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가서 칭찬 좀 들었음.
이전보다 가족들에게 자존감 깎는 얘기를 들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줄 아는 힘이 생김.
자기주도적인 모습이 보인다고 하셨음.

불안감은 여전한데 요즘엔 원인이 회사임.
회사가 곧 망할거 같음. 저번달엔 월급 밀릴뻔 함.
오더도 없고, 거래처 결제도 못해줘서 밀려있음.
나야 뭐, 실업급여 받으면 되지만....그래도 한켠에 불안감이 있긴 한가보다.

많이 좋아졌다는데 왜 약 안 줄여주세요 @_@
양극성장애가 있어서 왔다갔다 하니까 아직은 약 줄이기 좀 그런가보다. -_ㅜ

요즘 내가 과소비가 심하긴 했음.
핸드폰도 막 지르고.......
부산여행, 제주도 여행 막 지르고......
쓸 일도 없는 핸드폰가방도 지르고, (그 쪼매난거 핸드폰 하나 들어가면 꽉 찬다)

 

기분어플 다운받아서 기록한거보니까 들쭉날쭉
1~2일 간격으로 좋았다가 나빴다가.

기분 안 좋아서 택배시키고, 택배받고 좋아하고
다시 기분 별로라서 택배시키고, 택배받고 좋아하는 일상.

아 돈 아껴야 되는데.........

 

 

기승전돈.

Posted by hatsy
:

울 아부지 돌아가시기전에 갤2에서 갈아타려고 했는데

"조금만 더 써보고" 하시더니만.....그새 갑자기 돌아가셨음.

 

아빠 계셨을때 쓰던 폰을 바꿔버렸네.
죽을때까지 가지고 있어야지.
아빠 생각나서 못 버리겠다.

아부지는 왜 미련하게 존버를 하셨나........
좋은 폰도 못 써보시고 가셨네 (물론 갤2는 명기이다)

 

사소한거 하나에도 아빠생각이 난다. 일년 내내 아빠생각 안 하는 날이 없음.
나도 참 미련이 많다. 계실 때 잘해드리지 못해서 그런가보다.

Posted by hatsy
:

아이퐁 11

2019. 10. 28. 11:32

질러버렸어~~ 나는 질러버렸어~~


아이폰 SE를 4년정도 쓰다가.
이번에 11 나오면서 사야지 하고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바꾸게 된건...

방탄 콘서트 티케팅하는데 터치가 잘 안 먹어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꼬진 폰일줄은 몰랐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양이 이렇게나 딸릴줄은.........
취케팅을 하는데 전부 이선좌....포도가 눈에 보여도 잡을 수가 없음. ㅠㅠ


그래서 열받아서 확 질러버림.
홍콩직구로 셔터소리 무음에 듀얼유심 (듀얼유심을 쓸 일이 있을까...싶지만)


원래는 XR을 살까 했는데, 카메라 2개에 광각촬영도 가능하고
가격도 XR에서 약간 비싼정도라서 그냥 질렀다.


노랑이 민트도 마음에 드는데 품절이 많았고, 가격도 다른색상에 비해 비싸서
제일 가격 착한 레드로 질렀음.
레드도 마음에 든다. 이전보다 더 쨍하고 밝은 느낌.


물리버튼 없는거 처음 써서 좀 적응 해야겠지만,
페이스아이디로 자동으로 열리는건 좀 좋군. 편하다.
(근데 아침에 부은얼굴로 보면 잠금해제 안됨 ㅋㅋㅋ 아이폰이 못 알아 봄 ㅋㅋㅋ)


한 4년 정도 이걸로 버티자!
예쁘게 잘 써보자!

Posted by hatsy
:

과호흡

2019. 10. 23. 15:11


이게 일본으로도 수출이 되었는데.....그래서 존재를 알게 됨 -_-;;;; 
후기가 다 너무 좋아서 어제 충동적으로 질렀지 (유툽에서 PV봤는데 넘 좋았;;;;)

바로 당일배송 됨......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알라딘 짱이삼 乃 


내용도 심플하고 길이도 짧은데 너무 잘 만들었다.
수가 너무 청순청순
공은 듬직하고 다정함 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ㅏ아ㅏㅇ!!!!!!!!!


역시 부녀자는 벨덕질할때 행복하다.


한국말이라 거부감(...)있을까 걱정했는데 없었고,

둘이 껴안고 어화둥둥 둥실둥실 하는 부분 너무 한국적 정서라서 좋았음.

그 왜, 연인끼리 껴안고 왼쪽 오른쪽으로 뒤뚱뒤뚱거리는거.........
애기들 발등위에 올려놓고 부르스 추듯이 뒤뚱거리는....그게 너무 보기 좋았다.

짤방으로 찌고싶음.


한국 PV

Posted by hatsy
:

불면?

2019. 10. 21. 11:41

자면서 새벽에 2시, 3시, 5시, 막 이렇게 깨다보니까
(그리고 자는데 모기의 앵앵소리도 한 몫함. 요즘엔 자다 깨서 모기잡는게 일상이다)
어제는 안 먹고 버티던 브로마제팜을 먹고 잤다.

근데도 자다가 깸 -_-;;;
보통 이거 먹으면 기절하듯이 자서 아침에 일어나는데.
게다가 꿈까지 꿨다. 완전 부녀자 벨덕질하면서 ㅋㅋㅋㅋ 거리는 꿈;;;;;
꿈속에서도 덕질을 하는구나.........

그나저나 브로마제팜을 먹어도 이렇게 잠을 못 자니 어쩌누.....
예전엔 이거 한알이면 정말 기절했는데....

최근에 헬스장을 등록했는데
의사가 밤에 운동하지말라며....근데 시간은 저녁밖에 없긔......
나 살은 어떻게 빼라는 것입니까.....(먹지말라!! 쪼옴! 그놈의 탄수화물!) 

운동을 밤에해서 그래서 그런것인가...
그렇다치기엔 운동 안하는 날에도 잠을 못 자지 -_-;;;;;;;
왜 잠을 못잘까.....푹 좀 자고싶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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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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