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기전에
본지 좀 됐지만.......
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차태현 나오는거...)
기대 안하고 봤고, 실망도 안했지만 감동도 안했던 작품.
그냥 밍밍했다........
개그라고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하나도 안 웃김. 왜 였을까.
남들은 하하호호 잘만 웃으면서 보더라........나만 안 웃었음;
공짜표로 봐서 아까운 기분이 안 들었던걸까.......돈 주고 봤으면 아까워서 울었으려나....
2. R2B : 리턴 투 베이스
정지훈이랑 신세경 키스신 있었다는데 빼길 잘했음. 있었으면 완전 쌩뚱맞을 뻔 했지.
비행기 고공신이 의외로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다.
작전지휘관이 지금 보고있는 드라마에서 외과과장님으로 나오신 분이어서 좀 웃었다.
(골든타임, 김민준 과장)
스토리가 단순한만큼 보고 즐기기에는 좋은 영화. 나쁘진 않았음.
이종석이가 완전 열연(?)하고있어서 누나팬으로선 흐뭇했음. 이쁜것.....
3.나는 왕이로소이다.
남들은 평이 별론데 나혼자 신나게 본 영화.
왜냐고? 주지훈이니까 ㅠㅠ 다 용서할 수 있어.......
언제부터 난 주지훈 빠순이가 된건가......개인적인 그 사건만 없었으면 참 대성할 배우인데
아쉽다......
만회할 수 있도록 이번에 복귀해서 잘 되기를 빈다.
난 이 영화 일부러 웃을 준비 하고 봐서 그런지 재밌게 잘 봤다.
주지훈만 바라보고 본 영화라서 주지훈 연기에 만족하며 봐서그런지 후회없음.
조조영화 예매하고 표 날리고 또 예매를 해서 봤다는 눈물어린 사연이 있음.
4. 577프로젝트
하정우가 국토대장정 하는 이야기.
출연한 남배우의 열연이 돋보인다.
코골이 여배우도 나오는데....생긴것도 내 취향 아니더만 성격도 내 취향 아니더라. 완전 싫은성격.
근대 미스춘향 아가씨가 순하게 생겨서 싸움 말릴때 말이 넘 웃겨서 극장 빵 터짐
"야아~ 빡치지말고 사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연했던 남배우는 좋은 배역 따셔서 무직타이틀을 벗으시길 바란다.
정말 연기 잘 하시더만.........극장안 사람들 다 속았음.....겁네 열연.......
그리고 하정우씨는 이걸 또 하신다니 나름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