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

2013. 5. 2. 17:28

몸 아픈건 일상 다반사니까 왠만하면 안 쓰는데

이번에 참 그지같이 걸렸다.

트위터에도 하루이틀 아픈건 한줄정도 적고 그냥 넘어갈때가 많다. 

맨날 아프니까 -_-;; 아픈소리 적어봤자 좋은것도 아니고....자제하는데

지금 내 트위터엔 아프다는 소리로 도배중;;;;



비염이 왔다.

늘 그러니까 계절이 바뀌기는 하는구나...이번주에 극장에 자주 가긴 했어....

하면서 늘 가던 이비인후과에 갔음.

약을 타와서 먹었다.

나아지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다음날 목과 코가 타들어가듯이 뜨겁고 따갑고 아파서 깼다.

하루종일 설사를 해댄다......먹는 족족......-_-;;;;



이걸 이비인후과에 말할까 말까 하다가 지금껏 비염걸렸다가 설사한적은 듣도 보도 못해서

말 안하고 그냥 비염약만 타오고

다시 내과에 가서 장염 진단을 받고 장염 약을 따로 타 옴.



약 타러 약국에 갔더니 약사왈 '비염약에 들어있는 항생제 때문에 설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빼고 드쇼' 라고....

항생제는 빼고 비염+장염약을 먹었다.



하루가 지났다.

난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을 연거푸 4번을 갔고 대충 죽을 먹고 약을 먹고 또 잤다.

일어나서 또 화장실을 몇번을 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염은 나아지기는 커녕 심해지는것 같다. 이게 비염이 맞나? 할 정도로 증상도 약간 다르다.

감기 비스무리 하다.....



내일은 이비인후과를 갈지 내과를 갈지 고민이다.

네이버에 급성 비염으로 검색하니 이런 문장이 보였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미숙한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소아를 둔 가정에서는 외출 후 을 잘 씻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내가 미숙한 소아보다 못한 저질체력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외출 후 매일 손 씻는대도 이러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지금은 허리까지 시리고 아파서 일본서 사온 단추파스로 도배중;;;;;
30줄 넘어가면서 배란기때 허리통증이 너무 심하다.
생리 하기 전까지 일주일간 이렇게 허리가 시릴걸 생각하면 뒷골이 땡긴다.
생리하면 또 생리통이 오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전 처음 산부인과도 그래서 가봤는데 이상없고 그냥 예민한거라고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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