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안 일.
네이버 계정이 해킹을 당했고
그 여파로 10여개의 카페에서 강제로 탈퇴당했다.
- 음란글 스팸글 내가 안 썼다고요 ㅠㅠ 억울하다!!!
다행히 내가 주로 활동하는곳에선 활동정지만 먹어서 한곳은 시삽과 얘기해서 풀렸고
두 곳은 기다리는 중.......
늘 쓰는 계정이라 방심했는데 데스크탑 백신이 잠깐 먹통이 된 사이에 악성코드가 들어온 모양이다.
네이버 백신이었는데 이번에 지우고 알약으로 트로이목마를 몇개를 잡아냈는지 ㅠㅠ
평소에 노트북만 쓰다가 기계도 써줘야 돌아가지...하면서 데탑을 돌렸는데 딱 그때 털린 듯;;;;;
이참에 주요 포탈과 티스토리도 비번 바꿈.
그런대 예전에 이상한 덧글들 달렸을때 내 덧글들(손님이 단 덧글에 대한 대응덧글)도 같이 사라졌는데
휴지통속에 있었던거같은데 싹 다 사라짐.
아.......아쉽다.
어쩔 수없지....
내가 덧글에 답을 안한게 아니라 해킹당해서(어쩌면 그랬을지도 몰라) 덧글들이 삭제 당한거니까
맘 상한 분이 없기를 바란다.
그리고,
카카오톡을 탈퇴함.
언제 다시 돌아갈지는 모르겠다.
워낙 연락하는 사람도 없고 나같은거 관심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
아마 돌아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 외에 안좋은 일도 두건 있었지만, 적어두면 나중에 또 보게되니까 일부러 적지 않음.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기분이 완전 최악임.
예전에는 우울감과 자살충동이 주된 기분이었다면, 요즘엔 아무생각이 없고 의욕이 없다가도
누가 나에게 뭐라고 한소리하면 무시당하는 기분에 욱!하는 기분에 심장이 자주 벌렁거린다.
잠도 못자고 혼자 바들바들 떨고.....그게 너무 괴롭다.
잊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