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015. 8. 13. 13:58

지금 마법기간을 한달 뒤로 미루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구피임약을 먹고있다.

복용한지 2주 됐는데..........




마법이 시작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신과에서 항우울제랑 피임약같이 복용하면 피임약 약효가 좀 떨어질 수 있다고 했는데

진짜로 효과가 떨어지나보다;;;;;;;;

어제 낮에 항우울제 먹는거 깜박해서 저녁에 먹는 항우울제랑 같이 다 때려넣었더니 

피임약 효과가 뚝 떨어졌나봐 ㅋㅋㅋ (피임약은 시간맞춰서 잘 먹었음)

어쩜 이렇게 귀신같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다음주쯤에 하지...........내일 산부인과 진찰가는데 피 질질 흘리면서

진찰 못 보는데 -_-;;;;;;;;

난 탐폰 못 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경구피임약 처방받아 먹는건데 ;ㅁ;ㅁ;ㅁ;ㅁ;ㅁ;



아오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어쩌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폰을 다시 사서 시도해봐야하나;;;;;;;;;;

일단 피임약 시간맞춰 먹었으니 좀 지켜보자.........



근데 아랫배가 살살 땡기고 허리가 아픈게 영락없는 마법시작이다 -_-;;;;;;

아오 이거 어쩔;;;;;;;



Posted by hatsy
:

....

2015. 8. 3. 11:40

도대체 항우울제는 언제쯤 끊을 수 있을까;

주말에 간단한 수술을 해서 항생제+소염제 왕주사로 맞고 링거도 맞고해서

일부러 하루치 안 먹었는데

다음날부터 컨디션이 엄청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어제 자기전에 항우울제 먹었다.

오늘 아침에 다시 살아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에나폰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당신을 못 버릴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먹다가 안 먹으니까 몸 전체의 통증이나 컨디션이 확 달라지는게 느껴진다.

지금도 어깨에 파스 붙이고있는데.....에나폰 먹기 전과 후가 너무 차이남;;;;;


근데 지금 항생제를 포함해서 약을 너무 많이 먹고있어서

좀 걱정되긴 하는데....

밀크씨슬을 열심히 챙겨먹어야겠다 -_-;;;;



휴가 3일간 알뜰하게 써야지!!

휴가비로 받은 돈 병원비로 다 나감;;;;;; (나간 병원비의 새발의 피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차게 여유있게 보내는 휴일같다.......

책도 좀 읽고싶은데 과연 그게 될까나;;;;

Posted by hatsy
:

3주분

2015. 7. 11. 22:29

병원 여름휴가라서 3주분 타왔다. 이번엔 의사도 달력을 보면서 제대로 체크. ㅋㅋ

다다다음주에도 또 3주분을 탐 (광복절이 끼어있어서;;;)



새벽 2~3시에 맨날 깨서........

저녁에 먹는 약을 좀 늘렸다.

괜찮아지면 한 알 빼고 먹어도 됨.



2주간 계속 잠을 깊게 못자고 새벽에 깨고, 아침에 못 일어나서 힘들고

오후내내 졸리고 멍하게 있고 그러니까 피곤하고 짜증나고

자꾸 깜박깜박 잊어버리고.....그래서 더 내가 싫어지고.....

실수가 많아지고 피곤이 누적되면서 머리가 아플때가 많았다.



오늘 '머리는 안 아파요?'

란 물음에 그렇다고 했더니 편두통 약도 처방받았다.

내가 먹는 약들 (밤에 먹는 항우울제, 낮에 먹는 혈압약)에 마이드린이 추가.

확실히 이거먹으면 졸림 ㄱ-

밤에 먹는 항우울제가 겁나 졸린 약이라서.......

이거 먹고 오늘 낮에 기절하듯 잤다.



그리고 밤인 지금 또랑또랑 +_+

밀린 미드를 보고 책도 좀 읽어야지 으흐흐흐흐흐

간만에 맑은 머리상태라 기분이 좀 좋다.

오늘 하루종일 밥은 안 먹고 바나나 스무디,치즈 빵 만 먹었는데

피곤은 하지만 정신은 맑아서 기분은 좋다.



내일 태풍땜에 비 엄청 오는데 라이브뷰잉 잘 보고 와야지. 룰루!!!!




엄마는 그냥 일반 내과가서 받아도 될 약을 굳이 정신과 가서 받아먹냐는 소릴 했다.

근데 내가 지금 잠 관련 수면제를 처방받는게 아니라

엄연히 항우울증약을 먹고있는거거든요?;;;;

난 이걸 먹어야 해요;;;;;;;;



체력도 떨어져서 홍삼이든 뭐든 같이 먹어보자는 말에 돈 생기면 먹어보겠다고 했음 ㅋㅋ

아 왜.....돈을 벌고있는데 돈이.....줄줄 새는 기분이지 -_-?

(애초에 코딱지만큼 벌고있다......진짜 용돈버는 정도라 이 월급으로 독립은 어림도 없다)

내년엔 연봉 쪼끔이라도 올랐으면 좋겠다 ㅠㅠ


Posted by hatsy
:

얼마전에 존 내쉬 박사가 세상을 떠나서 그런지 EBS에서 [뷰티풀 마인드]를 해주더라.

설정 다 까먹고 봐서 그런지 중반까지 진짜 믿었는데.....그게 다........또르르르르.....



아무튼 정신질환이 있는데 약 안먹고 버티는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난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당장 약 끊으면 온 몸이 너무 아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신경정신과 약들이 의존성이 높다는 말 실감 안 났었는데

경험해보니까 진짜 그렇다......


훨씬 살기 편해 약먹으면.....확실히.

몸도 덜 아프고......



약을 언제쯤 줄여가며 끊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자 의사는 복식호흡과 함께 생각하는 패턴을 바꾸는

연습을 계속 해야 한다고 했다.

나도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그게 잘 안되니 힘들어.........



지금껏 회사에서 오래 버텨본 적이 없어서, (늘 회사가 망하거나, 내가 몸이 아프거나 둘 중 하나)

지금 회사에서 일이 갑자기 확 줄었는데

내가 불운한 기운을 몰고다녀서 그런가 괜히 불안하다.

이런 생각도 안하는게 정상인데.....난 자꾸 이런 생각이 듬.



우짜쓰까잉.........


Posted by hatsy
:

의사가 보자마자

"그래서 어떻게 하실건가요?"


보험처리 해달라고 하자 의사 얼굴에 꽃이 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손으로 차트 안 써도 된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비보험이라서 손으로 차트 쓴거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기록 이제 남는건가요????????????



아무튼 그래서 오늘 약은 또 똑같이 처방받고

보험적용해서 2주치 약 처방받고 16,000원 나왔다.



3만원정도 세이브 된 듯.



그래도 이번주 지출이 하도 많아서 (사랑니 수술, 코미코미에 책이랑 CD지르고, 여름 옷 사고;;)

텅장은 여유롭지 못하다..........



휴가때도 병원 갈 일로 몫돈이 깨질 예정이라서........당분간 내 통장은 많이 아플듯 ㄱ-



+) 은행에 연금저축 하나 들고, 외삼촌한테 부탁해서 연금보험 하나 들었다.

암보험은 들까말까 고민했는데....실비보험있으니까 그걸로 버티기로 했다.

암 걸리면 걍 죽지 뭐 ㄱ- (어차피 사는데 미련도 없고;;;;;)



Posted by hatsy
:

수술하기 전에 찍은 CT 사진도 있지만.....혐짤이므로 생략;;;


3년전에 뽑았던 그 고터옆의 ㅅㅁ병원가서 뽑았다.

입구도 한쪽만 개방하고 직원들 다 마스크쓰고, 손소독약 여기저기에 있고

열감지 카메라로 살피고.....진료전에도 메르스 관련병원 간 적 있는지 체크하고 몸 상태에 대해서

설문지 쓰고 내 이름쓰고 싸인도 한다.

나도 손 소독제를 한 4~5번정도 쓴 듯.

3년전 발치할때는 주사도 하나도 안 아팠고, 마취도 안 아팠고, 수술도 순조로왔는데

얼굴이 좀 부었었음 (그래도 남들보단 덜 부은편)



이번에는

주사가 따끔했고 (저번에는 응? 주사 꽂았어요? 정도였다)

마취도 좀 따끔했고 (이상하게 난 치과 마취주사가 안아프다;;; 참을만 한데? 정도)

수술도 좀 힘들었.....소독약이 입안에 고였는데 이걸 삼켰더니 ㅠㅠㅠㅠㅠㅠ

목이 너무 따가워 쓰라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옆에서 어시스트하는 인턴이 석션을 너무 못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석션기로 내 입술을 누르지마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수술은 잘 됐고, 붓기도 저번보다 덜 함.

누가 보면 그냥 원래 내 얼굴이 똥그란줄 알 정도;;;;

회사사람들은 오히려 똥그란 얼굴이 보기 좋다고 나보고 살찌우라고 했음;;;;;;;;




근데 지금 냉찜질하는데 얼굴이 더 부은것 같다 -_-;;;;

그리고 열도 나고 머리도 아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메르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아니길 바라.......

발치후 동통이 좀 오래가네....어제 뽑았으니 당연한건가;;;

먹는거 조심해야지.



7만원정도 나왔고 실비보험에 청구했다.

청구가 잘 접수되어야 할텐디;;;;;;;;; 신경쓰이네.......




+) 집 인터넷이 맛이 완전 갔다. 라우터? 모뎀? 아무튼 그걸 완전 바꿔야 할듯

전원도 안 들어옴;;;;;;;;;;;





06.24일 추가


- 보험비 받았는데 49,000원 받았다. 병원비의 90% 라고 알고있는데 뭘 어떻게해서

이 금액이 나온건지 알아봐야겠음.


- 얼굴이 더 부었다.......으허허헝....볼거리 환자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냉찜질 이제 그만해야지.


Posted by hatsy
:


안녕? 내가 돌아왔쪙~



2년전이구나........수술해서 사랑니 뽑은게........

다음주 월요일로 예약잡아놨다.

오랜만에 가보는군.....C대학 치과 -_-;;;;


아 그 항생제 왕주사는 안 아픈데....

그 전에 검사하는게 완전 아픔.

전에 수술 수월하게 해서 이번에도 별 걱정은 안하지만


대학병원 갔다온다니까 사장님이 메르스 창궐하는 이 시기에

넌 왜 대학병원을 가나며 타박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부럴 빈말로도 걱정 안해주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대학병원 가고싶어서 가는게 아니라,

동네 치과의사가 안 뽑아준다고요!!!! 대학병원 가라고 진료 안해준다고!!!!



잇몸속에 파묻혀 누워있는데 양치질을 잘하라는둥 ㅋㅋㅋ

치과는 세브란스 병원이 최고라는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소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경희대 무시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정인들 사이에선 경희대가 제일 유명하지 않나?

서울대는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대 치대가 제일 쎈대? ㅋㅋㅋㅋㅋ

아무튼 대학병원간다고 지랄타박이다.

내 엑스레이 사진 보여주고 싶다 시부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니 뽑으면 아프다는 얘기는 하네....

근데요....치아교정이 더 아팠거든요?ㅋㅋㅋㅋ

나 교정해서 사랑니포함 생니 7개 뽑았다고 말도 못하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갑니다. 치과 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염증나서 잇몸 퉁퉁 붓고 곪아서 피 남........

소염제 먹고 진정시키고나서 바로 뽑아버릴테닷!!!!!!



+) 병원옆에 스벅 파미에파크점 있어서 들러야겠다는 생각에 좋아하는 중;;;;;


Posted by hatsy
:

전에 약이 안 듣는것 같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아침에 먹는 프로작)



이걸 의사에게 말했더니,

내가 느끼고있는게 정상이라고.........

아침에 먹는 프로작은 밤에 먹는 약들의 보조제일 뿐,

밤에 먹는 약의 효과를 더 좋게 하기위해서 쓰는거라고 한다.

일종의 각성제 같은?

근데 난 이 약(프로작) 먹고 오전,오후 내내 멍하게 졸리다고 하니까

가끔씩 몇몇 사람들에게 졸리는 부작용이 온다고 함.

그럴때는 아침에 2알 다 먹지말고 아침, 점심 나눠 먹거나

(부작용의 효과를 분산시킴)

밤에 먹는 약이랑 한꺼번에 먹으라고 했다.


원래 항우울제는 저녁에 먹는게 진짜 효과보는 약이라고 함.

아침, 낮에 먹는건 건너띄어도 상관없는데

밤에 먹는 약은 꼭 챙겨 먹어야 할 정도.



밤에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면, 그건 밤에 같이 먹는 프로작때문이라고 ㄱ-;;;



그래서 오늘부터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기로 했다.

밤에 다 몰아먹어야징~!




지금 이렇게 한꺼번에 털어서 먹음.

난 되게 약 많아보이는데 의사가 보기에 별로 많은 양은 아닌듯.....

(약 용량이 원체 적어서;;;;)


Posted by hatsy
:

어제 사장님께 막 한소리 들었는데 (내가 존나 멍청해서;;;;)

그냥 네....이러고 일등으로 퇴근해서 막 뜀.........

50분만에 병원에 도착. 딱 7시 30분이더라.......

근데 기다리다가 진료를 45분쯤에 받아서....약 받고 나오니까 8시..........



의사가 미안해하면서 약 줌;

[지금쯤 난리 났겠네요......휴일을 생각못해서.....] 

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 몸이 전쟁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관절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 몸의 뼈들이 분리되는것 같은 통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도 못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을 먹다가 천천히 안 줄이고 갑자기 끊으면

이런 리바운드가 온다는걸 처절하게 몸소 겪었다.........값진 교훈이네;;;;;



관절이 너무 시려서 수면레깅스 입고 솜이불 덮고 겨우겨우 자고그랬다;;

수면제도 안 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가 정말 피크여서 머리까지 아프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겉으로 티도 못내겠고.....난 죽겠는데.......




집에 오자마자 약 한입에 털어넣고 바로 샤워하고 잠.

9시부터 자서 6시에 깼다. 중간에 안 꺠고 푹 잤다.




지금도 아프긴한데 어제보단 낫다.

점점 나아졌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야 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통증관련 약(에나폰)이 한알 더 추가됨.

컨디션 봐서 조절해 먹으라고 일부러 한알씩 더 추가해주셨다.

한알씩 빼서 쟁여놓고 유난히 아플 때 먹으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가자마자 진짜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처럼 허겁지겁 약봉투 뜯어서

입에 털어놓고 벌컥벌컥 마셨다.

중독자 환자마냥 -_-;;;;




그릐고 선생님이, 비보험으로 진료하는거 약값 너무 많이 나오니까

빨리 보험가입하라며 걱정도 해주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보험설계하는 삼촌에게 연락해서 플랜 짜달라고 했다.

어젠 약값이 53,500원이나 나왔음 -_-;;;;;




Posted by hatsy
:

와!!!!!!!!! 너무 피곤하고 아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왜 또 발이 가려운지 (뭐가 난건지 뭔지.....) 도저히 잘 수가 없어서

자다 깨서 지르텍 먹고

또 온 몸이 쑤셔서 제대로 못 자고 (꿈 내용이 재밌어서 봐준다)


온 몸의 관절이 시려!!!! 근육통 어쩔!!!!!!!

사론파스 다리랑 어깨에 6개 붙이고 나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옛날엔 이런 삶을 늘 살고 있었지.............-_-;;;;;

약에 의존하게 된다는게 이런건가 ^_ㅜ



약을 먹고 막 기분좋아지고 그런건 아니지만,

몸을 안 아프게 해주는건 확실하다.

아아.....한달동안 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군요......

내일 칼퇴하고 병원으로 열나 뛰어서 약을 꼭 받아야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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