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도련님 ㅋㅋㅋ 뇌가 청순해서 홀라당 당하셨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쪽박차는 일만 남으셨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악 잘생긴 재벌2세가 하나 지는구나 ㅠㅠ
감독님의 전작(배트맨 비긴즈)에서 악당으로 나오던 두 사람이 완전히 다른 포지션으로 나온다.
여전히 와타나베 아저씨는 어찌보면 악역이지만......공감대형성이 잘 되는 역이었고
뭣보다 대사량이 장난 아니게 많고 비중도 엄청나다.
그래.....비긴즈에서 와타나베 아저씨가 좀 쌩뚱맞은 역이긴 했다....
그부분이 되게 미안했는지 이번에는 비중도 엄청나고 캐릭터도 괜찮다못해 연민이 든다.
보기전부터 예상했지만,
장자의 호접몽과 매트릭스가 생각나는 영화였다.
내가 꿈이냐 꿈이 나이냐.....
꿈속에서 또 꿈을 꾸고 그 안에서 다시 꿈을 꾸는 액자식 구성이었지만
그 이상 꼬지는 않은상태에서 진행되는 스토리는 깔끔해서 어렵지않게 볼 수 있었다.
전문용어를 배워야하므로 초반에는 조금 집중도를 요하지만 중반부부터는 스무스하고 솔직한 전개였다. ("킥" "림보" 이 두개만 알면 되려나;;;)
시간설정 부분은 우라시마 타로에서 따온듯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도 시간이 빨리 갔었었지.....(먼눈)
포스터에서 킬리안 머피가 안나와서 좀 삐졌었는대 이유를 알겠더라.....
음...그래 나오면 안되는거였어;;;;;;;;;;
보는 내내 아서역활의 조셉 고든-레빗이 참 매력적이었는대
(주인공인 디카프리오보다 훨씬 매력적이었고 활약상도 많았고...)
G.I조에서 화상입고 하악하악거리던 미친 닥터가 이사람 이었다고해서 놀랐다.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었다고 기억하는데.......
그래...그러고보니 좀 닮았네...(본인이거든?)
어쨌거나 나는 참 긴 얼굴의 남자에게 참 잘 꽂히는 듯 하다;;;;;;;; 말상 좋아;;;;;;
아역배우 출신에 출연작도 많은대 국내수입된건 몇 편 없는 듯.
개인적으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씬은 "킥" 한번 지나간 후 무중력이 된 호텔에서 중력을 만들어내기위해서 아서가 끙끙대는 부분.....
근대 무슨 2분이 그렇게 길담......2분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