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앎?
4개에 만원짜리지만 2개만 사거나 3개만 사도 된다는 거.....
허헐.....
근데 난 4개 샀다.
기린 이찌방 시보리 2개 , 칭따오 2개
다른맥주는 뭔 맛인지 도저히 감이 안와서
그냥 아는 브랜드로 두개씩 집어 옴.
사실 술 마시면 안되는데......
거의 7년만에 마시는것 같다.
신경정신과 약이랑 술은 상극인데
라믹탈먹고 맥주 500짜리 1캔 따서 마심.
먹은지 3시간이 넘은거같은데 아직도 몸이 후끈거리고 무겁다.
귀가 타들어가는거 같다.
그래도 이정도는 잘 받는 날이다. 마시고싶을때 마셔서 그런가.......
내 나이 되도록 뭐 한것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일정한 직업도 없고
이뤄놓은게 하나도 없네
고독사가 내 끝이라는걸 나도 아니까
가족들도 나때문에 속끓이는걸 보고있자니
나같은거 그냥 없어지면 만사오케이 일것 같은데
검색해보니까 드라이기로 목 매는게 있던데
시도해보려다 관뒀다.
항우울제 먹고자야하나..........
술 먹어서 오늘은 먹지 말아야하나...........
이딴거 고민하고있는거보면 난 아직 죽기는 싫은갑다.
아니, 스스로 죽을 용기가 없는거고
스스로 죽으면 원망받을거 뻔하니까 사고나서 죽고싶은데
별 사고도 안나네.........
다음달에 비행기타는데
비행기엔진 터져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