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무량이 좀 줄어서 딴짓할 시간이 많아진데다 우울도가 올라가서
뭘로 딴짓을 할까 고민하던 차, 역시 여행계획 세우면서 망상하는게 제일이지!
라고 새삼 옛 기억을 떠올려보고
부랴부랴 항공권 검색해보고 호텔예약은 이미 끝내버렸다 <-
첫 호텔은 좀 저렴한걸로....마지막날은 좀 비싼호텔로 뷰까지 고려하여 예약해야징
(아직 날짜가 확정된게 아니라서 마지막 비싼 호텔은 예약 안함)
엄마 여권도 신청해놨고, 난 재발급 오늘 받으러 감 -_-;;
여권 유효기간이 2년이나 지났었네;;;;;; 허허허허허;;;;;;;;;
오사카 신사이바시쪽으로 숙소 잡으려다가 내가 살던 효고현이 더 싸고 조용하니까
그쪽으로 알아보다보니 어쩌다가 걍 산노미야역 쪽으로 고고싱.
왜냐면 공항리무진타고 내리면 도보 5분거리에 호텔이 있다. 짱 편하잖아?
그리고 오사카보단 고베가 좀 더 조용하고 오샤레한 느낌적 느낌;;;
바다도 보고....시간나면 롯코산도 올라가보고....서울과 비슷한 오사카보단
고베가 더 이국적이니까....나도 몇번 못 가봤고...해서 숙소는 고베로 결정
교토랑 나라에도 갈꺼니까 여유있게 플랜을 짜보고있다. 물론 집에선 파김치니까
월루짓을 하면서 틈틈히 검색하고 예약하고.......
가족끼리 처음 가는 해외여행인데 아빠랑 꼭 같이 가고싶었는데 좀 아쉽다.....
엄마가 좋아할만한 플랜이어야 할텐데....8월의 일본은 덥단 말이짘ㅋㅋㅋㅋㅋ
여름휴가 9월초로 잡고싶은데.....눈치보인다.....8월말에만 가도 감지덕지....
재수없으면 8월초에 가야한다......으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 살인적인 일본여름!!!!
8월말에 갈 수 있도록 잘 해보자.
+) 동생이 훜시마 원전 멜트다운됐다는 기사에 무서워함.
오사카정도는 괜찮은것 같아서 나도 3개월간 고민하고 워킹간건데.
(워킹가서도 먹는거 제조원산지 확인하면서 먹느라 짜증나긴했지만)
아우....나가사키로 바꿔야하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