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 표정중에 제일 귀엽고 웃겨서 캡쳐.
아내와 눈 마주치기 싫어서 얼굴을 획! 돌리면서 놀라는 장면.
퇴장하면서도 몸개그 날려주신다.
이런부분이 지금까지 없었다. 미즈키 시게루는 무뚝뚝하고 장난기가 별로 없는 인물이어서
이런 몸개그장면은 굉장히 진귀하다 ㅎㅎㅎㅎ
디게 아팠을거같애 ㅠㅠㅠㅠㅠ 의자에 발 걸려 넘어지면 얼마나 아픈대 ㅠㅠㅠㅠ 특히나 발가락이
일본에서도 무카이 오사무 하면 쿨한 역활을 주로하는 조연배우의 이미지가 강해서
이런 푸석푸석(...)한 머리에 털털한 캐릭터는 꽤나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듯
나도 이사람 먼저 본건 트렌디 드라마였으니까......
아무튼 재밌는 드라마다....순수하게 재밌다. 한국 일일 드라마 보는 기분
스토리도 막장 아니고.....소박하니 좋다.
이걸 보면서 느끼는 또 하나의 감상은
역시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는거.......-_-;
실재로 어떨지는 몰라도 (일본이 전쟁 발원국이었으면서 피해자인척 하는거라던가)
일단 군대를 빡세게 다녀온 사람이라 그런지....왠만한 난관에는 눈깜빡 안한다.
강하다.....
아무튼 간만에 재밌게 잘 보고있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