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2018. 1. 6. 22:23

2018년 스벅 다이어리. 
올해도 겟또다제★


별로 노린건 아닌데....신음료가 잘 안팔렸나보다. 별 3개 프로모션을 해서
깨작깨작 마시다보니.....예전같으면 신음료는 스티커 3개만 딱 모았을텐데
올해는 신음료 스티커가 9개나 모였다.
17개 모아야 주는건데 신음료 9개면 진짜 많이 마셨지.
올 겨울엔 신음료가 6종류였나 아무튼 많이 나와서
어떤건 핫/아이스 각각 마셔보고, 어떤건 우유/두유 이렇게도 마셔봐서
생각보다 많이 모았네...그래서 4종중에 제일 마음에 든 노랑색을 집었다.
난 먼슬리를 (가계부용)를 쓰는데 이건 데일리다.
이미 먼슬리는 늘 쓰던 아르디움 다이어리를 사서 쓰고있는 중.

그래서 이걸 어떻게 쓰기로 하였냐........


일기를 쓰기엔 내가 너무 게을러서


1. 내일의 할 일을 미리 적어놓는다.
 - 할 일을 잘 했으면 ○ 라고 표시하고 안하면 X 표시 함.
2. 그날 배운 영어표현을 적어놓는다. (숙어 1개 라도 OK)
3. 기상시간 / 전날 취침시간을 적는다.

 - 이건 신경과에서 했던 수면일기를 응용 한 것
 - 꿈을 어느정도 꿨는지, 악몽인지, 기억나는 꿈 내용을 메모

이렇게 쓰기로 했다.
지금까진 괜찮게 사용하고 있다.

영어표현은 쓸 때도 있고 안 쓸 때도 있다.
중압감 가지면 더 하기 싫을것 같아서 캐쥬얼하게 ㅋ
내가 일본어 공부할때도 처음엔 룰루난나 했으니까...
(아니 뭐 10여년간 늘 룰루난나 하면서 하고있잖아 -_-;;;)


오늘 익힌 표현은
breathing down my neck.
[The Crown]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한 대사인데
보면서 저게 도대체 뭔 뜻이지? 싶어서 검색했다.
한글자막없이 보고있어서 좀 답답해서 검색함.

이거 네이버 사전에 쳐도 안나와서, 블로그 검색해서 알아 냄.
역시 언어엔 그 나라 문화가 녹아있어. 문화도 같이 알아가는 재미.


Posted by hatsy
:

요즘 보는 미드

2018. 1. 5. 21:01

일드, 한드 잘 안본다.
둘 다 요즘 재미없어 ㅠㅠ

1. 빅뱅이론 

시즌 11 완결나면 보려고했는데 궁금해서 그냥 보기 시작.
단숨에 최근 화까지 봤다.
처음 나왔을 때 유튜브에서 예고편만 보고서
"악!! 쉐이미커플이 드디어!!!!!!!"
"악!! 버나뎃이 또!!!!!!!!!"
이러고 기대기대 했는데 역시 이번 시즌도 재밌군.


2. 굿 닥터

그 굿 닥터 맞음. 한국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 함.
프레디 하이모어가 주인공.
원작 한드보다 더 재밌다.
지금 연말연시라서 거의 한달동안 휴방이라 기다리는게 힘들다;


3. 엑소시스트

유명한 영화 엑소시스트의 뒷 이야기다.
영화속의 그 꼬마 여자애가 중년의 아줌마가 되었는데
다시 악마가 꼬인다는....뭐 그런 이야기...
엑소시스트 신부님이 캐색시하심......하악!!! 이러기 있습니까!!!!!
악마랑 싸우는데 화장실로 악마를 질질 끌고가서 세면대에 물 받아서
바로 소금뿌리고 축성하고 그 물로 악마 고문하는데 심쿵!!!!
어쩜 저리 박력있을꼬......신부님 멋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 신부님은 시즌2에서 부녀자의 심금을 울리는 키스신을 연출하심 ㅠㅠ


4. 더 크라운

빅뱅이론에서 버나뎃이 재밌게 보는것 같아서 보기 시작.
게다가 이거 평이 좋아서 전부터 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이야기로 지금 초반인데
자막이 없어서 그냥 영어 자막으로 본다.
처음 1화 봤을때는 70%정도는 이해하는 듯???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해하는데 문제없음;
뭐지;;;;;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봐야겠네;;;;;; 근데 영국문화를 잘 몰라서 디테일한건 모르겄다;
왕실 예절이나 관습도 몰라서 디테일한건 역시 누가 알려줘야 하는데....
라며 느긋하게 보았으나........

회를 거듭할 수록 점점 내 영어 실력이 뽀롱나고 있다.
이해 할 수 있는 정도가 점점 줄어들어서 지금은 줄거리 파악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왕실 검색해서 미리 알아서 이정도지 모르고 봤으면 저게 뭐여? 했을 정도.

이제 시즌1 봤는데 조지6세 너무 [킹스 스피치] 의식한거 아니냐몈ㅋㅋㅋㅋㅋ
아놬ㅋㅋ 원래 조지6세는 얼굴이 좀 더 길죽했다고.....저거 딱 콜린 퍼스 스타일 ㅋㅋㅋㅋ
그리고 필립공이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더니만....11대 닥터 맷 스미스 였음;
필립공이랑 너무 닮았닼ㅋㅋㅋㅋㅋ 나이스 캐스팅!
조지6세는 진짜 사랑스럽고 멋진 왕인듯.....(미화인지는 몰라도 작품으로만 보기엔 매력적인 캐릭터) 이 배우분이 1대 덤블도어 하신 배우님의 아드님이었음.


아 넷플릭스 결제해야하나 진짜 고민이네.
백수라서 좀 그런데.......빨리 재취업을 해야겠어........

Posted by hatsy
:

별로.....쓴건 없지만 뭐가 떠있길래 한번 눌러 봄.



티스토리로 이사온지 벌써 9년이야???????
이글루스 시절부터 따지면....난 블로그 몇년 차 인거지???

하긴....홈페이지 시절부터 하면 벌써 18년이다.......


사람소리? 저건 뭐여......하고 봤는데
사람 / 소리 구나.........-_-;;;;;

샤이니는 최근에 포스팅한게 전부같은데 아닌갑다......


생각이 제일 큰거보면. 난 역시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한다.


생각을 비우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Posted by hatsy
:

https://www.booking.com/s/14_6/se0you64


난 부킹닷컴에서만 예약한다.

편하고. 리뷰보기도 좋고. 

예약만 해놓고 현지에서 결제하는게 마음에 듬 (다른 사이트도 그런가?)

아무튼 다른 부킹사이트도 검색해봤는데 (호텔스닷컴....etc)

부킹닷컴이 제일 이용하기 편해서.

이쪽만 계속 이용한다.

리워드 시스템 있으니까 일단 걸어 둠.

위의 링크로 접속해서 예약하면 할인해줌.

지인분들 보시라고 걸어둔다.....(혹시 모르잖아;;;)

10% 할인 받으세요.



Posted by hatsy
:

2018

2018. 1. 4. 01:08

무술년 개띠해가 밝았다.
난 개띠다. (음력으로 계산하면 어디선 닭띠로 나오기도 하는데...일단 난 개띠임)


1. 회사를 그만뒀다.
12.31일까지 일하고 그만뒀다.
후임에게 가르쳐줄게 너무 많은데...그래서 야근했다.
마지막 가는 날까지 나는 갈굼을 당했다.
다들 퇴근하는데 나한테 인사한마디 안하더라.......마지막 가는 날까지 사람 개무시함.
ㅅㅂ년들.........
그동안 나랑 가장 일 많이 한 과장님이 (나 발작했을때 고개 돌리고 나 살려주신분;;)
도서상품권 1장 몰래 찔러주신게 다였다. 과장님은 좋은 분이지...
근데 그 과장님에게마저 빈정상해버린 이후로, 난 퇴사 결심.
그리고 퇴근하니까 한 8시 반?


2. 후쿠오카에서 새해맞이.
야근하고 와서 졸려 죽겠는데....캐리어를 싸면서 엄마랑 1시간정도 얘기한것 같다.
아무튼 캐리어 싸는데 졸려서 힘들었다.
그래서 뭐뭐 싸야하는지 미리 적어놨어도 짐이 엉망....옷만 쓸데없이 챙겨간 듯;;;
비온다고해서 우산도 가져갔는데 새볔에 잠깐오고 비 안 옴. (역시 난 하레온나)
떠오르는 해를 보며....새해 다짐은 개뿔.
홍백가합전에 트와이스 나온다고해서 억지로 다 보고....
이러면서 유투브로 방탄 가요대제전 봤음. ㅠㅠ 엉엉 탄이들 제복입고 Not Today라니!!
홍백 끝나자마자 바로 기절하듯 잠. (새해 카운트다운 1시간 남기고 ㅋㅋㅋ 그냥 잠 ㅋㅋㅋ)
여행 사진은 인스타에 잔뜩 올려놔서.........포스팅하기가 귀찮다;

원래는 1박 하카타쇼핑, 2박 유후인 온천 예정이었는데
9월에 방탄 콘서트 뛰어보니....아 내 체력으론 무리다 싶어서
2박 전부 하카타에서 보냈다. 하카타에 있는 스타벅스 다 돌아다닌 듯.
진짜로 거짓말 안하고 하루종일 스타벅스만 찾아다녔다 ㅠㅠ
새볔에 비와서 바람도 차가웠는데 잘도 돌아다녔지....(지금 생각해보면;;;)
후쿠오카 한정 시티카드 사려고 매장 다 뒤졌는데 어떻게 다 없어 ㅠㅠ
심지어 공항에도 없어 ㅠㅠ 어떻게 이럴수가!!!!
쇼핑백 들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다보니 온 몸에 근육통....
집에 돌아와서 근육통약 먹고 피곤해서 이틀 내내 잔 것 같다.

거기에 첫날 스벅에서 커피 받자마자 쏟아서 ㅋㅋㅋㅋ
코트에 커피 얼룩 잔뜩 묻혔는데 연말연시라서 호텔 드라이클리닝 안됨;;;;
꼬질꼬질하게 다녔다.
허벅지에 화상연고 바르고.....정말 꼴이 말이 아니었음.

스타벅스 돌아다니느라 그 유명한 우에시마 커피도 못 마심.
1.1일 아침에 마시고 가야지~ 하고 하카타역에 갔더니 ㅋㅋㅋㅋ 후쿠부쿠로 산다고
백화점앞에 사람들 쭉 줄서있고.....1.1일이라서 10시에 오픈 ㅋㅋㅋ
원래 7시 오픈인뎈ㅋㅋㅋㅋ 난 11시 반 비행기이곸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전날 저녁에 갈껄........으이구....
스벅카드도 못 구하고.....하카타에 다시 오라는 신의 계시이다.


3. 하카타 진짜 좁다.
한국인 드글드글......와 난 하카타에 사람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명동에 중국인 많은거처럼
진짜 한국인 70% 중국인 30% 비율?
그 와중에 회사 회계 맡아서 해주는 회계사무실 팀장과 길에서 마주침;;;;;
바로 하루전에 퇴사한다고 작별인사 했는데 하카타 길바닥에서 마주쳐서 개당황;;
다행히 난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상대방은 날 못알아 봄....식겁했다 진짜;;;;



4. 케프라 빠이빠이
드디어 케프라 다 끊었다. 케프라 끊은지 이제 이틀째?
이제 라믹탈로 완전히 갈아 탐.
예전처럼 졸리진 않을거라는데...글쎄요....난 오늘도 12시간 자고
방금전에도 블랙커피 찐하게 내려서 한 바가지 마셨는데 졸리다;;;

라믹탈로 완전히 바꿨으니까 프로작을 줄여보자며....
프로작이 좀 줄었다.
PMS 예전보단 덜 심하죠? 라고 물어보시는데....
음...그래도 감정기복은 좀 있는데 자살충동까지는 안 일어나는것 같기도...
내가 갸웃갸웃 하니까 잘 생각해 보라며.....선생님.....(먼눈)

오늘부로 프로작이 일단 줄긴 했다.
줄여보고.....뭐 안들으면 다시 올리면 된다며....선생님 쏘 쿨.


5. 재취업.........
이력서 다시 쓰고 뿌려는 놔야지......
하아.........-_-;;; 
사는거 정말 엿같다.
먼저 간 아빠가 제일 부럽다. 진심.......
아빠는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환생하셨을까?
아니면 좋은곳에서 편하게 계실까.....진짜 궁금함.
나도 죽어보면 알겠지.....아 근데 진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

사는거 존나 엿같아.


실업급여 나온다는데 안 나올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고.......
이런데 난 왜 면세점에서 왜 그렇게 지른것인가.....
(영화 싱글맨을 보고 너무 감명받은 나머지 톰포트 안경이 너무 갖고싶었다능....)
톰포드 립스틱도 갖고싶었다...(립스틱 이름이 무려 "콜린"!!! 콜린 퍼스의 그 콜린이 맞다)
다음에 사야지......색깔도 예뻤음.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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