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바꾸고 3번째 진료.
사실 진료라고 하기에도 웃긴게
"저번주 목요일에 특히 제일 힘들었어요. 원래 PMS가 심한편이긴 한데
유난히 기억력 떨어지고 머리가 안 돌아가고 버벅대고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라고 했더니.......
"아~~ 그러셨구나~~"
이러고는 렉사프로정 5mg 추가하고 끝;;;;;;;;
그리고 일주일치 받았는데......29,000원이라니!!!!
사스가 종합병원 비싸데스네!!!! 비싸!!!!
추가된 약이 뭔가 해서 봤더니
뭐 역시나 우울증 약이고, 불안증, 공황장애 블라블라....
예전에 먹던 약이랑 같은거네....근데 링크타다가보니까...
진단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Ⅳ-TR)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다음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1) 친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거나 타인으로부터 심사받을 수 있는 사회적인 상황 또는 일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현저하고 지속적인 공포가 있다. 개인은 창피를 당하거나 난처해질 만한 행동을 하는 것을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이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
2) 두려워하는 사회 상황에 노출되면 거의 예외없이 불안반응을 일으키며 공황발작이 상황에 의해 반드시 나타나거나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3) 공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
4) 두려워하는 상황이나 일을 회피하거나, 심한 불안이나 고통을 느끼며 인내한다.
5) 이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 생활, 직업적 기능, 사회적 활동이나 관계에 현저한 방해를 받거나 공포증이 있는 것에 대해 현저한 불편감이 있다.
6) 18세 미만인 경우에는 기간이 적어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7) 다른 불안장애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8) 다른 병(신체질환 또는 정신질환)이 있을 때에는 그것과 관련이 없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회 공포증 [social phobi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3) 공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
3) 공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
3) 공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
자신이 알고 있다.
이것도 진단에 포함되는거였네??????
저거 왜 이제 발견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우 씨..........
역시나 난 회피성 성격장애, 사회불안증 맞구나;;;;;;;;
이러면........
굳이 50만원씩이나 주고 검사 안해도 될것 같고??
아 진짜 너무 비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 아까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이러면 점점 이 교수에게 신뢰가 갈까말까 하잖아;;;
아 근데 너무 비싸 50만원이면 시디가 몇장이고
책이 몇권이냐고;;;;;; 아우씨 돈아까워 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우 이벤트를 7번은 가겠네;;;;;;;;
그리고 뭣보다 제일 부담스러운건..........
근무시간에 따로 나와서 병원에 간다는거......
오늘도 3시간은 까먹었네...
안그래도 사회불안증, 회피적 어쩌고......이거면 사람들 눈치 엄청 보는데;;;;
하아........난 왜 병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