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 시작한지 5일이 지나서야 설렁설렁 스벅으로.....
머들러와 코스터는 일찍이 품절ㅋㅋㅋㅋㅋ예쁘지만 사놓고 쓰지도 않을테니
돈없는 나는 쿨하게 스루합니다.
우리집 근처에는 스벅이 없으므로 난 지하철을 타고 그나마 가까운 건대앞 까지 갔다.
(매장이 2개 있어서 2곳 다 돌아보려고)
다행히도 건대입구점에서 밸류텀을 구매함.
매장에선 잘 안보였는데 살짝 기스가 보였지만 이정도 기스는 애교지....라고 쿨하게 넘기는 나.
어차피 겨울동안 쓸 거라서 별 상관 없음. 쓰다보면 또 긁히겠지;
파트너언니가 예쁘게 빨간포장지로 포장해줌♥ 웃으면서 주는데 괜히 좋았음.
겨울용 빨간 스댕텀이 하나 갖고싶었다. 이참에 장만.
약간 펑퍼짐한게 안정감 있어서 좋다. 색깔도 크리스마스 스러운 빨간색 ㅎㅎ
톨사이즈만 마시는 나는 그란데 사이즈 텀은 좀 버거운데
이건 그란데 사이즈지만 옆으로 퍼져서 안정감있고 키가 크지 않아서 좋다.
사진엔 안 보이지만 사실은 옆구리에 줄무늬가 그라데이션 되어 있음. 요게 예쁘다.
공홈에는 이런 사진이.........음....포샵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한정 샘플원두.
사실은 홀리데이 블랜드를 마셔보고 싶었는데...아아아....텀블러사느라 정신이 없어서 ㅠㅠ
두번째 간 매장에는 크리스마스 블랜드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이것만 구매.
뒷면에 10g씩 내려마시라고 나왔는데 열어보니 역시나 시커매섴ㅋㅋㅋㅋㅋㅋ
(스벅 원두는 로스팅도 강하지만 바다건너오면서 오래된 느낌이)
10g 정도 눈대중으로 내림.
난 원래 3차까지 내리는데 진한것 같아서 2차만 내리고 맹물로 양조절.
1차로 불릴때 초콜렛향이 화악 퍼진다.
묵직한 바디에 달달한향이 입안에 감도는 맛? 산미도 적당하다. (사실은 산미는 거의 없는걸 선호함)
설명을 보니 인도네시아+라틴 블랜딩이라는데
고소한거 좋아하는 내 입맛에 나쁘지 않은것 같다.
원두 종류별로 마셔본지 하도 오래되서 맛을 다 까먹었네 -_-;
케냐AA , 만델링 진하게 마시는 사람에게 잘 맞을 듯.
홀리데이 블랜딩도 마셔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