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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머리도 타고나는거고 노력을 하는 근성도 타고나는거임.
그걸 얼마만큼 타고나는지에 따라 갈리는거같다.
10대에는 잘 몰랐지........
20대들어서 아..역시 타고난 재능은 못 이긴다고 느꼈고
30대에는 절감함 ㅋㅋㅋㅋㅋㅋ 시바 그냥 타고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노력하는것도 타고나는 놈이 잘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최근에 자격증 준비를 했는데....좀 힘들어하셨음.
아무래도 떨어지실것 같다면서 툭하면 JLPT보고 영어공부하고(그러나 영어는 못함 ㅠㅠ)
지금도 자격증 준비하는 나에게 "넌 맨날 공부만 하냐" 고 
돈도 안되는 공부만 한다고 들들 볶아대더니
엄마가 나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다고....나 대단하다고 하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엄마가 내가 덜 떨어진걸 인정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공부 잘 안되서 아무래도 떨어질것 같다니까 예전같으면 화냈을텐데
의외로 엄마가 화를 안내시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히히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이큐는 모성유전이라지;;;;;;;;
엄마를 보고있으면 내 머리는 그닥 좋은거 같진 않다.
어릴땐 좋은 줄 알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이 못난 DNA를 굳이 남기고 싶지 않다.
내 대에서 끊어버려야지.
나 말고도 좋은 유전자는 넘치고 넘칠꺼야......


의식의 흐름대로 쓰니 뭔소린지 -_-;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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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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