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교보생명에서
나 6년전에 한의원에서 침맞고 정형외과 간거가지고 (카페알바하다가 손목다친거)
보험가입전에 미고지를 했네 마네....하면서
- 시발 내가 병원가는데 트라우마 생김. 카페알바하다가 손목아파서 한달 병원간거를
내가 기억할리가 있냐?? 이거 질병아니라 업무상 재해다 시발놈들아-
난 이거 까맣게 잊고있었는데 이새끼들이 얘기해줘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기억해냄.
이걸 나 일본여행간 사이에 국제전화로 얘기하더라???
친구랑 오랜만에 일본어로 수다떠는데 이게 생각이 날 리가 있나........
나 이제 아픈데도 병원가기가 꺼려진다. 정신과도 안간지 3주 됐음.
지금도 어깨결리고 팔 저린데 병원 안가고 골골대고있음.
보험금 30만원 지급을 하네마네 지랄인 와중에
(정형외가에서 2회 진료에 30만원 청구된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수납할때 비싸서 진짜 눈 튀어나오는 줄;;;;)
우리의 건강보험님께서는 내가 어제 접수한걸 바로 처리하시고
오늘 46만원을 입금해주신다고 함.
근데 왜 46만원씩이나 될까......... 간질약 때문인가...한번에 6개월치씩 타서
몇십만원어치 타와서 그런가;;;;;
아무튼 쪼들린 내 통장에 단비처럼 내려주신 건강보험공단에게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