤 제목에 사람들이 호감을 가진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선생님.
杉田 : 에.......알기 쉬운 제목이 나중에도 기억에 남지요.
成一 : 알기 쉽다는건 실재로 어떤....
杉田 : 예를 들면, 뭐....스윽하고 제목을 보기만 해도 [아, 이 책은 이걸 주제로 다루고 있구나] 하고
成一 : 아 과연, 예를 들자면 [거유 음란] 이라고 치면
杉田 : 그렇죠, [거유, 어쩌고 저쩌고] 라던가. 그러니까, 난 거유가 보고싶은데. 한 코너에서 "에? 묶기도 있어?"
成一 : 푸하하하하하하 (터졌다, 모리타의 아줌마 웃음, 큭큭거리는 모리쿠보)
杉田 : "난 묶기는 관심 없어" 라던가 ........ 자주있는 일이죠.
成一 : 그렇죠....알것 같아~.
杉田 : 페이지에 따라서는 "아악! 나 이 페이지 필요 없어!!"
成一 : 있죠..그런일 있죠....
杉田 : "너 말야~~~ 너 말야~~~ (절규)" 라는 식으로.
成一 : 과연....예를 들면 유부녀 계열에 왜인지 세라복이 섞여있다던가 하는것도....이것도....
杉田 : 그건 분명히 애호가들 사이에선 사도(이단)입니다.
成一 : 보다 눈에 띄고 알기쉬운것을 제목으로 내세우라는....
杉田 : 그렇습니다. 그래야 알기 쉽죠. 어떨때는 트라우마가 되는 장르도 생깁니다.
(코골면서 웃기 시작 -_-;)
森久保 : 선생님, 좀 전에 말이죠 잠깐 언급하셨지만 흑백페이지의 문자들...그 내용이 좋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杉田 : 그렇습니다.
森久保 : 구체적으로 그 문자들에 대해서 말인데요 소설이나, 엣세이 등등의 필요성과 중요성과 어떤 내용이 이상적인지 선생님께 듣고 싶습니다.
杉田 : 예전에는 집필하시는 분들이 자신만의 신념이 있어서 말이죠.
[나는 이런 생각으로 이런 신념으로 쓰고있다]고
유행을 탄 문자들만 나열한다면 된다던가. 남들이 안 봐준다고 더더욱 비주류쪽으로 가버린다던가...해서 주 종목을 알수 없게 되버린다던가.
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리비도]를 발휘해서 (모리타 풉! 하고 뿜는;;) 자신의 안에 있는 그 뭐라고 할까요, 잠재된 정신에 불꽃을 튀게 하는게 에로책 이란 것입니다.
그렇다면 집필자도 그 잠재된 정신에 불꽃을 튀겨야 합니다. ※ 리비도 : 철학적, 정신분석학 용어로 성욕[性欲]을 의미한다
森久保 : 명언이 나왔습니다. 잠재된...뭐라고요?
杉田 : 잠재된 세계에....
森久保 : 잠재된 세계에....
成一 : 불꽃을 튀겨라~
森久保 : 명언이 나왔습니다.
成一 : 방향성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杉田 : 말씀대로 입니다.
成一 : 과연....그런대, 최근 잡지가 봉철(封綴)이 딸려오는 경우가 많은대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잡지중간에 부록이 봉투속에 들어있는 것.
딴거 다 필요없고........오마케!! 오마케!!!!!!!! 시작할때부터 [아 히라링이 범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난에서 범인 찾는거만큼이나 쉽다;;;;; 이 시리즈는 점점 유사상때문에 듣게 되는것 같다;;
便利屋さん ★★★☆☆ 하타노 와타루 x 카미야 히로시 유사 코지 x 타치바나 신노스케
카먀상이 외롭다고 징징거리는대서 급 뿜었다. 역시 밖에서 이동중에 이런거는 들을게 못 된다. 하타노가 카먀상 질질 끌고 회사에서 끌고나오는 장면에선 으헤헤헤헤헤헤 댄디한 아저씨가 러프한 청년에게 쩔쩔매면서 질질 끌려가는 모습이란 ㅠㅠㅠㅠㅠ 유사상 커플이 좀더 신빙성이 있어서 그럴듯 했지만 커플링으로만보면 역시 카먀상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사상의 텐넨도 참 좋았지...그럭저럭 즐거운 시디.
ラブミ-スル-ザナイト★★★★☆ 미키 신이치로 x 노지마 히로후미 토리우미 코스케
히로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주 내내...[히로! 히로!] 하는데...내가 얼굴이 다 벌개졌다. 있을법한 이야기....(인가?) 히로상,미키상 잘 어울리는 커플. 토리밍은 짧고 굵게 임팩트를 남겨주셨다 ㅠㅠㅠㅠㅠㅠㅠ
秘密の新薬実験中!★★★☆☆ 나리타 켄 x 노지마 히로후미
주변사람들에게 [아주 야하고 웃긴거 좀 추천해바] 하면 이걸 추천하겠다. 나리타상이 제대로 변태로 나오시는데....텐넨이다. 자기는 진지하고 순수하게 한다는것이.....남이보면 다 변태짓이다 ㄱ-. 본인은 무자각. 상대방인 히로형님은 미칠지경이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변태고, 그거보다 더 무서운건 텐넨이다. 나리타상은 역시 무적이시다. 커다란 바이브~ 시리즈 이후로 황당한 전개.
愛してると言う氣はない ★★★★★ 오노 다이스케 x 모리카와 토시유키
오.......전작을 대충 들었는데 이번 후속은 느낌이 좋았다. 전작 다시 들어봐야지 ㄱ- 근대 오노디의 힘들어가는 목소리는 아직 좀 그렇다;; 게다가 상대가 제왕님이니...끄응.... 스토리는 상당히 좋음. 역시 아이다 사키 ㅠㅠㅠㅠㅠㅠㅠㅠ
恋愛コントロール ② 코니시 카츠유키 x 나리타 켄 스기타 토모카즈
아놔........슥잇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스기타가 말한 시나리오대로 시디 좀 만들어봐라 BL계의 쏀세이션! 폭풍이 몰아칠꺼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스토리가 뻔해서 오래 기억에 안남을것 같지만 스기타의 명언은 오래동안 뇌리에 남을듯;;; 근대, 코니땅 히데상 대단하다....오래전 그 작품을 기억하고 있었네!? (사실 , 나도 기억하고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시디가 [네 곁에서 잠들고 싶어]와 같은 라인이라는걸 이번에 알았다;;;
香港戀愛夜曲 ★★★☆☆ 모리카와 토시유키 x 하타노 와타루
홍콩물 그만 ㅠㅠㅠㅠㅠㅠㅠㅠ 마피아 그만 ㅠㅠㅠㅠㅠㅠㅠㅠ 배터지게 먹었다고 이제 그만 하자...대새는 사막물,요매물,집사&메이드물 이라고 <- 근대 SP가 마피아를 경호해도 되는거야?
砂楼の花嫁 ☆☆☆☆☆ 야스모토 히로키 x 유사 코지
듣다가 꺼버렸다.......집중안되는 캐릭터 이름들;;;; 들을거 없을때 다시 도전할 생각;;;
真夜中の純情 - 共犯② ☆☆☆☆☆ 이치죠 카즈야 x 다카하시 히로키
이하동문 원래 이거 안 좋아했다;;; 커플링,내용 다 ㅠㅠㅠㅠㅠ
B級グルメ倶楽部 ★★★★★ 치바 잇신 x 히라카와 다이스케 타치바나 신노스케, 유사 코지
원작을 뛰어넘는 드라마시디! 원작이후의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주인공들보다....주인공 동생....타치바나 신노스케 ㅠㅠㅠㅠㅠ 완전 웃기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형이랑 말싸움하는게 꼭 나랑 동생을 보는 기분 ㄱ- 약간은 어수선한 원작의 구성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대본구성이 좋았다. 원작에 100% 충실한것도 좋지만 이렇게 살을 더 붙여서 다듬어주는것도 나쁘지는 않은듯 하다. 원작에서 찔끔 나오는 오카마가...유사상인데, 유사상의 찢어지는 절규가 아주 GOOOOD!! 이었다.
姬君の輿入れ ★★★★★ 오노 다이스케 x 노지마 켄지 카미야 히로시, 콘도 타카시, 유사 코지
이번달 대박 2. CBC에서 얘기할때도 끌렸지만 막상 들어보니 굉장히 재밌다. 헤이안시대가 배경인만큼 전개도 느리고, 왔다갔다 인물들의 움직임도 느린편이다. 헤이안시대에 대해 기초지식 어느정도는 알아두고 듣기를 권한다. 그냥 들어도 상관은 없지만, 알고들으면 훨씬 더 재밌다. 겐지모노가타리 1권만 읽고 들어도 이해되는 내용이 많을듯. 스토리는 쉽다. 잘난 왕자와 이쁘다고 소문난 여자(사실은 남자)가 주인공. 그치만, 배경이 배경인만큼.....풍류가...ㅠㅠㅠㅠㅠㅠ 콘돗칭이 은은하게 멋진 연기를 해주셔서....좋았음. 아흑!
내 취향인 사키야 언니지만....스토리가 넘 단순하여 별 하나 뺌. 신파라고 하기엔 애들이 넘 어리고 ㄱ-
지극히 개인적 취향이지만, 난 이런게 좋다. 특히 주인공시점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의 독백을 보면.....공감이 되는것이 ㄱ- (완전 나노수준의 소심쟁이)
아티스에서 편애해주는 타케켄에 사키야 하루히 원작이니 난 신나게 기다렸다. 기다린 보람 있었음 -_ㅜ 아....타케켄......우는게 최고 이쁜 남자 ㅠㅠㅠㅠㅠㅠ 징징거리는거 하나도 안 짜증나는 남자 ㅠㅠㅠㅠㅠㅠ 앞부분씬에서 너무 이뻐가지고 ;ㅁ; 막 이불 물어 뜯으면서 들었다....아 이뻐...뭐 먹고 이렇게 이쁘지?
근대 약간 에러인게...BGM돌려쓰는거...제발.... 아베상....BGM좀 바꿔서 써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キミと手をつないで랑 똑같은 BGM이 나와서 막 몰입하려다가 (하타노 생각나서 벙벙)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