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도연대 풍을 읽다보면- 올 봄에 읽기 시작했다가 졸업+기타 시험에 치여 미뤄뒀다가 이제서야 다시....- 또 다시 생각나는게 바로 이것.
OST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끙끙 앓았었다.
다시 들어도 너무 좋고....
애니를 복습하고있는데....다시 봐도 너무 좋다.
미방영분을 봤는데 싹 정리되는 느낌도 좋았다.
DVD4권에서의 교코쿠 선생과 교코쿠도 역의 히라타상 코멘터리는 꼭 듣고싶다.
(올해 가기전에 이걸 살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EMS배송료가 무서워..환율이 무서워...)
아무리 생각해도 작화가 클램프라는건 정말 축복이 아니지 싶다.
하나같이 다 미남 미녀잖아.
원작에서 그려지는 쿄고쿠도는
절대 미남은 아니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깐깐한 서생이
어찌 저렇게 갑빠(...)가 튼실하고 기골이 장대하며...벗으면 식스팩이 있을것만 같은 풍모냔 말이다.
실사영화는 DVD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극장에서 상영중인데 - 이런 일본문화가 부럽긴 하다 -
이게 또 애니랑은 이미지가 완전 다르다.
딱 하나 마음에 드는 캐스팅은 세키구치로 시이나 킷페이를 썻다는것. 처음에 보고 못 알아봤다;;;;;
나의 미중년 킷페이씨가.....완전히 우울해져 있었다.
영화도 보고싶은데....마음에 안들어....역시나 미남미녀가 부족하다.
에노키즈는 호리호리와 거리가 먼, 아베 히로시.
딸과 근친관계인 페로몬 아저씨 미마사카는 오 마이 갓.
나는 아름다운 애니만으로 이 작품을 감상해야겠다.
다시한번, 작화를 클램프가 맡아줘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아름다운 OST도 감사감사.