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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10000 보리 거실 슬기로운 소비생활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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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챌린지 한답시고
가짜돈 사고, 다이어리 사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싸게 샀지만), 현금 받침대 사고
체크카드를 쓰다보니 따로 또 정리할게 필요해서....가계부도 삼...
내년 다이어리는 이걸로 대신 퉁친다.
어차피 먼슬리 다이어리에 기록하는거 전부 뭐 샀다 뭐 샀다. 이런거라서....

잘 살아보자 진짜 나님아.
이 나이먹도록 모아둔 돈이 없다는건 진짜 너무한거같다.

 

Posted by hatsy
:

내가 정신과 치료받으면서 약 먹는거 회사 대표도 안다.
부장에게만 얘기했는데 (정신과도 아님. 뇌전증(이것도 말 안함)약때문에 신경과 다닌다고만 말함)
부장이 정신과약으로 잘못 말 옮겨서 대표가 나 우울증약 먹는걸로 안다면서...
(근데 내가 먹는 뇌전증약이 조울증에도 엄청 잘 쓰이는 약이다.)

부장이 먼저 미안하다고 선빵 침.
"미안해 하치씨....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말을 잘못 옮겼네 용서해줘."
이러는데 화를 낼 수도 없고.
하긴, 병원 안 다니는 사람들은 신경과든 정신과든 뭔 상관이야 둘 다 병신인데.

 

지금도 약 먹는거 아니지? 라고 물어보길래, 여기서부턴 거리둬야겠다 싶어서 아니라고는 했는데
어쨌던 대표랑 부장은 안다는거....적어도 내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ADD에 조울증환자인 나는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덜 떨어지고 모자란게 맞는거같다.
하지만 병원에 안 다니는 사람들도 자각만 없을 뿐 하나둘씩은 다 이상하고 모자란게 있을텐데
왜 나같은 사람은 유난히 더 모자란게 잘 보이는지....
거기에 모자라다고 병원에 공증까지 받은 셈이 되버려서 더더욱 모자란게 튀어나와 보이겠지?

오늘 아침에 대표랑 대표 딸 이야기를 했는데
사춘기우울증이라고 이걸 냅두면 성인우울증이 된다면서 걱정을 하더라.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가 싶었음.
거기에다 대고  솔직하게 내 얘기하면 다 뽀롱날거 더더 보여주는게 되는거 같아서
"아 네~~ 어머~ 병원비가 많이 비싸네요~~" 이 지랄하면서 맞장구 쳐주면서 모르는 척 함.
(속으로는 미친 정신과 병원비 그렇게 안 비싼데....무슨 검사를 했길래 검사비가 그렇게 비싸냐 풀배터리라도 한거야?)

아직도 약물치료에는 거부감있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그러니까 나같은 애들 오픈하면 약점잡히고 회사에서 왕따당하고 언제 짤릴까 조마조마하지.

갑자기 사는게 너무나도 엿 같아서
안그래도 그지같은거 너무나도 잘 아는데 정말 싫다.
아는거 모르는척 뒤에서 호박씨까고 가면쓰고 간 보고 떠보는거...

다 싫다.

Posted by hatsy
:

https://youtu.be/IW70vn4yqQI?si=Y7oopd50EdSbTvBD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리볼빙까지 하게됐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리볼빙 지옥이다.
그래서 일정금액 정해놓고 체크카드 위주로 쓰기로 했다.
마침 1년짜리 적금하나가 끝나서 그 돈으로 카드값과 한달 생활비가 나왔다.
적금 없었음 현생챌린지도 못했다.
계획세워서 돈 나누고 쓴것 정리하고 모으는거 찍어서 유튭에 올리는게 있길래 신기했다.

특히나 동기부여가 된게
9천만원 학자금 빚 있는 조울증 환자가 이거하고 빚 다 갚고 사업한거 보고 오잉??!! 나도 할 수 있겠다!!! 였다.


하기전에 6개월간 쓴 카드내역서로 소비패턴 분석.
어디에 돈을 많이 쓰고 쓸데없이 어디에 썼는지 본다.
나는 간식비와 옷 값(옷이 안 맞아…)에 너무 많이 썼더라.


일단 다이어리랑 가짜돈을 사서(….) 바인더에 넣어두고
그 만큼의 돈을 체크카드 통장에 넣어둔다.
그리고 신카대신 체카로 결재.
계획짤때 너무 타이트하게 잡지 않음.
네일아트 할 돈도 빼 놓을정도니까 여유있게 잡는데
이번주는 네일아트가 예상보다 비싸게 나와서 ㅠㅠ 약간 예산초과다.

실패해도 다음주 다다음주가 있으니까
잘 해서 돈 모으자.

Posted by hatsy
:

벌써 9개월차다.
몇달만 참으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어제 대표와 다른 직원 몇명이랑 치맥을 했는데 (나는 치콜이지만;)
역시나 얘기가 나왔다. 사실 이런얘기 나올 줄 알고 일부러 낀 자리였다.
난 칼퇴주의자지만....분명 뭔 얘기가 나올것 같아서 일부러 남았는데
역시나

얼마전에 갑자기 디자인부 부장님이 그만뒀는데,  뭔가 불똥이 나에게 이상하게 튀었다.
요즘 높으신 분들에게 자주 찍히는 사수얘기를 꺼낼거라는건 짐작하고 있었는데 그게 이상하게 나랑 엮였다.
사수가 하던 일을 내가 이어받아서 하고있는데, 아직도 내가 하는 일에 사수가 간섭을 한다.
정확히는 아직도 넘겨받아야 할 일들이 있고, 거래처?의 성격을 모르니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난감한데 그럴때 사수가 해결?하면서 노하우를 알려준다. 그런일이 아직도 생긴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런데, 사수가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고 내가 사수자리로 가는 거
생각해보라는데, 이건 뭐 말이 그렇지 가라는거 아닌가...
디자인 절대로 안 한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또 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것도 패키지,웹,실사출력 잡다구리....이건 이도저도 아닌게되서 어디가서 디자인한다고 말도 못 꺼낼 레벨이다.
차라리 안하고 데스크워크를 더 집중하는게 커리어에는 도움이 될 것 같은?

사실 이 일 말고도,
내 일본어가지고 지적당한게 너무 얼척이 없던 적도 있어서
- 무슨 식당에서 메뉴주문하는것까지 굽신거리면서 해야해? 그렇다고 싸가지없게 말하지도 않았건만...
나더러 모자라고 부족하고 어쩌고 저쩌고.....라고 하는 평가도 들은 적도 있음.
내가 자학하면서 부족하니 노력하자고 하는거랑, 남이 너 모자라다고하는건 천지차이로 기분이 다르다.
내년부터 이직운이 열리는 사주라는데....이러다가 진짜 자리 뺐기고 디자인할지도 모른다.

디자인....나쁘진 않는데 이게 참 애매한영역이라 객관적으로 일을 해도 주관적인 평가가 나오는 일인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인...
어쩌나....어떻하지?

Posted by hatsy
:

ADHD는 많이들 들어봤을거다.
근데 나는 ADD라고....뒤의 HD가 빠진 진단명을 받았다.
AD(주의력결핍) / HD(과잉행동장애) 인데
나는 주의력만 결핍되고 과잉행동은 안해서....ADD
겉으로 보기엔 얌전하고 차분한데 머릿속은 매우 복잡하고 시끄러워서 "조용한 ADHD" 라고 함.

내가 이 병원에서 8년넘게 치료중인데
선생님이 내가 "저 ADHD아닌가요?" 라고 물어도 우울증때문에 집중력 떨어진거라고 하시더니만...
지금까지 나 상처받을까봐 얘기 안했다고........^_ㅜ
우울증이 어느정도 잡혀도 애가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지니....ADD라고 진단된 듯.

검사를 제대로 해볼까요?
라고 물어봐도 "확실하니까 검사 하고말고도 없어요" 라고 하심.
나같은 사람들은 정리정돈도 못하고 일할때 되게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머리가 안 돌아가서
자책하고 우울해하고 한다더니만...

슬프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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