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학원에 다니게 되었음.

그래서 고민이 늘었다.

4시간 풀 강의라서 (중간에 10분씩 쉬는시간 3번이나 있지만) 

아침에 가서 11시즘 되면 배고프기 시작함.

학원이 멀어서 일찍 일어나니까....아침밥을 먹어도 무지 배고픔.

- 원래는 공복이 차라리 버틸만한데 엄빠님들이 가만두지 않으심.

배고픈건 참을 수 있지만, 난 꼬르륵 소리가 무지 큰 사람이라서. 쪽팔린다.

뭐라도 위에 넣어야 소리가 안나니까....강의실에서 티 안나게 홀라당 먹을 수 있는 

가벼운 식사대용품을 생각하느라 머리가 뽀사짐.

일단 내가 좋아하는 kid-o를 사놨음. 이거 한조각 먹으면 그래도 좀 낫겠지...

근데 잘 먹어야 할텐데 -_-;;;

내일 마트가서 쪼끄만 초코바 한봉지 사놔야겠음.


미숫가루 탄 우유도 가지고 갈까 생각중임.

이거 먹을때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 -_-;



그리고 입을 옷이 없어서 고민이다.

의외로 아침에 추워서 겉옷이.....아아.....

그나마 입을만한거 하나 있음.

이거 하나만 어떻게 맨날 입고 다니냐;

다른건....내가 지금 살이쪄서 -_ㅜ 입기가 좀 그렇다. 

엉덩이와 배를 제대로 가릴 수 있는 얇은 트렌치 코트를 보고있는데

이쁘면 비싸고 괜찮은 사이즈는 다 빠지고 품절이고 ㄱ-

슬프다.



야밤에 장바구니에 옷을 담았다 뺐다 하고있다.




+) 결국 샀다. 사이즈가 좀 큰것 같지만...나 원래 추위 잘 타서 막 껴입으니까...

오늘도 윗옷 5개 껴입고 나갔음;;;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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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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