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버스를 타고 꼭두새벽에 신주쿠에 도착해서
(버스안에서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한국으로 돌아가는 꿈을 꿨다 ㅠㅠ)
아침7시 반부터 3시간동안 신주쿠의 넷카페에서 새우잠을 좀 자면서....
트윗질을 하고......토리코를 보면서 오키상에게 멘션을 날리고 -_-;;;;;
이치란에서 돈코츠로 아침을 대신했다.
(일본에 온지 2달만에 드디어 이치란의 돈코츠를 먹었다......후후 소원성취;)
예전에 삿빠리로 했더니 너무 국물이 싱거운 느낌이어서 콧테리로 했더니만...
기름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마이 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레 2배는 나이스였는데.......이번엔 기름이 문제로다 -_-;;;;;;;
먹다가 고춧가루 목에 걸려서 기침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님을 만나서 드디어 집사카페 데뷔를 했다.
집사는 시노미야상...(오메 이분 분위기 좋네~~)
풋맨은...미안 이름 까먹었어 ㅠㅠ 근대 내 취향의 이케맨이었다 ㅋㅋ
처음이라 메뉴보는것도 정말 힘들어서 엄청 버벅댔음....
덕분에 예약시간 기리기리에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느라....
아가씨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컵은 서빙하는 아이에게 오마카세 했더니만....
로얄 알버트까지는 나이스였는데.....나의 찻잔은...뻘~~껀 잔.
겉이 완전 뻘~~~건색이라서 깜놀했다;;;;; 소서도 뻘~건색....피색 ㅋㅋ
그런대 속은 하얀색에 잔잔한 꽃무늬...보면 볼수록 예쁜 잔이었음.
로얄 알버트 홈피를 보면서 찾고있는대 안나오네...단종된 모델인가?
정신없이 디저트(....)와 홍차를 위속에 꾸겨넣고.....
내가 초행길이라 초조해하니까 테이님이 롯본기1초메까지 바래다 주셨다 ;ㅁ;ㅁ;
그런대 내려서도 길을 못 찾아서 또 전화해서 민폐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처에 다바 하가키를 들고가는 여자들을 발견해서;;;;
그 여자들 따라가서 바로 들어감.........
공연장 입구에서 SP언니 옵화들이 신분증 체크함......
난 여권들고 갔더니 언니가 내 이름을 못 찾아서 내가 손가락으로 찝어주면서
이건대요...하니까
언니도 그냥 얼떨떨하게 그냥 OK하고 들여보내줌..........
캐퍼시티 700명정도의 공연장
나는 D열 18번..........
앞에서 4번째줄 정 가운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 아주~~좋은 자리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콘쨩머리에 쥰쥰 머리가 제대로 이클립스 -_-;;; 님을 볼 수가 없어요 ;ㅁ;ㅁ;ㅁ;)
가끔 쥰쥰이 흥분해서 자리에서 삐져나올때만 볼 수 있었음;;;;;;
리더님의 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사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 왼쪽이 오노디의 사회석이고.....오른쪽이 나머지 멤버들 자리
뒷줄 세명
스가뽕, 마지니, 쥰쥰
맨 앞줄 세명
히노쨔마, 신쨩, 콘쨩
근대 저 6명이 줄을 딱 맞춰서 앉아있어서...꼭 앞의 누구때문에 뒤의 누가 안보인다
각도에 따라서 누구 한명씩은 꼭 안보이는 듯............
내 경우엔.....콘쨩 머리에 쥰쥰이 완전히 가려져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벤트 내용은........
DVD로 나온다니 참고하시라 -_-;;;
별 특이하게 재밌었던 기억은 없다.......
뭔가 계속 박수치고 웃기는 했는데....엄청 빵빵 터지는 네타들은 아니었음;;;;
4천엔에 강매(?)당한 다바 서포터즈 굿즈.
엄청 따뜻하다.
안에 기모처리되어있어서 집에오는 버스안에서 이불처럼 덮으면서 잤는대
캡쑝 따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디자인은 신쨩이 했음;;;;
+) 역시 신주쿠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즐거운 마음이 들고
반갑고.....하는건...내가 덕이라서인가보다....
이케부쿠로역에 내리자마자 어찌나 기분이 들뜨던지......
선샤인빌딩을 지나 오토메로드로 향하는 발걸음은 날아가는 것 같았다.
아니메이트 본점에서 결국은 아무것도 못 건졌지만.....
8층에서부터 하나씩 훑어내려오는 그 길이 너무 좋았다.
2년만에 케이북스에 들렀더니 자리를 옮겼더라.....
(집사카페랑 같은 건물이었는데 그 옆건물로 이사갔음)
그리고 케이북스 포인트카드를 한국에 두고 왔다는걸 알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다칸다 잇떼모, 얍빠리 후죠시와 이케부쿠로가 이찌방 오치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