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먹는 에너지 보충제로 분류되어있었음.
아무튼, 카페인입니다.
순수한 카페인 정제.
크기는 성인용 아스피린보다 조금 작다.
아침에 학원가서 눈뜨고 조는 일이 많아서 ㅠㅠ 구매했다.
커피마시는것도 한두번이지.....그리고 믹스커피는 한잔 이상 마시면 속이 메스껍다...
그렇다고 계속 빈속에 아메리카노를 들이부으면 위가 쓰리다...구멍날 것 같음.
그래서 아침을 꼭 챙겨먹고 가는데......그래도 졸린건 졸리고....
커피를 먹어도 효과가 반짝! 하는 정도라 진짜 커피를 계속 들이부어야 함.......
(회사에 있으면 하루에 믹스커피를 3~5잔은 마신다. 이게 맛있어서 먹는게 아님 정말로 ㅠㅠ)
잠은 오는데.....(정확히는 눈꺼풀이 무거워서 자꾸 감김)
커피를 마시는 것도 한도가 있어서....좀 위험할 것 같아도 사봤다.
(5-HTP의 악몽이.......ㅎㄷㄷㄷㄷㄷㄷ;;;;)
일단, 나는 카페인에 둔감한 편이라 하루 5~6잔 마셔도 괜찮다.
평소에는 아침에 모닝커피로 한잔 마시고......많이 마셔도 2잔 정도.
그래도 저녁되면 졸려 미침.
그런 잠팅이 체질이다. 하루 8시간 자도 졸리고 피곤할 정도.......
이 알약으로 말할 것같으면.....
1알에 커피 2잔분의 카페인이 들어가 있고 (200mg)
한 알 먹으면 3~4시간은 눈이 말똥말똥해진다. 나에겐 잘 들었다.
부작용도 딱히 없었다.
카페인이 이뇨작용이 있어서.......소변양이 좀 많아진다는거?
이거 먹고나면 따로 물을 챙겨마셔줘야겠다.
나는 대 만족이다.
작은 알약 하나로 커피 2잔 이상 마시는것보다 더 효과적인 각성효과를 봤다.
그런데 이거 먹는다고 막 기운이 셈솟거나....레드불 마신것처럼 펄펄 날뛰는건 아님.
(난 에너지 드링크 먹고도 그런걸 못느끼지만...)
피곤한건 피곤한데......그냥 눈이 감기는걸 막아주는 정도다.
계속 먹으면 피로가 쌓여서 리바운드가 온다.
누가 그랬지.........에너지 드링크는 내일의 체력을 미리 땡겨쓰는거라고....
보름동안 학원에서 늘 이걸 복용했는데 (하루 한알, 어떨땐 하루 두알)
종강하고나서 2일동안 피곤해서 골골댔다.......어제는 밥먹는 시간 외에 계속 잔 듯.
카페인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괜찮은 것 같아서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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