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ml로 증량.
주사 놓는건 이제 익숙해 짐
주사 놓은 자리에 발진이나 가려움증은 없음
그런데 오늘 하루종일 온 몸이 가려워서 계속 긁음
참다가 항히스타민제 먹음


그리고 밥 먹는게 매우 귀찮아지는데
밥 차려먹는거는 더더욱 짜증남
다이어트 식단이라 아무거나 못 먹고
클린한걸로 직접 차려먹어야하는데
그게 너무 힘듦


정신과의사쌤 말마따나 그 환자들 먹는 유동식
그거만 먹고 살지도 모르겠음
그정도로 먹는게 귀찮음
그런데 배는 고픔….으아아아아악


또 한가지
귀차니즘이 늘어나니 매우 무기력해짐
낮잠 2시간 잔 듯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자는것 같다

Posted by hatsy
:

 

하도 짜증나서 (먹는거 나름 줄이고 1대1 PT끊어서 운동하는데....변화없음)
약으로 찐 살은 약으로 빼야지.

삭센다 처방받으려고 다니던 피부과 갔더니 인바디 검사지 들고 오라고하길래
귀찮아서 패스
정신과가서 운동하고 식이해도 안 빠진다 더 찌면 쪘지....하소연했더니
삭센다 해도 된다고 허락받았는데 처방은 안해줌??????? 왓더??????
우리동네 약국 다 돌아봤는데 동네 병원에서 삭센다 처방이 아예 안 내려와서
취급을 안 한다고...........

아싸리 청담동에 있는 비만클리닉+피부과 가서 처방받고 주사 바로 받아왔다.

어제부터 주사놓기 시작했고
오늘 아침에 혼자서 맞았는데.....(약 용량 안 올리고 그냥 바늘부터 찔러섴ㅋㅋㅋ 다시 놓음ㅋㅋ)
할만하다.

정신과에선 주사놓은 자리가 많이 가려운데.......라고 걱정하던데
이정도 가려움쯤이야. 살이 빠진다는데!!!!! (정확히는 식욕저하)
미치게 가려운건 아니고 주사놓은 자리가 좀 후끈거리면서 가려운데 참을 만 하다.

아직은 구역질, 구토, 설사 같은 부작용은 없다.
0.6ml 부터 시작했는데 4일째부턴 0.9ml로 늘려볼까.........

 

1달간 3킬로 빼는게 목표.

 

Posted by hatsy
:

단약 2차시도.
아 진짜 지겹다.
다음에 병원가면 삭센다 처방 다시 물어볼까.

Posted by hatsy
:

이유없이 몸이 힘들고 아픈지 1달이 넘었다.

너무 힘들어서 동내 내과에서는 씬지로이드 처방 안해주고 좀 더 지켜보자고만 하고

정신과에 하소연했더니 진료의뢰서 써주셨다.

그거 들고 오늘 대학병원 내분비내과가서 피 뽑음.



결과 : 정상.


갑상선이란게 컨디션이 떨어지면 안 좋아졌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고.....

아무튼 갑상선은 정상이란 말에 나는 좀 기운이 빠졌다.

그럼 내가 이렇게 아픈건 뭐지???


우울증이 심하면 신체화증상이라고해서 여기저기 이유없이 쑤시고 아픈데

혹시 그런거일것 같다면서 우울증약 얘기를 꺼내길래

5년째 먹고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금 아픈건 여태까지 겪여본 통증중에 제일 이상하고 처음 겪어보는 통증이다.


물 속을 걷는 느낌.

팔다리에 모래주머니를 달고다니는 느낌.



2일후에 류마티스내과로 가서 피검사 다시 하는데

도대체 내 병명은 무엇인가.......OTL

Posted by hatsy
:

꿈을 너무 많이 꾸고, 자도 잔것 같지 않고
수면질이 너무 낮아서 처방받음.

멜라토닌 계열의 항우울제로 수면과 무기력에 쓰이는 약이라는데

이거 먹고 한 10분 지나면 온 몸이 축 쳐지면서 겁나 졸림.
선생님은 자기 2시간전에 먹으라는데....그 전에 내가 기절하듯 자버림.

그런데 꿈은 계속 꿈.

게다가 불안한 망상이 몽글몽글 피어남. 너무 불안함.
내 모든 미래가 어둡고 캄캄하고 답답하고...불안해 미침.

그래서 어젠 안 먹고
대신, [우주의 끝은 어디인가] 다큐를 틀어놓고 잤더니
꿈 안 꾸고 꿀잠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우주의 끝은 어디인가]는 명작이다.
오래오래 유투브 서버에 남아주세요.........

Posted by hatsy
:

역시나 혈압은 정상
왜 2020년이라고 나오는겨......지금2019년인데;
날짜도 안 맞앜ㅋㅋㅋㅋ

 

한 10분정도 기다려서 (내가 시간맞춰 잘 갔다 하하하하)
들어감.

나 : 안녕하세요 (문열고 들어가면서)
의사 : (인사도 받는둥 마는둥)
(혈압을 확인하더니) 혈압은 정상이고........ 그동안 별 일 없었죠?
나 : 네
의사 : 6개월분 드릴게요......안녕히 가세요.
나 : 감사합니다. (문닫고 나감)

 

이 대화 하는데 5초도 안 걸림.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들으려고 2만원 쌩돈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까지 이 약을 먹어야하냐고 하는질문도 이제는 안함
작년에 뇌파검사 15만원이나 주고 했는데.......결과 안 좋았음.
그리고 정신과에서도 

"신경과에서 라믹탈 안 먹으라고해도 제가 처방할거예요"

라는 얘길 들은 이후로 이젠 포기했음.

다른 약 다 줄여도 라믹탈은 계속 먹어야할 듯.

 

병원다녀온다는 핑계로 눈누난나 스벅에 들려서 모닝커피에 조식먹고
느긋하게 출근함.

 

그리고 하루종일 놀고있음.
이 회사 망하지 않은게 신기함. 빚 장난 아닌데......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Posted by hatsy
:

다이어트

2019. 12. 2. 10:55

현재 먹고있는 약

라믹탈 100mg 2알
프로작 2알
에나폰 2알
아빌리파이 2mg 2알
로라반 1알
클로나제팜 1알

잠 안올 때
브로마제팜 1알

 

이렇게 먹는데 확실히 아빌리파이 먹으면서 안좋은 생각은 많이 줄었는데...집중력도 좋아지고
근데 살이 무지막지 찜. 미치겄다.
의사쌤 말로는 최종 목적은 다 안 먹고 라믹탈 하나만 먹는걸로 줄이자는데
시부엉 ㅠㅠ 그러면 약을 지금부터 좀 줄여주라고요!!!
살쪄서 맞는 옷도 없고....지하철에서 임신부라고 자리양보당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살때문에 짜증난다.

헬스클럽가서 40분동안 땀 뻘뻘 흘리면서 러닝머신하고 저녁에 될 수 있으면 밥도 안 먹는데

오늘부터 2알짜리 약 1알로 줄여먹든가 해야지
완전 단약은 아니니까.......며칠만 그렇게 해보고

진짜로 운동효과 나오면 내 맘대로 약 줄여서 먹든가 해야지...아오 짜증난다 진짜.

Posted by hatsy
:

어제 병원가서 칭찬 좀 들었음.
이전보다 가족들에게 자존감 깎는 얘기를 들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줄 아는 힘이 생김.
자기주도적인 모습이 보인다고 하셨음.

불안감은 여전한데 요즘엔 원인이 회사임.
회사가 곧 망할거 같음. 저번달엔 월급 밀릴뻔 함.
오더도 없고, 거래처 결제도 못해줘서 밀려있음.
나야 뭐, 실업급여 받으면 되지만....그래도 한켠에 불안감이 있긴 한가보다.

많이 좋아졌다는데 왜 약 안 줄여주세요 @_@
양극성장애가 있어서 왔다갔다 하니까 아직은 약 줄이기 좀 그런가보다. -_ㅜ

요즘 내가 과소비가 심하긴 했음.
핸드폰도 막 지르고.......
부산여행, 제주도 여행 막 지르고......
쓸 일도 없는 핸드폰가방도 지르고, (그 쪼매난거 핸드폰 하나 들어가면 꽉 찬다)

 

기분어플 다운받아서 기록한거보니까 들쭉날쭉
1~2일 간격으로 좋았다가 나빴다가.

기분 안 좋아서 택배시키고, 택배받고 좋아하고
다시 기분 별로라서 택배시키고, 택배받고 좋아하는 일상.

아 돈 아껴야 되는데.........

 

 

기승전돈.

Posted by hatsy
:

불면?

2019. 10. 21. 11:41

자면서 새벽에 2시, 3시, 5시, 막 이렇게 깨다보니까
(그리고 자는데 모기의 앵앵소리도 한 몫함. 요즘엔 자다 깨서 모기잡는게 일상이다)
어제는 안 먹고 버티던 브로마제팜을 먹고 잤다.

근데도 자다가 깸 -_-;;;
보통 이거 먹으면 기절하듯이 자서 아침에 일어나는데.
게다가 꿈까지 꿨다. 완전 부녀자 벨덕질하면서 ㅋㅋㅋㅋ 거리는 꿈;;;;;
꿈속에서도 덕질을 하는구나.........

그나저나 브로마제팜을 먹어도 이렇게 잠을 못 자니 어쩌누.....
예전엔 이거 한알이면 정말 기절했는데....

최근에 헬스장을 등록했는데
의사가 밤에 운동하지말라며....근데 시간은 저녁밖에 없긔......
나 살은 어떻게 빼라는 것입니까.....(먹지말라!! 쪼옴! 그놈의 탄수화물!) 

운동을 밤에해서 그래서 그런것인가...
그렇다치기엔 운동 안하는 날에도 잠을 못 자지 -_-;;;;;;;
왜 잠을 못잘까.....푹 좀 자고싶다.....

Posted by hatsy
:

근 4년간, 프로작을 먹으면  졸려서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모든 약을 자기전에 몰빵해서 먹었는데
이제는 적응이되서 프로작을 먹어도 암씨롱 안하게 되었다.

내가 자꾸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꾸니까 선생님이 계속 프로작먹고 졸린거 맞냐며...
원래 프로작 먹으면 세로토닌 흡수 억제도 하지만 (잠을 잘 자게 함)
도파민도 나와서 (흥분 각성)....... 다른 신경안정제로 억제하고있어도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꾸는것같다고,  왠만하면 프로작은 낮에 먹는게 좋다고 하심.

그래서, 약 먹은지도 꽤 됐고해서 이번주부터 프로작은 낮에 먹음.

다행히 안 졸리다.
당연하지, 아침+점심에 커피를 한사발을 마시는데;;;;;

약을 먹긴 먹는데 이놈의 커피가 문제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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