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굉장히 우울했고
피크를 찍은건 이틀전이었다.....
정말 심각하게 자살충동을 느끼면서 하루종일 어떻게 죽어야하나 그 생각만 했는데
이틀 후 생리 시작.............
조금 괜찮아짐.
PMS가 정말 심한가보다.
나이 들면서 점점 심해진다.
생리하기 일주일전부터 생리 시작 전 까지가 가장 우울하고 힘들다.
주체를 못함.
멍때리다가 그냥 막 울기도 하고
만사가 다 싫고
말 거는것도 싫고 말도 하기 싫고
모든것에 화가나고 내가 왜 태어나서 버러지같이 살면서 자원을 낭비하는지
회의가 듬.
정말........
이거 좀.........
고치고 싶다.
기본적으로 우울증도 오랫동안 가지고있어서
염세적인데 PMS까지 겹치면 정말 통제불능이다.
일도 못하고 실수도 많이 한다.
자책하면서 살자니 정말 살기 싫어진다.
아......산부인과에 가봐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