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작은 처음이다.
처음이네....필모그라피를 뒤져봐도 이게 처음이다....
솔직히 말해서 몰입도는 떨어진다. 집에서 DVD로 봤다면 분명히 중간에 딴짓 많이 했을 듯.
이래서 난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 집중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
스토리텔링이 늘어지는 감이 있지만 나쁘진 않은 영화였다.
이것이 거장의 손길?! <- 막 이러면서 봤긔.....
클린트옹의 다른 영화를 본 적이 없으니 비교할 수는 없고, 조용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영화였다.
잔잔한 재미도 없고 굉장히 담백한 느낌이라 지루할 수도 있겠다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것같은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