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서 가까운 별다방은 버스타고 15분정도 가서 10분정도 걸어야 한다.

루트는

1. 집앞에서 정류장에까지 10분정도 걸어간 후 버스를 타거나

2. 집앞에서 버스를 탄 후 내려서 10분정도 걸어야

겨우 스벅에 갈 수 있다.


아무튼 루트가 요상함.....직빵으로 가는 교통편이 없음.

그럼에도 난 저걸 먹으러 다녀왔다.

1+1 쿠폰도 왔겠다. 써야 해!!!!!!!! 라는 일념으로.

이미 먹어본 사람들의 말로는 바밤바 라고 해서 대충 상상은 하고 감.



커스텀 안한건 텀블러에 담고

일회용잔에 두유 휘핑 얹어서 마시면서 집에 옴.



맛은.........

죠리퐁 타먹던 우유+미숫가루 조금 섞어+시럽 잔뜩 넣은 맛.

할리스의 바닐라 딜라이트랑 비슷하다.

마키아또인데 캬라멜향은 그닥 안 나는것 같다. 밤향에 묻히나?

두유휘핑 새로 나왔다고해서 시도해봤는데 콩비린내 안나고 고소하니 괜찮았다.

밤이랑 잘 어울려서 성공!

휘핑 특유의 크리미한 맛은 별로 못 느낌.

맨 위에 올라가는 드리즐이 밤가루랑 섞여서 딱 바밤바의 시럽느낌인데 요게 맛있음.

아이스로 먹으면 딱 바밤바였겠다.

나는 따뜻하게 호로로록 마시고 뚜껑에 눌러붙은거 (거지같이) 핥아먹음 ㅋㅋ


새로나온 카드 3종도 같이 사버림.

근데 이거 카드 충전해야되는건데 그냥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단다...ㅎㄷㄷㄷㄷ

그냥 가져가는거 아님요.....

나도 이거 계산하려고 카드 골라서 집었는데 파트너언니가 보지도 않고 음료제조하러 씽 가버려서

카드 들고서 음료 받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포스로 가서 충전 함;;;;

아무도 뭐라고 안해서 내가 쌩까고 그냥 카드 들고가도 아마 아무도 몰랐을 듯;;

헐........


제주카드는 인기가 많은지 매장에 딱 한장 남아있었다.

돈이 더 있었으면 보라색 벤티콩도 사는건데......(이게 매장에 남아있다는게 신기. 인기가 없나?)

더 예쁜 퍼플텀이 언젠간 또 나올꺼야.....응....스벅은 그러고도 남아......

그리고 난 벤티....쓸 일도 없어....이러면서 포기 ㅠㅠ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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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와퍼인데..........이게 예전이미지라.......
사실 지금은 와일드 웨스트 와퍼 or 와일드 이스트 와퍼 세트를 먹어야 한다.
본래 와퍼만 먹는 사람이지만......4시간밖에 안 잔 상태여서 커피가 너무 땡겨서 
와일드 이스트 와퍼 세트를 먹었다.








아무튼 좀 덜 매운것 같은 이스트와퍼............
한입 베어물고나서.......오 좀 달달하니 데리버거같고 맛있는데?
그러나.......그 한입 뿐..........
안에서 할라피뇨가 다량으로 나오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만든 알바생이 매운거 좋아하나?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햄버거에 피클이 3~4개정도 들어가있는데
이건 오이피클대신에 할라피뇨가 10개정도 깔려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나는 본디 고추였다는걸 당당히 증명하듯 알싸한것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다먹다 못 견뎌서 나중엔 빼고 먹었다.
청양고추 잘 먹고 매운고추 좋아하면 도전할만 하다.
그렇게 맵지도 않지만, 난 원래가 할라피뇨를 싫어해서 쪼끔 당황스러웠다.
맛있긴 맛있음. 어른의 맛. 고추가 들어가서 나이많은 분들도 괜찮아 하실듯.


아무튼, 그래서 받은 쿠폰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셔봤다.


맛, 괜찮다.
맥도날드 아라비카 어쩌고 로스팅 그거보다 훨~~낫다.
리뉴얼했다던대 대체 맥도날드는 뭘 바꾼건지..........

산미도 강하지 않고 적당하다.
할리스 아메리카노보단 쪼금 못 미치지만 (식으면 산미가 느껴짐)
따뜻할때 마시면 괜찮음.
2천원에 이정도 맛이라면 적당하고 좋다.
돈 없을때 지나가다 버거킹 발견하면 마셔줘야징 ㅋㅋ



+) 햄버거 포스팅인가 커피 포스팅인가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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