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에 쓰여진 대본이 드디어 영화화.
영국 왕실사람들은 이걸 어찌 봤을까.....싶지만 기분좋게 봤을듯 싶다.
왕이 너무나도 인간적으로 그려졌으니까....
(인간적...이란 표현을 할때마다 대체 인간적이란게 뭘까? 싶긴 하다만....)
헬레나 본 햄 카터도 좋아하는 여배우중 한명이고 영국 엑센트를 실컨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래저래 쓸말이 없는 깔끔한 영화.
나의 개인적 소감을 더 적어보자면.............
웰시코기!!!!!!웰시코기!!!!!! 오오 웰시코기!!!!!!!!
진짜 귀엽네...아놔 이 마성의 강아지들...............
영화 자체에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정말 귀여웠던게 맨 처음 윈저공이 기념품으로 받은 레코드를 들으려고 쇼파에 눕는데 쇼파 다리 옆에서 축 늘어져서 주인을 바라보는 웰시코기가!!!
카메라에 잘 잡히지도 않는 부분이 너무 귀여워서 으으으으으으으!!!!!
웰시코기는 참 잘 생기고 귀엽게 생긴듯.....아오 이뻐!!!!
공주님들과 거실에 앉아있는 웰시코기도!!! 아아아!!! 인형이 인형이랑 있네!?!!
웰시코기의 귀여움에 더더욱 빠져버리게 만든 영화.
말더듬는 아버지가 힘내서 두 딸들에게 동화구연(?)해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아아 좋은 아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