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이 다 거기서 거기지....했는데
드디어(?) 마음에 드는 커피집을 찾았습니다!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앞으로 종종 된장녀 놀이를 하러 집밖으로 나갈 듯.....
우리동네에 할리스가 생긴지는 꽤 돼었지만 (1년이 훨씬 넘은거 같은데....)
안갔지요.......갈일이 없지요......집에서 맥심 아라비카나 노랭이 믹스커피나 마셨지요....
왠지 집앞에서 커피전문점 가는일이 사치스럽게 느껴져서.....안갔는데.
(시내에서 2~3시간 시간때우거나 친구랑 얘기할때나 가는곳이었....)
작년쯤, 임신한 친구랑 딱히 갈데가 없어서 동네 할리스를 갔는데
아메리카노가 일단 괜찮아서 속으로 좀 놀랬는데......
그 후로 커피빈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도 마셔보며 비교를 해봤는데
(1년에 1~2번 갈까말까, 워낙 안가니까 맛을 까먹어서;;; 제대로 다시 맛을 봐야 했음;;)
역시 할리스만큼 부드럽고 착 감기는게 없었음 ㅠㅠ
그래서 유심히 맛을 따져본 결과
커피빈은 바디도 풍미도 좋지만 너무 진해서 머리가 아프고
스타벅스도 신맛이 적고 내취향의 맛이긴 한데....식으면 신맛이 나고
파스쿠치는 뭐 딱 한번 마셔만 봐도 얘는 너무 셔서 아웃이었고 ㅋㅋㅋㅋ 상대도 안함.
할리스는 처음 마셔봤을때 진짜 놀랬음....
어....브랜드 분위기랑 맛이 전혀 틀려.....
시고 맛없을줄 알았는데....(파스쿠치처럼 브랜드가 빨간색이라서;;;;)
부드럽고 산미도 없고 마..맛있다!!!!
게다가 국산기업이니 왠지 안심.
- 별다방이 기업이미지는 별로 안 좋죠...검색해보시길....
요약 : 할리스는 파스쿠치처럼 산미가 강할줄 알았는대 의외로 부드럽고 맛있다.
요샌, 시험공부한다는 핑계로 가끔 가는데..(라지만 이제 겨우 두번 갔음)
카페에서 공부하는거 잘 안될줄 알았는데...왜 사람들이 카페에서 공부하는지 그 이유를 알았달까....
오늘도 집에 아무도 없지만, 왠지 집에 있으면 공부 안하고 놀것 같아서 아침부터 할리스 큐피콘 다운받아서 점심먹고 고고싱~~
2시간동안 알차게 공부하고왔다!!!!
오늘 받은 쿠폰이 바닐라 딜라이트여서...이놈을 마셨음.
혹자는 죠리퐁 타먹고 남은 흰우유 같다는데.....
뭐 이 표현도 완전히 틀린건 아니었다....뒷맛에 느껴지는 에스프레소향만 없으면 죠리퐁국물 ㅋㅋ
그런대 죠리퐁국물이라고 하기엔.....깊은 뒷맛이 있다.
캬라멜 마키아또보다는 덜 달고....라떼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잘 살아있다.
할리스에서 쓰는 원두 자체가 내 취향이라서인지 콩깍지인지 아무튼 맛있게 잘 마셨다.
향 강하고 진하게 달달한커피가 싫은 우리엄마같은 사람에게 잘 맞을 듯....
화이트모카 코코아랑도 비슷한 느낌이다. 부드러운 맛에 후한 점수를.....
+) 업사이징 할수 있게 포인트카드도 만들었으니 여기 메뉴를 하나씩 맛볼예정.....오호호호
오늘은 그 첫번째 된장포스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