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가 나오신것 같은데....
멀끔한 정장같은거 입고 아무튼 멋있게....
난 꿈인줄도 모르고
[아닌데?? 우리아빠 화장해서 가루로 빻았는데?? 내가 눈앞에서 봤는데???]
이러고 어버버버버 대다가 진짜 살아서 돌아온거 맞냐고 꺄꺄 기뻐하다가
끝난 것 같다.
잠에서 깼는데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게 분하다 ㅠㅠㅠㅠㅠㅠㅠ
약을 3주분으로 타오고 선생님도 약 줄이자고 하는데
내 증상은 점점 더 안좋아지고있다....이번주말에 가서 얘기해야지....
툭하면 울고 지랄임.
+) 새로 보좌신부님이 오셨다. 사제서품받고 바로 오신 따끈따끈한 병아리 신부님 ^^
아주 예쁘장한 꽃미남이시다.....신부님이 자기소개하면서 내가 왜 사제가 되었는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이건 뭐 간증수준....진짜로 머릿속에 무언가 (창조주이든 뭐든)의 목소리가 들리는것인가.....그 얘기 듣는데 난 혼자 또 울었다. 나도 그런 위로 좀 받아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