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11. 11. 01:11
주말에 학원에서 또 충격을 받아서인지 -_ㅜ
(아니 일본사정만 다룬다며 한국사정은 뭐인가........:Q 넋놓은 난민)

아무튼....꽤 심리적데미지가 컸던 모양이다......4일간 편두통이다.
PMS인가 싶어서 걍 약 먹고 참아봤는데.....두통이 목을타고 어깨로 내려와 더 심해져서
4일째 되는 오늘(아니 어제) 아침먹고 바로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고 약 타왔다.


좀 났네;;;;;;;
역시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그러고보면 난 참 멘탈이 약하다.
귀도 얇고, 울렁증도 심하다.



오늘(아니 어제) 저녁에 시험위원회(....)에서 전화왔다.
수험표를 발송해야하는데 내가 반송용우표랑 봉투를 안 넣었다고
직접 시험당일 본부가서 찾아가라며..........-_-;
감점된다거나, 찍혀서 시험 떨어지는거 아냐? 혼자 막 벌벌 떨고 걱정했다.
다시 머리가 아파져왔다...........ㅜㅜ


전화너머로 그랬다......
대학재학기간이 짧다고.....이게뭐냐고........
[아 3학년 편입인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젠장, 서류에 학교쓰는 칸이 넘 작고 좁았다고!!!
2년동안만 기록되어있으면 대충 아 3학년 편입이겠거니...눈치채면 안돼!?!!! 아놔!!!
일반대학도 아니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딱 보면 편입인거 티나는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이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러워 ㅠㅠㅠㅠㅠ





그래서 약을 먹어도 계속 머리가 아픕니다............




아까  TV를 보니까 싸이씨가 명언을 날리시네........



[공포는 막연함에서 오는거죠]


내가 그래 ㅠㅠㅠㅠㅠㅠㅠ 막연하고 먹먹해서 맨날 머리아프고 불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맨날 머리아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통이 떠나질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시험이 끝나면 정말 좋겠는데........이대로 끝내기엔 무섭고 난 준비가 덜 된것 같고 그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우씨 ㅠㅠㅠㅠㅠㅠㅠ 고3기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트레스 상담사에게도 말했지만......A플랜이 안되면 B플랜이 있잖아?
라고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만.................
야이..........A플랜은 고속도로고.......B플랜은 비포장 국도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타트지점이 확연히 달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플랜 B플랜 준비되어있으면 뭐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솔까말 B플랜타면 웰컴투 개고생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제 그만 고생하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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