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영화 끝나고 박수를 치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자막 따라가느라 내용에 집중을 좀 못했는데....
터진거 핵폭탄 아님?? 버섯구름이더만.......
땅에서 안터져서 쪼금 다행이긴 한대....그래도 핵이면....
바다에서 터져도 문제 있는거 아닌가?
난 방사능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혼자 반응한건가....
캣우먼 머리디자인이 이뻐서 또 대사에 집중 못함.
난 앤 헤서웨이 너무 좋아하는대 (눈크면 일단 닥치고 좋아함)
그 이쁜 얼굴을 제대로 못봤어....머리 장식 디자인이 너무 신기해서 ㄱ-
지금까지의 캣우먼 디자인중에 가장 시크하고 스마트했다.
제대로 보고싶다. 캣우먼 디자인 ㅠㅠ 설정컷 디테일하게 좀 보고싶다.
조고레가 ㄹㅂ 이란거.........
별로 안 놀라웠는데 (초반부터 복선을 계속 깔아대니 왠만한 눈치면 다 알겠더라)
베인의 로맨틱함에선 좀 놀랐다. 너무 멋있네.....
다른 영화에서는 안그래보이는대 등빨이....ㅎㄷㄷ
이 영화때문에 살 좀 찌운것 같았다. 등빨..등빨이 멋져......
(얼굴은 내 취향 아니지만......후후)
감독님이 마리옹 언니를 참 좋아하네 -_-;;;; 인셉션 보는 줄....
나 크레인 좋아했는데.........
얼굴보고 너무 반가웠는데.....
이름이 기억이안나서....(M으로 시작하는 이름이었던거같은데...막 이러고...마이클? 막 이러고...)
결국 주연캐스팅들 대문짝만하게 나올때도 못 찾고 (왜냐면 킬리언은 조연이라 혼자 이름 안 뜸)
엔딩크레딧에 이름 돌돌돌 올라갈때도 못 찾음 ㅠㅠ (병신이 따로 없다 네가....)
킬리안..........미안해.........나 당신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치매인가봐.......ㅠㅠ
뱃맨 시리즈에서 이상하게 난 이 감독님이 만든 뱃맨은 정이 안가.
멋있고 멋있는거.....알겠는데.
악역을 훨씬 더 애정있게 다루는것 같다.
크레인도 그랬고...조커도 그랬고.....
(하비 댄트는 영화초반에 안나왔으면 기억도 못할뻔....-_-;;했다만)
+)
영등포 스타리움 커서 좋기는 좋다만.
아 이제 진짜 가지 말아야지.....
내가 영화보려고 택시까지 잡아탈줄이야.....
멍청하게 영등포역이 아니라 영등포 구청에 내린 내 잘못이 크지만.
역에서 나올때마다 늘 다른 풍경이면 정말 나도 황당하다.
첫번째 - 아바타 보러 갔을때 (영등포역)
3D를 세계최대의 스크린에서 보느라 두통에 고생하고
우리집에서 전철노선이 안좋아서 오며가며 고생하고
다신 안오겠다고 다짐.
두번째 - IM 에서 샤이니가 무대인사 온다며 Y양 본다며 겸사겸사
아바타 이후로 감. 3년만인가?
문래역에서 내림. (CGV홈페이지 안내를 보고)
여긴 어디?? 난 누구??
15분을 열나게 종종걸음으로 뛰며 걸음.
세번째 - Y양이 영등포 구청쪽이 더 가깝다고 한것같아서 (기억상)
그냥 영등포 구청에서 내림.
이상하다. 기억에 분명 1호선쪽 이었던거 같은데....역 이름이 기억안남.
영등포 역이었음........-_-;;
결국엔 걍 택시타고 감.
이번에 진짜 타임스퀘어 왠만하면 안 가기로 결심.
여유있게 예매해서 갔는대도...
우리집에서 거의 2시간 거리다....오며가며 걷는시간+환승시간+역에서 극장까지 걷는시간....
스크린이 아무리커도.........그냥 근처에서 보는게 장땡인듯.
그렇게 무시하기엔 이 영화 입담이 너무 쎗지.
근처 상영관 아이맥스에 자리가 안나서 오기로 예매한건대 택시에서 내려서 뛰어갈때는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