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운이 닿아서
표를 양도받아 가게 됐다.
3층이라 애들 하나도 안보이는데 잠실주경기장에 응원봉 반짝거리는거 보는걸로
만족하고 가야겠다. 뭣보다 한국콘이니까 애들이 한국말 막 해주는게 기대됨.
일본 콘에서는 일본말만 하니까 어휘도 그렇고 억양도 그렇고....재팬러브! 막 이러니까
좀 섭섭했거든.......
갑자기 표를 양도받아서 얼떨떨하다.
나 피시방도 가고 LTE로 앱접속도 하고 다 해봤는데 다 광탈했는데
양도를 받다니.....천사같으신 분....복 받으실거예요.
다른분이 나에게 삼미밤(응원봉 ver,3)부탁하셔서 내가 구해줄 수 있으면
구해드리고 싶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가야지.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지금 줄서서 밤새는 사람들 2천명도 넘었다고 함.
사진으로 봤는데 미쳤음. 굿즈사는건 포기했다.
신곡 너무 좋다.
오늘도 하루가 그지같았는데. 동생에게 무시당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라니......그래볼께.....근대 그게 참 힘들다.
이번 앨범에 나온 프롤로그
Epiphany(에피파니) 가사中
I'm the one I should love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I'm the one I should love
조금은 뭉툭하고 부족할지 몰라
수줍은 광채 따윈 안 보일지 몰라
하지만 이대로의 내가 곧 나인 걸
지금껏 살아온 내 팔과 다리 심장 영혼을
사랑하고 싶어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I'm the one I should love
I'm the one I should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