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 : 2009.09.25
인터커뮤니케이션즈
cast
토리우미 코스케x토비타 노부오
미야케 켄타, 타치바나 신노스케
스토리 한줄요약 : 30살 남자가 50살 남자에게 매달리는 이야기.
벌써 3년전 시디다.
인터컴이 3년전엔 건재했었지.........하아.....
갑자기 이 시디가 듣고싶어져서 (노중년에 매달리는 청년공에 갑자기 꽂힘)
토비타상 BL에 요새 꽂혀서 다시 집어봤다.
3년이란 세월에 나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처음 이 시디 들었을 당시엔 역시 코노하라는 뒷맛이 안좋다며 시큰둥했는데
지금 다시 들어보니 완전 재밌네.
여전히 토비타상이 연기하는 50살 아저씨는 답답하고 짜증이 나지만 그것마저도 이해가 되더라
토리상 연기하는 후쿠야마가 막 매달리는것도 이해가 되고
애정없이 밀어내는 아저씨 니시나의 행동도 다 이해가 되더라
나도 살면서 스쳐지나가는 작은 일 하나하나에도 표현 못하고 우물쭈물 할때가 많아서
니시나의 답답함에 화도 못 냈고
장난삼아 건드렸다가 도리어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후쿠야마에게도 뭐라 못하겠다.
인생은 알 수가 없어.
20대에 들었을때는 이해안가는 내용이 30대에 다시 들으니 예쁜 러브스토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