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가 소처럼 애니에 나와서.......
출연작들 의무감으로 보고있는데.....[늑대소녀와 흑왕자]가 정말 힘들다.
일단 설정과 배경이 마음에 안들어서 보기가 괴롭다.
드씨로 들을때는 몰랐는데....여주인공 마인드가 완전 후지잖아....
주변 친구들이 저런 쌩양아치인줄은....드씨들을 땐 몰랐어.
여주는 주변 친구들부터 정리해줬음 좋겠다 -_-;;;;
주변 마인드가 이렇다.....
- 여자가 남자를 지갑이나 이동수단(차)로 여김
- 남자친구를 트로피로 여김 (남친이 잘난거지 너님이 잘난게 아님요)
- 여자역할 남자역할 나눠서 여자는 남자에게 의존적인 존재라는 개념이 콱 박혀있음
- 남자친구가 없으면 주변에서 무시당하므로 억지로라도 남친을 만들려고 안달
- 여자가 남자..남자...노래를 부르면서 남자에 목 맴
그래서 여주가 물들었다.
그래서 여주가 남주에게 억지로 노예생활을 한다는 스토리인데.......
아아아.....애초에 여주가 주변에 친구를 그지발싸개 같은것들로 사겼구만.........
저련 년놈들이 무슨 친구여........
보는데 막 부글부글 끊는다.....이입도 안되고.
근데 저런 만화를 만들고 출판하고 애니화 시키고 더빙하는 성우들은....
어른들이란 말이지 ㄱ-
심지어 주인공 사쿠는......마흔!!!!!!!
사쿠는 연기하면서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
(사실, 프로니까...대본 읽는거는 이제 눈감고도 할 수 있어서 사실은 남주가 마음에 안들지만
아무생각없이 연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괜히 프로가 아님)
나에게 저런 감성이 남아있지 않다는것에 충격먹고있다.
이입이 안되 미치겠음.........그지같아..........
프로는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